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노닥거리다 보니 배가 고팠다.
빵집 가서 빵을 사려고 했으나 (로티 보이처럼 따끈한 번이 무지 먹고팠는데 로티 보이는 멀어)
쓰레기봉투도 떨어진 겸사겸사
슈퍼마켓에 가기로 결심.
갔더니 딱히 먹을 것들이 없어서...
봉투만 사고 오기로 결정
카드를 냈더니 쓰레기 봉투는 카드가 안된대서
현금을 보니 ... 부족하길래;
낱개로 몇 장만 구입하고 (여기서의 에피소드도 있으나 아마도 사소하니 생략)
집에서 반대 방향에 있는 빵집으로 다시 먼 걸음.
가는 길에 생각해 보니 쓰레기 봉투 색이 평소에 쓰던 것과 다르던데... 설마 다른 지역은 아니겠지? 일단 써보고... ㅡㅜ
뚜레쥬르에서 빵을 사고 보니
아무래도 커피는 던킨이 맛있지란 생각이
다시금 지하철 역 안에 있는 던킨으로 ㄱㄱ~
던킨에서 커피를 사려고 보니 먹고 싶었던 따뜻한 빵이 있길래 또 구입...
집에 돌아와서 동생한테 넌 쓰레기 봉투 어디서 사냐고 물어봤더니 집 앞 편의점에서 산다고... -_-
(빵집 가는 길이었는데 ㅠㅠ...편의점에서도 파는구나)
만 천원어치 빵을 먹고 노닥거리길 수분...
어제 배송 받았던 겐지랑 포인원의 비닐 포장과 한글화를 하려고 작업 도구를 완비 하고
사진 찍을 준비도 완비하고
작업에 돌입.
겐지 카드 불량. ㅠ_ㅠ
울고 있으니 아는 사람이 다다서 AS 문의해 보라고 그럼.
카드가 뒷면이 벗겨진 것도 있고;;; 뭐 상태가 전체적으로 난장판; -_ㅠ
코팅은 열을 받았는지 터져서 기포가 몽실몽실 허옇고... 카드는 벗겨져서 카드 가루는 펄펄 날리고
뭐 두꺼운 종이 컴포도 펀칭하니 코팅이 떨어져 나가기 예사;
그래서 다다에 교환 문의 올리고 나서
포인원 플텍 작업하고
대충 비닐포장도 하고
교환해야한다면 박스 버렸는데 어쩌지? 란 고민도 하고
다시 컴퓨터에서 노닥거리다가 실수로 내 싸이를 클릭.
컴퓨터도 느린데... '읔' 하고 있다가 배경으로 나오는 음악을 간만에 들으니까 왠지 좋아서
휴대폰 벨소리로 쓰고 싶단 생각이 물씬!
그래서 음악을 검색해봤지만 당연히 있을 리 없고;;;
만들어 볼까? 하고 결심 (그간 귀찮아서 내장 벨소리만 써놓고... ㅡㅜ)
그래서 변환 프로그램을 다운 받고
백만년전에 듣던 시디를 찾아 헤멤
나의 소중한 시디장은
동생이 비 새는 베란다에 버려서
시디들은 너덜너덜... 찾다가 떨어뜨려서 케이스 깨먹은 시디는
초회 한정반...
찾아 헤메다 결국 시디장 받침대도 깨먹고;
나선형 장이라 겨우 책장과 그림 사이에 대강 끼워둠.
ㅠㅠ
다른 곳을 뒤지기 시작...
종이로 된 서랍장에 들어 있는 게, 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부분으로 조금 보였지만
위에 어마어마한 무게의 박스 등이 있어서 안 열림...
그냥 음원 지를까 잠깐 고민하다가
기어코 힘을 내고 균형을 유지하며 서랍을 염.
열었더니 4개 들이 시디엔 한 장이 없고
불안한 예감은 맞을 뿐이고...
다시 따로 들고 다니던 시디 케이스를 찾아 삼매경.
3개쯤 있었는데... 한 개만 발견
그 안에도 없음
그래서 500원 내고 지를 예정...
쇼핑몰엔 있겠지???
깔던 프로그램은 이상한 것까지 같이 깔길래 컨트롤 알트 델 신공으로 멈추고
시디 찾으러 다니다가 먹다 남은 던킨 커피는 발로 찼을 뿐이고...
첫댓글 이정도로 스압이라뇽 ㅋ 커피먹고싶다.
던킨 아이스 아메리카노 너무 좋아요~ >.<
돈없는학생은레쓰비로...
학생에게 커피는 몸에 나빠요~>.<
혼자서 파란만장한 하루를 보냈군요..
ㅠㅠ;; 뒤도 나름 파란만장;;;
ㄷㄷㄷㄷ...
ㅠㅠ
토닥토닥. 이러고 나믄 이제 좋은일만 있을거임둥...
과연;;; 그건 좀... 아닐 것 같은;; -_-; 이런 게 왠지 일상;
진짜 뭔가 쟌스햄스러운...
설마요. 전 평범한 소시민... 그냥 불운신이 옆에 계신 정도?
그렇~ 전혀다름~ 난 언제나 행운이 -_-)//
나눠주세욤...
음원... -_-;;; 마침 근처에 뒹굴거리던 도시락 쿠폰이 보여서 도시락에서 40곡 + 전곡 듣기를 결제했으나 이건 그걸로 못 사는 곡... 돈으로 살랬는데 도시락 지원 환경에서만 되니 어쩌구 해서 좀 찝찝한터라... 뮤즈로 가서 다운 받을랬더니 그간 포인트는 다 사라지고... 여튼 결제할랬더니 3000원 이상부터 포인트 구입 가능... 괜히 도시락과 뮤즈의 애먼 프로그램들은 다 깐 상태로 네이버에서 음원 검색해서 660원 결제하고 보니 다른 음악... -_ㅠ; 분명히 미리듣기는 그 녀석을 누르고 다운은 다른 거; 그리고 다시 660원을 내서 겨우 새로 샀어요. ^^*
수고하셨다눙;;
ㄳㄳ...
왠지... 정말 위로해주고싶은 하소연... /위로 /토닥토닥..
ㄳㄳ... ㅠ
그저 ㄷㄷㄷ
... 일상;
ㅇㅅㅇ;; 힘내요. 토닥토닥.. 그래도 결국 목적은 이루셨잖아요 ㅎㅎ
하긴요;;; 그런데 사실... 음원 받는데서 벨소리도 같이 받을 수 있더라는 ㅡ_ㅡ;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_-*
열심히 살겠습니다... (__)
이얍...왠지 묘접님 글 읽으면서 남의 일 같지 않다는....^^;; 고생하셨어요..액땜했다 생각하세요...묘접님 홧링!!
겐지는 교환해준다네요 ㅎㅎ~ 히히... 다음 건 이쁜 걸로 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과연...풋
컥... ㅡㅡ;;
여기서 질문... 묘바누님... 대체 언제까지 액땜을 계속 하실 계획이십니까아... -0-?? 이젠 좀 그만좀 하실때가...
생활이라고 생각했는데... ㅡㅡㄱ 하긴 내가 이런 생활을 할 사람은 아니죠!! 난 소중한데!
음...음....과연....ㅡ0ㅡb`` .역시 커피는 던킨이 맛있긴 하죠..ㅋㅋㅋ
아웅. 또 던킨 커피 먹고파요. 근데 가난해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