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금대지맥으로 상정바위산을 지나 오대천과 골지천의 합수점을 갔는데
지도를 보면 상정바위산에서 철미산으로 이어가서는 어천과 조양강이 만나는 곳까지 가는 산길도 있는데
마침 산약초,광인,케이님이 가신다고 해서 손을 들고 따라나섭니다
산경표준비
지도 준비
오늘 운전을 해주실 산약초님의 전농동sk아파트 앞에서 일요일 새벽 4시10분에 만나서 정선으로 달려갑니다.
진부를 지나서 정선읍으로 가고요
건너로 보이는 노목지맥 근처의 기우산(*874)이 특이하지요
저 산줄기는 정선읍의 남쪽을 감싸고 있고요
조양강을 건너고
기우산 맨 둣 능선들이 노목지맥
철미산을 먼저 가려고 합니다
상정바위산에서 철미산으로 가는 길에 정선양떼목장이 생겨서,펜스를 2겹으로 쳐서
도저히 넘어가거나 휘돌아갈 수 없는 상태라
먼저 철미산만 답사하려고 합니다
저기 쇠로된 다리에서 건너서
묘지로 가는 길인 듯한데
조금 더 오르니
참봉 통훈대부 강릉최공
정부인 정선김씨
~~그런데 참봉은 종9품이고 통훈대부는 정3품하계인데
그리고 정부인은 종2품 문관/무관의 아내의 지위죠
후손들이 잘 모르거나,알면서 뻥을 치신듯~~~!
이제 바로 앞에 철미산이 보이고
철미산 정상석과 삼각점
올라온 들머리인 오반동으로 가지않고,이번에는 애산산성 방향으로 갑니다
내림길에 정선종합경기장이 내려다 보이고
북서 비봉산(*829)
서쪽으로 병방산(*861)
철미산을 내려와서 수원지역에서 유명하다는 오봉산 생막걸리를 마십니다
차로 이동해서 나전교 근처의 오음산을 갑니다
여기는금대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죠
오래전(7년전)에 금대지맥을 가는데,마지막 졸업을 하는 날에 제가 꼴찌로 들어오는 중에
기다리던 분들이 박수를 쳐주면서~~~제가 내려와서 이제 집에 갈수 있다고 좋아라 하시면서
저 봉우리는 생략을 하게 하시고,더운 날이라 등목도 시켜주고 찬 막걸리를 얻어마시고
합수점만 겨우 확인하던 기억입니다
오름길에 묘지가 보이는데
통덕랑 남양홍공
숙부인 정선김씨
직책이 없는 통덕랑(정 5품)은 실제관직이 아니네요,잘 나가는 집안 사람이 대신 품계만 올려준 것이네여
바위 사이에
삼각점이 자리한 특이한 케이스네요
그리고 오음봉(*446.3)의 표찰을 보고
내려오다가 케이님이 발견해서 할미꽃을 보고요
멋진 소나무도 봅니다
북서
우측 1/3에 민둔산(*979)
민둔산 우측 뒤로 가리왕산의 하봉
더 내려가다가 다른 각도로
하봉을 다시 보고,우측 뒤로 가리왕산이죠
차로 한참을 이동해서
남평2리 다실마을입구(한대골삼거리 버스정류장)에 차를 주차하고
세멘트 임도를 따라서 오르고요
이 동네도 동네 근처에
이리 정성들여서 묘지를 가꾸네요
그런데 봉분이 다른 지역보다도 조금 더 뾰족하고요
하봉과 우측 뒤로 조금 만 보이는 가리왕산
가운데는 백석봉(*1171)이 뾰족하죠,그리고 우측 1/3멀리는 상원산(*1422) 능선
황병지맥이 오대천의 합수점 방향으로는 저 백석봉으로 가서는 나전교 방향으로 가고
신산경표는 황병지맥을 상원산에서 옥갑산봉에서 아우라지로 가지요
저는 백석봉에서 나전교로 간 기록이네요
밭에는 울릉도에서 많이나는 명이나물이네요
전체로보면
민둔산-하봉-가리왕산
가리왕산 방향으로 더 당겨보고요
우측 아래에 사람사는 동네가 북평면이네요
좌/ 백석봉(*1171) 가운데 상원산(*1422) 능선 맨 우측으로 옥갑산봉(*1268)
이제 여기서 봉화치 방향으로 임도로 가다가
올괴불나무
케이님이 가르쳐 주어서 사진도 담아보고요
북쪽 저 멀리 노추산(*1322)일듯
더 당겨보고요
노추산(*1322)이 우측으로 보이고,좌측 1/4 저 멀리 아직도 하얀 눈이 보이는데
발왕산(*1459)일지도 모르겠네요
주욱 당겨서 봅니다
노추산 우측으로 가는 능선들
팍팍한 길을 케이님을 따라 오르니,
바로 위로 보이는 곳이 남산인데
올라가보니 남산 표찰만 보이고요
조망도 꽝이고요
다시 되돌아서 가니 산불감시기가 있고
케이님과 광인님이 쉬고 있고요
폐산불초소
산불초소로 올라가서 조망을 합니다
남동방향인데 저 봉우리는 삼정바위산의 전위봉과 삼정바위산이 겹쳐 보이는 듯
북동
저 멀리 백두대간의 능선들일듯
당겨보고요
이 나무가 딱총나무라네요
이 잎과 줄기가 뼈가 붙는데좋다나요
그리고 더덕줄기를 발견하고요
산약초님이 더덕이 있으만한 분위기와, 더덕을 발견하고 조심스레 줄기가 끊어지지 않게
잘 보여주시네요~~~~
가야할 봉우리인데,저기가 상정바위산 전위봉이고요
*835.5봉을 지나
바람이 안부는 안부에서 낙엽도 정리하고
땅도 파고 해서 준비를 합니다
생강나무 줄기를 넣어서 물을 끓이고,커피도 마시고요
생강나무
노루귀
청노루귀
기껏 오르다보니,뒤에서 좌측으로가는좋은 길도 있더라고요~~ㅋㅋ
좌 반론산 우측 고양산일듯
뒤돌아보는 *926.6봉
멀리서 보는 상정바위산 정상부분
잘 보면 절벽처럼 90도 깍인 부분이 보이죠
헬기장서 조망을 하다가
조금 더 가니
상정바위산이고,광인님이 서 게신 곳이 조망처죠
조망처로 가서 조망을 합니다
서북
좌측1/5에 편평한 곳이 주왕지맥의 청옥산(*1257) 정가운데 가리왕산(*1562) 우측으로 잠두산(*1244)으로 가는 능선
서쪽
한반도 지형
여기서 3km정도 우측으로 오대천과 골지천이 합수해서 조양강이 되고
우측에서 물이 들어와서는 휘돌아서 가는 모습이죠.
한반도 바로 뒤로는 비봉산과 민둔산이 이어지고
제일 뒤에는 주왕지맥의 능선의 청옥산(*1257)
제일 뒤로 청옥산에서 백운산으로 가는 산줄기가 보입니다.
주왕지맥의 청옥산에서 동강으로 가는 단맥이라고 하지요.
좌측 1/4에는 오늘 아침에 간 정선읍을 싸고 있는 산들이죠
약간 더 서남
서남방향으로 당겨보고요
바로 앞으로 사선으로 내려가는 능선이 오늘 내려갈 능선이고요
정가운데 나무가없는 곳이 양떼목장 자리지요
저기에 펜스가 2겹으로 있어서 절대로 못 지나간다네요.
그 너머의 능선이 노목지맥인데 울퉁불퉁한 지메르봉과 우측으로 1022.7봉이 도드라져 보이죠
더 뒤가 죽렴지맥이죠,지메르봉 우측 뒤가 곰봉-계봉일듯
약간 더 좌측으로 보고요
남쪽
가운데 멀리 두위봉(*1471)
동쪽
바로 앞에는 금대지맥 분기점인 마치로 가는 능선
가운데 검게 보이는 금대지맥의 고양산(*1152)
그리고 좌측 멀리 백두대간일듯
북서
가리왕산(*1562)
남남서
맨 좌측 멀리가 뾰족뾰족한 산이 동강변의 백운산(*884)
정 가운데가 정선읍일듯
그리고 기우산과 정선을 싸고 가는 능선들
우측 뒤로 노목지맥이죠
남동
맨 뒤로 두위지맥 우측 1/3에 두위봉(*1471) 맨 좌측1/3에 백운산(*1427)과 함백산(*1572)
그 앞에는 노목지맥인데 좌측 1/3에 뾰족하게 지억산 (*1118) 약간 우측으로 편평하게 둥그런 민둥산
우측인
동쪽으로 고양산이 보이죠
이제 멋진 조망을 마치고
상정바위산을 휘돌아서 내려가니
바위절벽이네요
좀 더 내려가다가 뒤돌아 보고요
오반동 방향으로 내려가고요
좀 더 가다가 뒤돌아보고요
경사진 길을 내려가고요
내려와서 또 뒤돌아보고
이번에는 상정바위는 아니고요
조금 더 내려가니,이런 멋진 바위가 보이는데
표지기가 저 바위 방향과 내려가는 방향으로 둘다 걸려있어서
올라가보니,그냥 내림길로 가야지~~~이 바위 위로 휘돌아가는 길은 없네요
올라간 김에 조망을 하니
아까 상정바위에서 덜 보이던 조망이 터지는데
좌측은 반론산(*1077)이고 우측은 고양산(*1152)이네요
금대지맥은 저 고양산에서~시계방향으로~능선이 휘돌아와서 상정바위로 가지요
고양산의 우측 능선
내림길도 안전장치로 줄을 매어놓았지만,발 밑이 약간 불안정하고요
내려온 길을 다시 돌아봅니다
가는 길에 이리 멋진 바위도 나오지만 휘돌아가고요
오르막이 높지는 않아도
마치 분기점
표지기와 표찰이 있는 마치(*907)를 지나는데
여기서 금대지맥과 헤어지고요
고양산과 능선을 봅니다
가다가 뒤돌아보는 마치
이어가는 길도 울퉁불퉁하고요
조망처가 나오고
한반도 지형과 월천마을이 내려다보입니다
바위벼랑 좌측으로 길이 나 있고요
큰 소나무가 나오는 조망처
아직도 가야할 봉우리들이 넘실대는데
맨 뒤가 *818봉으로 삼각점과 산불초소가 있는데
저 봉우리 전 안부에서 하산을 하게 되죠
편안하게 오를 봉우리도,실제로는 계단같은 바위 지대도 있네요
안부에 내려가면서 건너의 *818봉을 보는데
당겨보니 산불초소도 보이네요
안부인 여기서 쉬면서 기다리고요
가리왕산 좌측 뒤로 있는 주왕지맥의 능선인데,얼뜻 풍력발전기가 보이네여
등로 옆으로 조망처인데
산약초님이 먼저 올라가서 조망을 하시고
상정바위산
가리왕산
저도 사진 한장을 남겨봅니다
너무 더워서 저도 민소매를 하고 있었네요
조금 더 가니 이런 조망대를 만들어 놓았네요
가운데 멀리 가리왕산과 좌측 능선 뒤로 주왕지맥 청옥산의 풍력발전기도 언뜻보이던데~~~
그앞에 백석봉 능선
맨 좌측엔 상원산능선
맨 뒷 능선이 주왕지맥
저 가운데 멀리 높은 산이 상정바위산(*1007)이네요
사진을 안찍히려고 하는 케이님을
보고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장 억지로 찍고요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소탈하게 웃으시면서
포즈를취하는 산약초님
주욱 내려가니 세멘트임도고요
상정바위 등산로 표지판이 있는
오반동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칠줄 알았는데
여기서 콜택시를 불러보는데, 콜안내가 차가 없다네요
걸어서 내려가면서 동네 주민 여러곳에게서 차량 도움을 구해도 어렵다네요~~~~
읍내까지 5km를 주욱 걸어가서는 ,갈증으로 마트에서 음료수와맥주 한잔을 하고
지나가는 택시로 차를 주차해둔 곳으로 날아가고
택시기사분에게 여쭈어보니,군에서 오반동에 버스 운행을 중단하고,대신에 희망택시를 운행해서
노인분들이 1000원 내면 기사분에게 군에서7000을 준다네요
그러나 우리같은 사람이 콜을 하면 요금이 아주 적게 나오고ㅡ게다가 길이 세멘트 길이라 길도 나쁜데
돈을 적게 받을수 밖에 없어서 기사분들이 회피한다네요
뭐~~그러면 콜 택시에게 돈을 더 준다는 말을 해야 한다고/콜택시 콜받는 아가씨가 이야기 하면 되는데
다음에 가실분은 참고 하시고요~~~~!!그런데 콜 택시가 사북에서 온다느니~~????그러던데
차로 진부로 나갑니다
다 영업을 안하는 9시20분인데,톨게이트 방향을 가다가 막 문을 닫기전의 화로구이집에서
삼겹살을 굽고
생더덕을 찌어서 맥주에 쏘주로 간을 맞추어서
쭈~~~욱 두어잔 마시고요
급히 된장찌개에 밥을 먹고,서울로 돌아옵니다
그래도 밤12시가 되기전에 서울로 오고,아들집에서 밤을 보낸 후에
월요일 아침 첫 버스로 집으로 갑니다
월요일 밤 동네 망일산 입구에서
봄 밤입니다
첫댓글 구경 잘 했습니다
네~~~~언제 만나서 다시 산행을 해야 하는데~~~
정선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추억 어린 곳들이지요...간만에 잘 봤습니다...
네~~조망이 좋더라고요.오래전에 금대지맥을 가던 날의 산행기도 찾아보고~~
한참이나 웃었습니다.그때는 고양산 방향에서 올랐는데,이번에는 반대 방향으로올라서요~~~
자세히도 쓰시네요
자꾸 잊어버려야 또 가도 새롭죠
진성호님 아니고 산약초님으로 바꿔주세요
덕분에 즐거웠읍니다
진성호님이 산약초님이 아니었나요? 정정을 하기는 하였습니다.
같이 가서 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덩달이 다른분 입니다
이 날 날씨가 좋았군요. 굿~
전 꽤 오래전에 상정바위산->고양산으로 갔었네요.
네~~~날은 더워지기 시작하였는데,조망은 좋았습니다.
고수분들이 다 모이셨네요.산행기도 세세히 쓰시느냐 고생했습니다.
네~~고수분들을 따라다니면,이것저것 배우는 것이 많아집니다.
아무래도 덕순이를 배우기가 참 어렵겠더라고요~~~~
명이나물이 벌써나왔네요
서산 봄 밤 조명이 야리꾸리합니다
명이나물을 한번 씹어 먹어보았는데~~싱싱해서 그런지 향이 진하더라고요.
23년전에 심어놓은 7년생 벚나무가 저리 컸더라고요~~~저희클럽에서 심어놓은 것인데~~~~
요새 시에서 조명도 해주고요.
택시도 어려운 오지이군요
수고 많이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