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교 여자친구의 카페에서 퍼온다.
초안 수준.
<국보문학카페>에 올려서 글 더 보완하고 다듬어야겠다.
*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조금 더 크게 보인다.
1.
오늘은 2026. 8. 20. 목요일.
큰딸 지아가 친정으로 왔다.
"점심 먹으러 가요."
나는 가기 싫은데도 은근히 종용하는 아내.
어쩔 수 없어서 큰딸이 운전하는 차에 아내, 나도 동석했다.
그런데 송파구 가까운 음식점이 아니라 변두리로 빠진다?!
또 속았다.
서울 근교가 아닌 강원도로 간다?!
나는 병약해서 나들이를 무척이나 싫어한다.
늙은 부모를 모시고 외곽으로 나가 점심밥 사고, 서울 근교 관광여행을 시켜준 큰딸한테 고마워 한다.
2..
우리 가족은 강원도 원주 소금산 그랜드 밸리 관광지를 방문했다.
원주시 주차장 다닥다닥 붙어서 여러 군데이며, 무척 넓다.
주차장에 정차한 뒤 인근에 지역에 있는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가 케이블카를 탔다.
주중이라서 그럴까?
하늘 높이 오르는 케이블카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다. 우리 가족 세 명이 탔다.
산 말랭이에 가까운 중턱에 있는 탑승장에서 내렸다.
'하늘바람길'을 걷고, 출렁다리를 위험스럽게 건너고, '하늘정원'을 멀리 바라보았다.
위험스러운 산, 경사가 심한 바위 아래에 겨우 낸 길인데도, 안전하게 잘 설치한 데크 산책로를 따라 산행했다.
'소금산 잔도'를 위태롭게, 겁나게 조심스럽게 걷고, '스카이타워' 꼭대기에 올라서 사방 전망을 둘러보았다.
마지막으로 에스컬레이터 층계 계단을 빙빙 돌아서 지상으로 차츰 차츰 내려오고, '울렁다리'를 건너 '간헌교'를 건너서...
음식점, 매점이 있는 거리를 지나서 주차장으로 되돌아왔다. 주중이라서 손님이 없기에 매점들이 다 문을 닫았다.
산행 끝.
작은 금강산'이란 뜻의 [小金山]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삼산천(三山川)과 섬강을 끼고 솟아난 해발 343m의 소금산,
오형제바위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작은 금강산'이란 뜻의 [小金山].
2018년 1월 준공한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폭 1.5m의 현수교,
100m높이의 두 봉우리를 잇는 산악보도교량으로 간현관광지로 인기,
2021년 11월 데크산책로와 소금잔도,
2022년 1월 소금산 울렁다리를 개통,
2024년 9월 산악 에스컬레이터를 개통,
2025년 2월 케이블카를 개통하면서 [소금산 그랜드 밸리]를 완성.
하늘을 가로지르는 스카이-케이블카
출렁다리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로 산악 보도교 중 국내 최장 길이이다.
출렁다리 진입로는 데크로 조성돼 아이와 함께 오르기에도 무난하며.
굽이 진 섬강을 둘러싼 소금산과 간현산의 풍광과 공중에서 느끼는 아찔함이 더해져 이색 경험으로도 손색이 없다.
소금산 잔도는...
정상부 아래 절벽을 끼고 도는 짜릿한 잔도로 고도 225m의 높이에.. 353m의 길이로 만든 아슬아슬한 암벽길이다.
전망 참 좋다. 소금산, 소금강산을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
4.
케이블카 이용료와 입장권이 포함된 통합권은 성인 기준 1만8,000원.
출렁다리를 건너면 700m 길이의 데크산책로와 소금산 벼랑을 아슬아슬하게 끼고 도는 소금잔도,
404m 길이의 울렁다리.
주차장까지 돌아오면 2시간 30분 정도 소요.
주차장과 출렁다리 입구를 잇는 케이블카가 개통돼 계단을 오를 필요 없이 소금산 그랜드밸리에 도착할 수 있다.
상공 150m 높이로 솟은 스카이타워
등허리뼈 아파서 절절거리고, 눈이 흐려서 어리적거리는 늙은이인 나.
소금산은 온통 계단이다. 등허리뼈 굽혀지고, 눈이 나빠서 어리버리해서 계단을 평지처럼 걷다가는
헛디뎌서 허리뼈가 끊어질 듯한 극심한 통증으로 외마디 고함을 내지르고.....
벌벌벌 떨면서 두 손으로 계단 철주를 움켜쥐고는 조심스럽게 발을 떼어야 했다.
정말로 힘들게 여행했다.
밤 8시에 귀가. 감사.
사진과 자료는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게시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