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사촌누나랑 보러 갔다 왔는데 이건 뭐 완전 쥐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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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여자친구가 재미가 없더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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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의 영화를 보는 시각의 차이일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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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써 한 쪽에서 밀려드는 설마하는 감정을 추스리고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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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여자친구 말 듣고 비디오로 나오면 볼 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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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사람의 마음이 어찌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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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풀 날리듯 오락 가락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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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피터와 해리의 심리 변화를 너무나 허섭쓰레기 처럼 그려놔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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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용서의 장을 마련한 듯이 캐릭터 모두가 서로를 용서한다는 설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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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앞뒤가 안맞고 개연성의 여지를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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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파이더맨 하면 액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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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대략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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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화려해 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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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사실적이지 않은 액션... 지나침은 덜 함만 못하다는 말이 딱들어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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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카메라 워크가 현란해서 보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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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리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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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대박은 베놈과 샌드맨을 퇴치하는 장면이 압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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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혹여나 보시려는 분들을 위해 장면 묘사는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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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보는 사람 김빠지게 하는 그 퇴치 방법이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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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혹여나 여자친구랑 보러 가시려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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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환불 조치가 요구 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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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나오는데 영화고른 남자친구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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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핀잔 주는 여성분들 여럿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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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이런 말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그 돈을 들여서 저걸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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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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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담으로 피터의 뮤지컬 영화 연상씬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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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에 성조기 휘날리며~는 정말 대략 GG 치고 나올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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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만 먼저 개봉한게 아닙니다.^^ 거의 10여국에서 1일날 개봉했습니다. 할리우드의 글로벌 전략이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불법다운로드가 워낙 많다보니 앞으로는 왠만해서는 다른나라보다 빠르거나 똑같은 시기에 개봉할겁니다.다른나라도 마찬가지구요.전세계적으로 불법다운로드가 심해지면서 요즘은 나라간의 개봉격차를 없어지고 있는 실정이거든요.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시장이 좀 크다보니 아시아 시장 테스트용으로도 사용되죠.
전 너무 재미없게 봐서~~ㅡㅡㅋ 마지막엔 배트맨과 로빈인줄 알았던;;;; 1~2편처럼 상대역을 비중있는 한명 혹은 두명정도로 했으면 좋았을텐데..너무 많다보니 스토리 전개도 잘 안되고 기대했던 액션도 약했던거 같네요..기승전결중...기승의 부분에 너무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정작 전개가 미비하고 결말이 흐지부지 허무하던데...하튼 전 쫌 아쉽더군요..
첫댓글 재리? 해리아닌가요 그리고 재밋엇는데 중간에 태극기도보엿고 ㅋㅋㅋㅋㅋ
근데 왜 스파이더맨을 한국에서 먼저개봉했을까요?-_-;
잘못적었더군요 해리로..^^;;; 수정 했어요...
한국에서만 먼저 개봉한게 아닙니다.^^ 거의 10여국에서 1일날 개봉했습니다. 할리우드의 글로벌 전략이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불법다운로드가 워낙 많다보니 앞으로는 왠만해서는 다른나라보다 빠르거나 똑같은 시기에 개봉할겁니다.다른나라도 마찬가지구요.전세계적으로 불법다운로드가 심해지면서 요즘은 나라간의 개봉격차를 없어지고 있는 실정이거든요.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시장이 좀 크다보니 아시아 시장 테스트용으로도 사용되죠.
시리즈물의 끝은 언제나 허무하죠... 스포츠에서 연승 끝의 패배처럼 ㅋㅋㅋ
그냥 2시간 20분동안 즐기고 오는 영화로는 딱인거 같습니다. 저도 샌드맨과 신문기자 물리치는 장면이 너무허무해서 그건 좀 아쉽네요.
신문기자 ㅋㅋㅋ
그냥 배놈 한놈만 가지고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전개했다면 오히려 나았을듯합니다....
어? 정말 재미없어요? 어제 본 제 친구가 재밋다고하길래 꼭 보러가려고했는데;;;
개봉전 기대치가 있어서 그렇지, 완전 졸작은 아닌 듯 하네요... 그리고 만화가 원작인걸 영화로 옮기면 거의 말아먹는데, 스파이더맨은 나쁘지 않죠! 캐리비안의 해적 3 기대중!!!
엄청 재밌던데...
전 엄청 재밌게 봤어요.. 제추천으로 본 커플들도 재밌다고 하던데.. 그냥 형식맨트인가... ㅡㅡ;;
저도 제대로 기대하고 있는 건, 잭 스패로우 뿐 ..
정말 샌드맨말구 베놈으로만 갓으면..ㅋ 베놈한테 가면벗겨지구 날라가더니 어디서 가면을 다시썻는지-_-
까딱했으면 한번더 걸작 블록버스터 나오는건데 막판 30분때문에 배렸어요..ㅠㅠ "너 나랑 가서 같이 물리치자" 부터...
재밌을거같던데...이것도 역시 관점의 차이
매트릭스 3가 떠오르는 군요. . .
막판에 졸렸다는,,,
딥따 잼나던데..단지 좀 길어서 아쉬웠죠....
전 너무 재미없게 봐서~~ㅡㅡㅋ 마지막엔 배트맨과 로빈인줄 알았던;;;; 1~2편처럼 상대역을 비중있는 한명 혹은 두명정도로 했으면 좋았을텐데..너무 많다보니 스토리 전개도 잘 안되고 기대했던 액션도 약했던거 같네요..기승전결중...기승의 부분에 너무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정작 전개가 미비하고 결말이 흐지부지 허무하던데...하튼 전 쫌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