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을 미워하지 않으며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남을 얕보지도 않는다.
(법구경)
나를 나으시고 길러주신 크나 큰 부모님 은혜를 무엇에 비교하리오. 부모님을 잘 받들어 모시지도 못하면서 하늘과 스승께 예배하고 공양한다 하여 어찌 복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요? 부모님이 바로 하늘이요 스승이며 금생과 이생에 복을 심는 복전(福田)임을 안다면 부모님께 어찌 소홀할 것인가요?
별역잡아함경에 이릅니다. "하늘을 섬기고자 하면 먼저 부모님께 공양하라, 하늘은 너의 집에 있다. 큰 스승을 공양하고자 하면 먼저 부모님께 공양하라, 부모가 바로 위대한 스승이니라. 예배를 하고자 하면 먼저 부모님께 예배하라, 그러면 살아서 명예를 얻고 죽어서 천상에 태어나리라."
부모는 천지간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분들입니다. 그처럼 소중한 부모님조차 제대로 모시지 못하면서 누구를 제대로 모실 수 있을 것인가요? 설날에 부모님을 뵙고 조상님들한테 차례를 올리느라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날마다 행복한 날 되소서!
경암응윤 선사는 노래합니다. "겨울엔 햇빛 여름엔 그늘 좋아하니 못이 깊어야 고기가 모이는 법. 밝은 태수 이미 백성 뜻 이해했고 효자도 이제 부모의 마음 알았네. 마른 물의 물고기 바다에 같이 살게 했고 싸움하는 호랑이 숲으로 돌려보냈네. 산승도 다 편안할 계책 드리고자 하나 다만 곧은 말 알지 못할까 저어하네."
계룡산인 장곡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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