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주변이 앞다투어 꽃이 핍니다
아직은 어린 나무라 꽃이 그다지 많지 않지만
우리집 벚꽃둘레길 입니다
이 길이 300 미터 이어져 있어요
잣나무 가지치기 한거는 이대로 마르면 땔감으로 갑니다
여기 저기 명자꽃과 천일홍 입니다
안방앞 작은 화단에는 맨 앞자리에 키작은
리빙스턴 데이지가 최근 입주 했구요
양쪽에 지주대 걸린 것은 지난해 심은 클레마티스 입니다
그외 모란 작약이 여기저기 많이 심어져 있어
모란은 꽃망울이 맺었구요
그거 지고나면 작약이 피겠죠
이후는 장미 시작입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이니
금년에는 제가 키우고 가꾸는 꽃이야기 자주 올라갈거 같아요
테리베어 해바라기.
꽃범의꼬리
하여간 이름도 새로운 꽃들이 줄줄이 발아를 시키고 있네요
제가 생각해도
저는 연구대상 입니다
4월25일 에는 전시회 하려고
작품 챙기는 중이고
밥사남도 챙겨야 하고
저녁에는 댄스장 가고 ..
정말 바쁘네요
건강한 바쁨으로
다른분들 글에 읽고 댓글도 못함을
용서해주시옵소서
첫댓글 와~~~~대단하신 이젤님, 몸이 재산이니 살푼시 사려가면서 하십시요.^^
<身外無物 (신외무물)- 내 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엄청 하는일이 많은거 같지만
낮잠도 한숨씩 자고 놀이삼아 쉬엄쉬엄 해요
@이젤 나이 들어가면서 느끼는것이요....그저 몸 하나 있다 싶습니다
이제는 살살 아껴가면서 단디 챙기셔요.^^
@섭이. 봄 몸살앓이 한번 지나갔고
엄니가 염소즙 내려서 준다네요
작년에 십전대보탕은 진짜 효과 지금까지 보는거 같아요
흑염소는 먹어봐야 알구요
그 덕분에 피곤한줄 모르는 에너지가 나오는듯 해요
감사합니다
진짜 대단하요
챙길사람 챙길것 많아
적당한 긴장감
그게 힘의 원천이기도
그래도 넘 무리는 마셔요
적당한 게으름도 필요해요 ㅎ
적당한 기장감
넘치는 호기심
발전하는 창작력
힘을 만드는 성취감..
그렇게 사나봐요
고맙습니다
정말 연구대상 이젤님은 열정으로 똝똘 뭉친여인입니다.
아름답고 예쁜 꽃세상이 그곳에서 펼쳐지겠네요. 기대됩니다.
생소한 꽃이름들 이지만 이젤님 덕분에 알아가겠어요.
제가 꽃이 필때마다
꽃이름 크게 알려드릴께요
클레마티스 란 이름도 이쁘지요
우리나라 야생화만 알았는데
요즘 꽃이름 많이 알아가고
꽃씨 무료나눔에서 도움받고 있어요
@이젤 저도 말년에 작은 마당있는 집에서 살고 싶은데 가능성은 제로입니다.ㅠ.
이젤님으로 대리만족 해야해요. ^^
@리진 크아~~~ 가까우면 한귀퉁이 떼어 드릴텐데
들고 갈수도 없고..
대신 하늘 오만평은 드릴께요
@이젤 아휴 맘 만이라도 감사해요.
하늘 오만평은 기꺼이 받을께요. ㅋ
꽃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 - 이젤 님!
꽃만 보면 시를 쓰고 싶은 돌팔이 시인 - 방밍돌!
꽃만보면 그림그리고 싶었던
왕년의 저 입니다
울이젤님의 꽃 일기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일상이 바쁘다는 건 그만큼 울이젤님이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민폐될지 고심해 볼께요
저 아름다운 꽃길이 언젠가는
안동의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아티스트의 정원~
꽃소식 자주 기다릴게요.
저희집 부근에 전문적인 조경사가
꾸민 멋진 전원주택 있어요
그냥 꾸미지마시고 사람들 왕래가 잦은 곳이면
조경 예쁘게 해서 갤러리 카페 이런거 하나 차리세요 혼자서 못하면 밥사남님과 함께^^
몸부림님은
잘생기신데다가
왜케 머리도 좋으세요
도대체 이런 남자캉 동거하는 할매는 전생에 나라를 몇개나 구했나요?
밥사남도 금년107 세 되신 아버님 귀저기 갈고 있어요
천국 가시면 의논해 볼께요
톨케에서 1키로 지점이니
몸부림님 1번 손님 되시겠죠
늘 건강하고 즐거운 날들을 위하여 화이팅~!!
네
감사합니다
오늘도 바쁜하루가 지나 갑니다
명자꽃을 얼마전에 처음 알았네요.
황매화하고 올해 처음 배운 꽃이름입니다.
삶의 여유가 생기니
주위를 둘러보게 되더군요.
저는 시골나그넨데 이젤님은 완전 주인장되신 것 같아요.
저도 본받아 씩씩하게 살아야될텐데요.
층층이. 길가에 돌장식과
그 틈새로 철쭉과 꽃잔디
지난해 열심히 다 해놓으셔서
금년에는 꽃구경만 남았을듯요
@이젤 완전 고향의 봄이지요?
명자꽃 천일홍 넘 이쁘다요
우리는 둘이 다님서
이뿐꽃보면
꽃이름 검색 찰칵
근데 돌아서믄
또 아자뿝니다
곁에 있음 덜하려나요
지나가며 한번 알았어도
또 보면 새롭고
이제 기억을 못하네요ㅠ
천일홍이 아니고
천리향 입니다
어쩐지 이상타 했지요
향이 천리 간다고~~
@정 아 저도 키우게 되니 알게 되는데
기억하기 한참 걸립니다
명자꽃 빨강이 정말 곱네요
나란히 줄지어선 어린 벚나무도 사랑스러워요
보는것만으로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네
그렇게 편안하게 봐 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