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고지를 가진 고출이입(庫出移入)의 팔자
時 | 日 | 月 | 年 | 세운49 | 대운43 | 건 명 |
비견 | 일간 | 정인 | 편관 | 편재 | 편재 | 六 神 |
甲 | 甲 | 癸 | 庚 | 戊 | 戊 | 天 干 |
戌 | 子 | 未 | 寅 | 寅 | 子 | 地 支 |
편재 | 정인 | 정재 | 비견 | 비견 | 정인 | 六 神 |
| 재살 |
| 지살 |
|
| 신 살 |
(1) 총평
월지(月支)에 일간(日干)의 묘고지(墓庫地)를 가진 팔자는 일단 긴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출이입(庫出移入)이라 일간 입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죠. 일상(日常)에서는 일간의 뿌리가 되기도 하겠지만 일단 형충(刑沖)하면 운세(運世)가 단절(斷切)이 되는 겁니다. 일간(日干) 입고(入庫)라 본인이 갇히는 겁니다. 현실적으로는 송사로 감옥에 갇히던지 사고로 인해 병원에 드러 눕던지 해야 합니다. 이런 경험이 없이 지나가도 갇힌 것처럼 답답함을 호소하게 됩니다. 특히 월지와 일지에 자미(子未)원진이죠. 자수(子水)가 재살(災殺)이니 재살(災殺)과 고지(庫地)가 만나 원진(元嗔)을 이루면 한 번쯤 갇히는 경험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원진(元嗔)발동이 되면 “갇히므로 원망할 수 있다” 이렇게 논평하는 겁니다. 이 사람의 직업은 탄광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곧 땅 속에 갇히는 겁니다. 월지 근무 환경이 묘고지(墓庫地)라 일신(日身)이 갇히는 게 안전한 겁니다. 만약 땅 위로 나오면 강제로 일간이 갇히게 됩니다. 그래서 직업이 탄광 작업소가 자연스럽다는 겁니다
(2) 부친사망
술토(戌土)편재(偏財)가 부친이 되죠. 부친사망이 갑진년(甲辰年)이므로 을유(乙酉)대운(大運)에 해당합니다. 그러면 을경합거(乙庚合去)입니다. 년간(年干)의 관살(官殺)은 조상의 덕을 살피는 겁니다. 그런데 을경합거(乙庚合去)가 되면 내 팔자에서 조상의 관록(官祿)이 끊긴다는 말이죠. 조상의 맥(脈)이 단절되니 조실부모(早失父母)를 겪어 봤을 겁니다. 갑진년(甲辰年)이면 진토(辰土)가 편재(偏財)이죠. 무대(舞臺)에 부친이 주연(主演)으로 등장하는 겁니다. 그러면 그 해에는 부친에 대한 사건을 중심으로 봐야 합니다. 그런데 천간(天干)에 갑경충(甲庚沖)하고 지지(地支)에는 진술충(辰戌沖)이죠. 이런 경우는 천충지격(天沖地擊)에 해당합니다. 팔자가 전체적으로 충격을 받아 요동을 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자미원진이 발동됩니다. 원진(元嗔)이 발동되면 미토(未土) 묘고지(墓庫地)가 열리게 됩니다. 그러면 미토(未土)에 갑목(甲木)이 입고(入庫)될 수 있어서 갇히는 겁니다. 이 해에 심하게 답답증을 호소하고 일의 진척 또한 장애가 있게 되겠죠. 입고시에는 반드시 감옥에 갇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이 막혀 답답한 것도 되고 장애로 인해 몸져 드러눕기도 하는 겁니다. 이게 목고(木庫) 현상입니다. 진자합(辰子合)으로 편재가 순간 본성을 잃었다가 다시 진술충(辰戌沖)하는 것이니 진토(辰土)가 맛이 갑니다. 곧 깨질 수 있는 겁니다. 천간 갑경충이라 진토(辰土) 망실(亡失)은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겁니다
(3) 모친사망
계수(癸水) 정인(正印)이 모친(母親)이 되죠. 무신년(戊申年)에 무계합거(戊癸合去)가 보입니다. 그러면 내 모친이 사라지는 한 해가 될 것이므로 모친에게 화(禍)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지(日支) 자수(子水)는 계수(癸水)의 뿌리가 되죠. 그러면 사망까지는 아니고 단순 사고(事故)수로 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사망했지요. 왜 그럴까요?
을유(乙酉)대운에는 년주(年柱) 경인(庚寅)을 두고 을경합거(乙庚合去)와 유금(酉金)과 인목(寅木)이 원진인데 금극목(金克木)이죠. 년주(年柱) 손상이 오면 우리가 배운 대로 “이 시기에는 조상 할아버지와 인연(因緣) 단절(斷切)이다” 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대운에서 조상궁 손상이 나타날 적에 무신년(戊申年)에 무계합거(戊癸合去)로 인수(印綬)가 사라진 것이 됩니다. 그리고 재차 인신충(寅申沖)이죠. 그러면 대운에서는 을경합거(乙庚合去)로 조상의 기운이 단절이고 세운에서는 무계합거(戊癸合去)와 인신충거(寅申沖去)라는 중대 재해가 발생하는 겁니다. 이때에도 천충지격(天沖地擊)이라 봅니다. 팔자가 충격이 심해 전체가 동요(動搖)하여 흉(凶)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천충지격에서는 정인 모친의 운세를 심각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4) 무인년(戊寅年)49세부터 경진년(庚辰年)51세까지 3년 동안 구치소에 있었다.
체(體)를 살펴볼 것 같으면 무자(戊子)대운에는 무계합거(戊癸合去)와 자미(子未)원진이 보이죠. 용(用)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따르는 것이므로 무인년(戊寅年) 49세는 어느 대운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운기가 실제 발동하여 분출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곧 자수(子水)대운에 해당합니다. 그러면 원국에 자미원진이 놓여 있는데 재차 자미원진을 만나는 것이라 자미(子未)원진이 발동되겠죠. 5년 주기 동안에 자미원진이 항상 동하는 겁니다. 쌍(雙)자수(子水)가 미토(未土) 묘고지(墓庫地)를 원진(元嗔)으로 괴롭히는 겁니다. 그러면 5년 동안 미토(未土)가 빈번이 열리는 겁니다. 이 시기에는 해당 되는 오행이 갇힙니다. 감옥(監獄)에 가는 이유를 보면 무계합거(戊癸合去)에 기인(起因)한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곧 무계합(戊癸合)에서는 재물과 문서가 사라지는 것이죠. 어딘가 재물을 투자한 것 같은데 그게 탈이 난 것 같아 보입니다. 그 결과 지지에서는 자미원진(子未元嗔)의 원망할 일이 일어나는데 인목(寅木) 비견(比肩)이 분쟁, 분탈하겠죠. 자수(子水)대운에 자미(子未)원진이 발동하여 있는데 자수는 인수이니 문서원망으로 보고 사기문서에 당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인목 비견의 분쟁으로 인해 일간 신(身)이 갇히는 사건이 되는 겁니다.. 이것은 “실자입고(實字入庫) 암신개고(暗神開庫)”에서 상세히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미 입고 된 상태에서는 오히려 튕겨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경진년(庚辰年) 진술충(辰戌沖)으로 미토(未土)에 갇힌 일간이 충출(沖出)하여 밖으로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경진년(庚辰年) 교도소에서 출소(出所)가 됩니다.
(6) 일간 고지를 가진 팔자로 고출이입(庫出移入)된 사람의 개운법.
해와 밤이 교차하는 직업이 좋습니다. 즉 일일교대(日日交代) 근무지가 유리한 것입니다. 대형병원의 간호사처럼 야간 근무자로 일하면 좋습니다. 주간근무를 전혀 안할 수는 없는 것이므로 주간과 야간이 교차하여 근무하는 조직이 좋다는 말입니다. 또한 지하철의 지하도로에서 판매소를 운영하면 좋습니다. 위의 사람처럼 탄광 일도 괜찮습니다. 지하 땅굴, 도로공사, 지하철 공사, 굴착기 작업자로 근무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생 태양빛 볼 일이 적은 지역이 좋습니다. 곧 별빛을 보고 출근하고 별빛을 보고 퇴근하는 직업환경이 유리합니다.
(5) 근황
갑진(甲辰)년 15세에 부친이 폐병으로 사망하였다. 무신(戊申)년 19세에 모친이 사망하였다. 탄광에서 일했고 2년 동안 스님을 해보기도 했다. 병술(丙戌) 대운에 이혼한 후 많은 여자를 만났지만 재혼하지 않았다. 무인년(戊寅年) 49세 부터 경진년(庚辰年) 51세 까지 3년 동안 구치소에 있었다. 계미년(癸未年) 54세에 맹인이 될 뻔하였다. 일평생 의지할 곳을 잃고 이리저리 떠 돌아 다닌 것을 알 수가 있다(중국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