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GS건설 - 파르나스 호텔 매각 현실화 - 신한금융투자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 현실화
GS건설은 보유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 지분(67.56%) 매각과 관련하여 ㈜GS리테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GS건설과 GS리테일은 GS계열 기업집단에 소속되어 있으나 직접적인 지분 관계는 없다. 지분 매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7,500억~8,000억원(언론보도)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내로 본계약 체결과 소유권 이전 작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상반기 내 매각 예상가인 7,500억~8,000억원의 현금 유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결손금 존재로 세금 납부는 없다. 매각 차익으로 최소 2,700억원(장부가 4,735억원)이 반영될 전망이다. 호텔 부문은 연결실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2014년 3분기 누적 기준 호텔은 매출액 1,359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 실적 내 기여도는 건설 부진으로 매출액 2%, 영업이익 38%였다.
자산 매각으로 유동성 확보 → 주택 관련 사업비로 활용 예상
GS건설은 2014년 말 기준 총차입금 3.9조원, 현금 및 예금 2.2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차입금 중 장기CP는 8,000억원, 사채는 6,800억원을 보유 중이다. 만기도래는 2015년은 없고 2016년 사채 3,200억, 2017년 사채 2,000억원이다. 호텔 매각 자금은 차입금 감축보다 주택 사업비로 활용이 예상된다. 2015년에 사채와 CP 만기 도래 분이 없고, 일반 대출의 평균 차입 이자율이 2% 후반에 불과하여 차입금 감축의 필요성은 크지 않다. 업황이 양호한 주택부문의 사업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토지 매입(2014년 4,500억원 규모 매입)이나 미착공PF 처리(2015년 5~6천억 착공 목표)자금으로 활용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5,000원으로 상향. 건설업종 내 차선호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5,000원으로 상향한다. 2015년 예상 BPS 48,201원에 유동성 확보로 인한 개선세 확인을 감안하여 PBR을 기존 0.6배에서 0.7배로 상향 적용했다.
현대위아 - 지나친 시장 우려. 중장기 매수 기회 - 하나대투증권
막연한 수익성 저하 우려 너무 지나치다
업계 전반적인 실적과 성장성 저하 우려로 주가가 동반 크게 하락하였지만, 동사에 대한 우려는 좀 지나치다고 판단된다. 동사가 영위하는 단순 모듈 사업(매출 비중 30% 추정)과 엔진 사업(해외 자회사 부품 수출 포함. 매출 비중 23% 추정)은 구조적으로 고객사들로부터의 단가 인하 영향이 적으며, 기계 사업(매출 비중 18%)은 그런 영향이 아예 없다.그리고 오히려, 엔진 및 관련 CKD 매출 증가 등의 수익성 향상 요인을 시장이 너무 간과하고 있지 않는가 판단된다.
매출 성장 저하 우려도 지나치다
금년 회사의 매출 성장 우려도 좀 지나치다고 판단된다. 금년 매출 성장 목표가 +6%YoY에 불과한데, 현대기아차 생산 성장 목표 +2.5%YoY, 위스코 합병 효과 +2.7%와 더불어, 고유의 증설 요인들을 감안하면, 매우 보수적인 목표라고 판단된다. 여기에는 16년 상반기 가동목표인 현대차 중국 4공장 증설에 따른 기계와 관련 부품들의 매출 증가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동사 고유의 성장 요인인 중국 산동 엔진공장 20만대 증설에 따른 CKD 매출 증가, 부변속기 15만대 증설, 중국 소재 공장 증설, 서산 터보차저 매출 개시 등을 감안하면, 금년 적어도 +8% 이상의 매출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커진 밸류에이션 매력과 변함없는 성장 스토리. 중장기 매수 기회
1~2월 주가 급락으로 15년 실적 기준 PER 8.3배로 최근 3년간 최저치에 있으며, 현대기아차의 중소형 엔진과 터보차저 확대 전략에 따른 수혜와 등속조인트 해외 수주 증가 등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에는 이상이 없어 보인다. 따라서 중장기 관점에서 좋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
이수페타시스 - 예상보다 강력한 실적 회복 사이클 - 키움증권
본격적인 실적 회복 사이클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며 본격적인 실적 회복 사이클을 알릴 것이다. 1) HDI가 주고객 신모델 효과와 더불어 실적 호조를 주도하는 가운데, 2) MLB는 양호한 수주 성과가 지속되는 한편, 고부가 제품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3) 적자 사업부인 연성PCB와 중국 법인의 체질 개선 성과가 더해질 것이다. 특히 HDI는 갤럭시 노트4향 출하가 확대되고, 주고객 내 지위가 향상되면 서 사상 최대 실적을 실현할 것이다.
1분기도 기대 이상 강세, HDI 선전 돋보여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을 전망이다.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59억원에서 9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HDI의 수주 성과가 기대 이상이고, 환율 효과가 뒷받침되고 있으며, 적자사업부의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HDI는 All Stack Via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갤럭시 S6와 LG G4가 조기 출시될 예정이어서 2분기까지 강한 수주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다. MLB는 주고객인 Cisco의 호실적에서도 우호적인 업황을 확인할 수 있고, 신규 고객 확보 가능성도 기대된다. 중국 후난 법인은 1분기부터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대상 중저층 MLB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실적 전망 상향과 함께 목표주가를 7,500원에서 8,800원으로 상향한다. 턴어라운드의 초기 국면일 뿐이고, 적자 사업부의 정상화 기조와 더불어 중 장기적 기업 가치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AJ렌트카 - 기대가 현실로 입증되는 시점 - BS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000원 유지
AJ렌터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SOTP(Sum Of The Part) 방식으로 산출했으며, 렌터카와 중고차부문 목표 P/E는 각각 20배다. 투자포인트는 1) 중고차 매각 물량 증가, 2) AJ셀카 수익 안정화, 3) 베트남 진출 등으로 외형과 이익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2015년 Preview: 수익성 회복의 원년
2015년 매출액은 6,770억원,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6.1%와 16.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렌탈 매출액은 보유 대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비 12.5% 증가하고, 중고차부문은 위탁 및 매입 물량 확대로 전년비 2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매각 대수는 2만 6천대(위탁 1만 4천대, 매입 1만 2천대)로 전년비 4천여대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AJ셀카 비즈니스가 손익분기점을 넘어 수익성이 회복되는 국면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되어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 영업이익률은 중고차 유통 부문 마진 회복에 힘입어 전년비 소폭 개선된 8.3%가 예상된다.
2015년 Keyword: 베트남 진출
AJ렌터카는 연내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해 중고차 유통 및 차량 렌탈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이륜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지만 최근 주요 도시인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렌터카 업체는 KT렌탈이 유일하며, 매출액은 2012년 28억원, 2013년 43억원, 2014년 140억원으로 고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진출에 주목하는 이유는 인구와 소비 규모 고려 시 잠재적으로 성장할 여력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지리적 특성상 ASEAN 각 국과 중국, 인도 등을 연결하는 허브에 위치해 있어, 시장을 선점한 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사업 영역 확대가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