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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통일부장관 ⓒ 연합뉴스 |
[문화일보]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정 장관이 올 2학기 수시모집에서 연세대 인문학부에 지원한 한 수험생의 추천서를 직접 써 준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문화일보]는 이 추천서를 받은 학생이 정 장관 아들의 친구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대학들이 “일선고교들의 '풍선내신'만으로는 변별력이 있을수 없고 불공평하다”면서 추천서를 중요한 평가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마당에 드러난 정 장관의 이런 행위는 추천서 제도의 본래 취지가 왜곡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행동이 아니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게다가 전교조 등 교육계 일각에서 "학생의 실력보다 출신지역이나 재산정도에 따라 대입의 당락이 결정된다"는 불만이 거세게 일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학생이나 학부모의 인맥에 따라 고위공직자가 추천서를 써 준다는 것은 또다른 차별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잠재적 대권주자의 한 사람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직 장관이 고교등급제 문제로 난처한 입장에 빠져 있는 연세대 수험생의 추천서를 썼다는 데 대해서 상당한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정치권 주변에서는 이에 대해 “정권의 핵심 실세로 꼽히는 정 장관이 수험생의 추천서를 썼다는 것은 오해와 함께 충분히 논란을 불어 일으킬 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다. 심지어 정 장관의 추천서가 수험생들의 당락에 실제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 의견마저 나오는 실정이다.
그러나 입시부정의 시발지인 정 장관이 소속된 통일부의 김홍재 대변인은 이에 대해 "장관의 개인적인 일이어서 지금으로서는 뭐라고 할 말이 없다"는 반응이었다.
반면 이 소식을 접해들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분노가 극에 치달은 모습이다. 서울의 모 고등학교 3학년생인 김 모(19)군은 "정 장관의 이러한 입시부정에 분노를 금할수 없다.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행동이다 장관아빠둔 친구 없는게 죄인가 보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같은 학교의 이 모(18)군도 "고교등급제다 바뀐 대입제도다 하면서 매번 수험생을 모르모트 취급해놓고선 정작 빽있는 놈들은 다 들어가는데가 대학인 모양"이라며 "이것은 대학의 책임보다는 전적으로 추천서를 쓰면서 입시부정을 저지를 정동영의 책임이다. 선배들은 대학가서 어찌 열우당에게 표를 잘 주는지 모르겠다. 난 절대 성인 되도 열우당엔 표 안줄것"이라고 분노했다.
추천 입학을 한 대학생들도 일제히 정 장관을 비난했다. 추천 입학으로 대학에 합격한 모 의대의 황 모(21)군은 "정작 대부분의 추천 입학 학생들은 정당한 시험을 치고 정당한 성적으로 대학에 온다. 정동영 같은 몰염치한 인간들의 쓰레기 같은 작태가 추천 입학한 다른 우수한 학생들까지 욕먹이고 있다"라며 "즉각 통일부 장관은 물론 아예 정계에서 사라져야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일선 교사들도 비난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경기도의 모 고등학교 교사인 홍 모(37)씨는 "추천서가 여러 장 있을때 선생님이 써준거랑 장관이 써준거랑 누구 것을 당연히 더 봐주겠는가"라며 "거기다가 아들친구라니 더더욱 용서가 안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 교사는 또 "매일매일 밤잠을 못자며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희망을 짓밟는 짓"이라고 까지 했다.
학부모들은 비난의 강도가 훨씬 거셌다. 서울의 한 학부모(45)는 "매일매일 잠도 못자면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아이를 볼때마다 너무 안쓰럽다. 그런데 장관 아들 친구는 술술 잘만 가는 대학이고 보면 노력이 대학을 보내주는 것은 아닌모양"이라며 "정 장관은 전에도 노인폄하발언에 장애인 모독행위등으로 무지 싫었었는데 막상 내 자식과 관련된 일로 못된 짓을 하는걸 보니 더더욱 싫어진다"고 했다. 이 학부모는 또 "다른 학부모들도 마찬가지 심정으로 오늘 만난 수험생 부모들이 전부 정 장관과 열우당 욕만 하더라"라고 말했다.
'노인폄하발언', '아들 미국 호화유학', '장애인 모독행위'등으로 이미 이미지에 많은 먹칠을 한 정장 관이 이번엔 입시부정으로 200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심정을 울린 지금. 정 장관의 앞으로 태도가 주목된다.
[맞고최강 기자]
픽업뉴스는 http://blog.naver.com/zenokin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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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권력남용아닌가요. 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려야 합니다..
맞고최강 기자님 글이시네요... 화이팅^.^ ~~~
정말하는짖이라고는 어유인간같지도않은넘들.
우리 박사모의 젊은 동지 휠릴리 님 ! 잼 있는 뉴스 소개혀 줘서 즐거워요. / 맞고 최강 님은 항상 문장력과 상황 분석력이 대단 하셔요. 감사합니다.
참을 수없는 가벼움이 한동안 조용하더니만......개혁한다는 놈들이 뭐라고 해보시지" 저질 패거리 특수지역 출신들의 한계 !
아주 지 무덤을 지가 파는구만.. 참 대단한 권력이야
권력남용에다 월권행위다.노인폄하발언, 아들 미국 초호화 유학,장애인 모독행위, 민감한 입시관련 월권행위 이쯤되면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하는 것이 어떨런지요? 정똥영 아저씨 당장 물러나시지요 전국의 학부모들의 간절한 소망 입니다요.
별 많이 달아 두거라...대통령선거때 보자......................너거 아부지....악질 친일파제....기억 해 둘께......요새 노인이 빨리 안죽어서 미안해.........반미놈들 유학은.....부지런히 노내는 구먼....
이넘의 쓰레기들은 하루도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구나..
간판좋다 ~~ 통일부장관아들 ? 제대로걸려는대 학생들 학부모 바라만보고있으면안디지요 ......
인간 쓰레기 같은넘들 에구 .....
거짓과 비리로 똘똘 뭉친 쓰레기 열우당
장관 이란자가 최소한에 양심과 도덧성을 갖인 사람 이라면 저런 무식한 짓을 하면 안되지요 저사람 궐력 잡고보니 쓸때 안쓸때 가리지도 못하고 헤매고 있네요
돈 받아쳐먹구 추천서 써준것 아녀?? 들통나니까 친구아들이라하구......좀더깊이 조사좀 해야겠는걸..............
저 등신은 꼭 때되면 하나씩 터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