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최고의 스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바로 ‘2018 배드민턴 올스타전’이다.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만석공원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진행된 배드민턴 올스타전에서는 요넥스 이용대 선수와 수원시청 유연성 선수, 밀양시청 김사랑 선수, 삼성전기 김사랑 선수 등 최고의 배드민턴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올스타전 2일차인 어제 가장 먼저 진행된 경기는 혼합복식 경기였다. 김동주(인천국제공항)·박소영(포천시청)조와 임종근(광주은행)·고혜련(김천시청)조가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었다. 이어 4년만에 호흡을 맞춘 성지여고 동창 김혜린(인천국제공항)·이선민(삼성전기)조와 이번 올스타전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공희용(전북은행)이 이번 올스타전 맏언니 김민경(시흥시청)과 함께 여자복식 맞대결을 진행했다.
다음으로 한국 최고의 복식조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바로 이용대·유연성조와 김사랑·김기정조의 경기였다. 이 경기를 통해 팬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4번째 이벤트로는 한국 배드민턴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요넥스 하태권 감독과 KGC인삼공사의 임방언 감독이 현역 선수인 한기훈(광명시청)·임지수(당진시청)조가 맞대결을 펼쳤다. 하태권 감독과 임방언 감독은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멋진 경기를 펼쳤다. 이외에도 정정영(고양시청)·장승훈(김천시청)·김동훈(국군체육부대)조와 김덕영(MG새마을금고)·라민영(충주시청)·장인호(던롭)조의 3 대3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선수들이 직접 사용한 라켓은 물론 요넥스의 다양한 배드민턴 용품이 추첨을 통해 관중들에게 선물되었으며, 하태권 감독과 임방언 감독, 이용대 선수와 유연성 선수 등이 경기가 끝난 후 가장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준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한 가방을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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