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배추 고르기는
너무 크지 않으면서 속이 적당히 찬것 ..
이제 겉잎을 떼어내기 위해 배추 밑동을 잘라 줍니다.
배추 밑동에서 반정도 올때까지 칼집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으로 배추의 양쪽을 잡고 천천히 잡아 당기면서
배추를 잘라야 합니다.
칼로 배추를 끝까지 자르면 잎이 다 떨어져서 부스러기가 생긴 답니다.
반으로 자른 배추를 이번에는 배추 줄기 흰부분 까지만 칼집을 넣어 준답니다.
요렇게 잘라서 칼집을 내었네요
여기까지는 다들 잘아시죠.
이만큼이요.
올해는 15포기 했네요
작년에 비해 많이 적네요.
이제 중요한 절이기 시작입니다
큰통에 10리터의 미지근한 물을 받아서
소금을 넉넉히 2리터를 넣어 소금을 녹여 줍니다.
그리고 배추를 완전히 담궈서 소금물이 배이도록 합니다.
소금물에 담근 배추에 배추밑동(하얀부분)에만 소금을 살짝 뿌려 줍니다.
배추 속까지 켜켜히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된답니다
예전에 저는 이렇게 했엇거든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들고 소금도 많은 양이 필요했었죠.
하지만 저염식 김장김치를 담기 위해선 절이기부터
저염식으로 절여 줘야 한답니다.
소금양이 절반도 들지 않아요.
드디어 오늘의 비법 / 비닐 봉투 등장입니다.
비닐의 힌쪽 끝을 노끈으로 단단히 묶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닐이 터져서 소금물이 새어 나올수 있기 때눈에 필히 단단히 묶어야 합니다
배추를 비닐속에 켜켜히 담아 줍니다.
무너지지 않게 잘 쌓아야겠죠.
배추를 다 담았으면 비닐봉투를 묶어 줍니다
이번에도 풀리지 않게 단단히 묶어야 겠죠.
어때요?..
정말 쉽죠.
소금도 시간도 힘도 절반으로 줄었답니다.
많은 양의 김치를 담궈시는 분들에겐 더욱 추천 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생기기 시작 하는데요.
비닐봉투를 한번식 굴려 주기만 하면 되는거죠.
일일히 배추를 뒤집어 줄 필요가 없답니다.
요렇게 옆으로 뉘어 놨네요..ㅋ
이번에는 완전히 거꾸로 뒤집어 졌네요...
물이 헝그니 생기면서 거의 다 절여 진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염식 절이기는 일반 소금을 켜켜히 넣어서 절일때보다
시간이 더 걸릴수 있어요.
하지만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배추가 싱그워진다거나 질겨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배추가 아삭아삭하고
아주 맛있답니다
소금을 많이 사용해서 빠른 시간에 절인 배추가
더 질기고 김치맛도 더 없답니다
요렇게 적당히 절여 졌네요.
(중간과정 사진이 다 빠져 버려서 마지막 하나남은 배추임다,ㅠㅠ)
저희는 저녁에 절이면 다음날 아침까지 두었다가 건졌으니
약(15~17)시간 정도 소요 되었네요.
절인 배추를 3번 정도 깨긋이 헹궈준후 소쿠리에 밭쳐
물을 빼 줍니다
물빼는 시간도 충분해야 나중에 김치에 물이 많이 생기지 않아요.
절이고 물빼는 동안 양념을 준비 해서
김치를 버무렸답니다.
요런 통에 4통이 나왔네요
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ㅎㅎ
힘든 김장배추 절이기
올해는 비닐봉투 이용해서
저염식으로 쉽고 간단하게 배추 절여 보세요..^^
첫댓글 주부님들 참조하심 좋겠군요
좋은 자료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