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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순덕 할머니 운명 | ||||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한 명의 할머니가 한을 품은 채 숨을 거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측은 고인이 "나눔의 집을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처음 보는 얼굴이라도 이런 저런 말을 붙이며 편안히 대해주시던 할머니셨다"고 회고하면서 "결국 일본정부로부터 어떠한 사죄도 받지 못한 채 응어리진 한을 안고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안타깝기만 하다"고 밝혔다. 1921년 경남 의령에서 2남 3년의 둘째딸로 출생한 고 김순덕 할머니는 1937년 17세에 취직시켜 준다는 꾀임에 속아 일본 나가사키로 끌려가면서 일본군 위안부 노릇을 해야 했다. 고인은 그후 중국 상해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하다 1940년에야 일본 군인의 도움을 받아 귀국할 수 있었다. 이후 199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을 한 고인은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에서 다른 위안부 할머니들과 같이 생활해왔다. 고인은 잔혹했던 위안부 생활과 실상을 그림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마다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시위에 참가하면서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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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기사는 민중의 소리에 실린것이네요.. 저는 오마이 실렸던 기사를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