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나는 호구 인가 봐요
주일날 아침에 아파트 근처에
있는 단독 주택 내집 가서
텃밭에 심어 놓은
참나물과 머우 나물 을 베어다가
울 사위 회사 에서 보내준 커다란 가방에 넣고 화장품 설화수 영양크림 주름잡티 제거용 ㅡ7만원 주고 사다가 교회 다녀 왔습니다 교회 목사님 사모님께
목사님 해 드리라고 나눠주고
여러 사람나눔 해주고 제가 좋아하는 90세 가 넘은 안형심권사님 에게
가방채 드렸답니다
요기 까진 순조로웠답니다
사건의 발단 은 문제의 설화수
화장품 때문 이였답니다
전해 주려 했던 친구 에게
아무리 전화 를 해도 예배 시간 전까진 전화를 안받는 겁니다
마지막 으로 문자를 남겼답니다
교회 왔거든 나한테 오라고
뭐 하나 줄게 있다고
아무리 답장 기다려도 깜깜무소식
안내 하는 집사닝 에게 임권사 보거든 전해 주라고 하곤
안 보이거든 사모님 드리라고 했는데 그 집사님 말이 임권사 교회 안와서 사모님드렸답니다
예배 끝나고 식당 에 갔드니 식당 봉사 랍니다
맙소사!
임권사님이 거기 에
내가 깜짝 놀라서 문자 안 봤느냐니까 안 봤다고
그리곤 아무말 안하고 국수만 한그릇 먹고 나왔는데
집에와서 좀 있으니 이런 문자가
왜 괜한짓 해서 내가 이런소리 듣는지 교회 갈때 마다
나누는걸 좋아해서 뭐든 나눠 주려고 바리바리 싸가지고 간 내가
잘못 이 많습니다
앞으로는 안형심권사님이외는 선물같은건 안 해야 겠습니다
첫댓글 아~ 그러셨군요.
하지만 절대로 호구는 아니므로 굳이 자책
하지마세요 (^_*). 화이팅 ~!!
그래도 뭐든지 줄준 모르고 받을걸 생각 하는 사람들이 있는건 사실 입니다
@나오미
맞아요. 운동 끝나고 뒷풀이에서도 그런 사람들
있는데 , 그런 사람들하고는 같이 합석 안하려고
슬슬 피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피합니다.(^_^)
@적토마 교회에도 그런 친구 있더라구요
절대로 호구 아닙니다
나누려는 마음 을 알아주시는 분 은
따로 있습니다 ^^
호구 되는 줄 알았습니다
나이 많으신 권사님에게만 잘해야 겠습니다
어수록하여
이용해 먹기 좋은 사람이 호구지
이런 상황은
어려운 말로 바보라고 함
아무튼
아름다운 마음과 관계로
타의 모범이 됨
목련화 진자리에
홍도화가.....
제가 어리숙 해 보였나 봅니다
외국 다녀오면 친구 들에게 선물 하는게 습관 이 되다 보니까
앞으로는 안그래야 하나봐요 저는 바본가 봐요 ㅎ
최고로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을 줄려면...
상대한테 말을해서 이런것 드려도 되겠느냐고
물어서 좋다고 할때 주면,,,
고마워 하고 종아 합니다 주는 사람 기쁘고...
무엇이든지...
줄 사람한테 물어서 이런 선물...
또는 선물 하려는데 무엇이 졸겠냐고 물은후에
선물을 하면...멋진 선물이고 기뻐합니다
준 사람 보람이 있고
그러나 상대가 원하지 않은 선물이나 물건을
줬을때 매우 실망하고 기분이 나빠합니다...
주나 마나 오해만 생기고...
아주 중요한 예기 한마디 할께요 재밋습니다
옛난 거지는 깡텽들고 밥을 얻어먹는 것이고
현대판 거지는...
입만 가지고 돌아 다니면서 맨날 얻어만 먹는것
먹고 나서도 고맙다 잘 먹었다라고 인사도 안하는것
없어서 얻어 먹는 것은 좋지만...
베풀수 잇는데도 허구 헛날 얻어먹는것
요런 사람들은 절대로 고맙다 잘 먹었다 인사도 안함
의미 없이 베풀기 하면...
정말 호구노릇 하는 것입니다
주다 보면
왜 오늘은 안줘 왜 밥 안사 등등의 말을 합니다
커피 열번을 사도 1번도 안 사는 사람은 확실이 거지 근성입니다
엣날 속담에 3번 대접을 받으면 1번이라도 사라고...
1번도 살 형편이 안되면...
얻어 먹지 말라고...
물어 보지도 않고 생각 나는 대로 즉흥적 으로 선물을 잘합니다
제가 바보라서 그런가 봐요 ㅎ 저도 좀깍정이 처럼 해야 ㅎㅎ
뭐든 주면 잘 받아 가는데 그 외 친근미는 표가 안나는 사람 늘 무심한 듯 처음 만난 듯 하는 멋없는 사람 진짜 있어요
제가 나타나며는 모두 들 반가워서 우루루
저는 실속 이 없습니다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저도 어제 전화 왔었는데 안받았습니다
미안 해 할 이유가 없는데도 왜 내가 쩔쩔 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선물이고 밥이고
첨에는 고마워하다가
나중에는 당연시~
그러다 조금 삐긋하면
성질내는게 심리라네요~
좋은 일 하고도 오해받는거
호구이기 때문은~아니예요 ㅎ
맞아 선물이고 밥이고
첨에는 고마워 하다가
나중에는 당연시 하는거 같아요
선물 주는것은 내맘인데
자기 한테 전달 안되었다고 성질내는 경우 는 어디 경운지
참 !
자꾸 받다보면
무슨 권리인양 한다더니
괜스레 속상하게 되었네요
호구가 아니라
그분이 감사를 모르시네요
다른곳으로 갔다고
저리 하시다니ㅠ.ㅠ
정말 무슨 권리마냥
하더군요
자기는 뭐 줘 본적도 없으면서 고급 아니면 안받는다고 ㅡ
갠한 오지랍 을 피운 제 잘못이 큰거 같아요
나는 삼식이 내지는 찌질이 내지는 돌팔이 시인인데 나오미 님께선 호구?
찌질이와 호구 참 잘 어울리네요
뭐라 말하기 어려운 경우였었군요.
굳이 예를 들어보자면
만약 저였었다면 비록 선물을 받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선물했던 울나오미님 본연의 고운 마음에 감동 인사를 했을 겁니다. ^^~
그친구는 참 받을복이 없는 친구 같아요
전번에도 밍크 코트가
제게 좀작은 듯 해서 나눔해야 겠다고 가지고 갔는데 나보다 날씬 했던 다른 친구 에게 돌아 갔는데 임권사가 속 상해 하길래 뭐라도 하나선물해야 겠다고
생각 했던차에 요번 에도 다른 사람에게 돌아가고 말았네오ㅡ
그 비싼 설화수 화장품을~
선물도 나눔도 줄 사람에게 먼저 물어 봐야 하니
쉽지 않더라고요.
나오미 언니 절대로 호구 아닙니다.
내게 있는 거 나눔하고 선물하다 보면
마음 상한 일도 있으니까요.
마음 넓은 언니께서 이해 하셨으면 합니다.
나오미 언니, 파이팅~♡
돈 들여서 가지고 간 설화수 화장품 국수 먹으면서 다른 친구랑 그런 얘기 했네요
임권사는참
받을 복이 없는거 같다고 꼭 선물 을 해야 하는 사람이 아닌 데 내마음 내키는 데로 즉흥적 으로
나눔했던 내 잘못 이 큰거 같아요
아마도
그 분은
직접 본인에게
전달하지 안하고ᆢ
남의손을 거쳐
전달하려는 방식이
마음에 걸렸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