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사설]
국회의장 후보
“국회 단상 뛰어올랐다”
자랑, 비정상 국회 예고
----2009년 7월 22일 여야의 난투극 속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윤성 국회 부의장이 김형오 국회의장
대신 미디어법을 통과시키자 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이에
항의하며 셔츠 차림으로 의장석으로 올라가고 있다----
< 이덕훈 기자 >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인 조정식
의원이 2009년 국회 법안 대치 때
“제가 의장 단상에 뛰어올랐었다”
며
“겉으론 제가 부드러운 이미지인데
내면에는 불같은 성격이 있다”
고 했다.
당시 사진을 보면 조 의원이 구둣발과
셔츠 차림으로 국회의장 단상을 밟고
올라서자 국회 방호원과 의원들이 그를
제지하는 ‘활극’이 벌어졌다.
의장 단상은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려
법률안 가결을 선포하는 등 본회의를
진행하고 여야 갈등을 중재하는
곳이다.
의장 권위의 상징이기도 하다.
다른 의원도 아닌 국회의장이 되겠다는
6선 의원이 구둣발로 단상을 밟았던
일을 부끄러워하거나 감추려 하지 않고
인터뷰에서 자랑스레 언급한다.
한국 정치의 병리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그가 의장이 된 뒤 국민의힘 의원이
단상에 뛰어오르면 뭐라고 할 건가.
국회법이 의장의 당적 보유를 금지한
것은 특정 정당에 기울지 말고 국민을
위해 최소한의 정치적 중립은 지키라는
취지다.
그런데 의장 후보 4명은 전부
‘중립은 없다’
고 말했다.
추미애 당선인은
“의장이 중립은 아니다”,
우원식 의원은
“민주주의에 중립은 없다”
고 했다.
합리적이란 평가를 받던 정성호 의원도
“(의장이) 기계적 중립만 지켜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고 했다.
강경파 목소리가 압도적인 민주당에서
선명성 경쟁을 하는 것이다.
그러자 김진표 현 의장이
“편파된 의장은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고 개탄했다.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들은
‘명심(이재명 대표 의중)이 자신에게 있다’
는 말도 공공연히 한다.
사실상
‘이재명당’에서 친명 표를 얻어야
당선되기 때문이다.
의장이 돼도 이 대표 극성 지지층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국가 서열 2위인 국회의장 후보가
특정 정치인의 대리인을 자처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 대표는 당론으로 정한 법안에 대해선
소속 의원들이 따라줘야 한다고 했다.
당이 특정 의견을 의원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양심에 따른 직무’를 규정한 헌법
위반이다.
지금 ‘비명횡사’ 민주당에선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없다.
민주당이 당론 법안을 밀어붙이고
‘꼭두각시 의장’이 거들면 입법 폭주가
계속될 것이다.
과거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나는 법안 통과 의사봉을 두드릴 때
한 번은 여당을, 또 한 번은 야당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국민을 보고 양심의
의사봉을 쳤다”
고 했다.
그런데 이번 의장 후보 경선에선
‘구둣발로 의장 단상을 밟았다’
는 자랑까지 나오고 있다.
국회가 얼마나 비정상일지
그 예고편을 보는 것 같다.
[100자평]
Hope
이제는 국회에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짐작이
간다.....
지금도 개판인데 더욱 무능하고 지저분하게
살겠다고 하다니.....
이래서 여의도 쓰레기들 100명이하로 줄여야
하는 이유다....
참담하구나.
무수옹
노무현도 그렇게 해서 대통령이 되었잖아?
그게 원래 이들에겐 정답이야!
anak
식물국회 안 하니 동물국회
duvent
국가 서열 2위, 국회의장 후보가 리짜이밍
대리인임을 자랑하는 의장단 활극.
'비명횡사’ 민주당이 ‘꼭두각시 의장을 내세워
입법 폭주 활극을 벌이고.. ‘
구둣발로 의장 단상을 밟았다’고 자랑하는
더러운 여의도 쓰레기들!
모지리들을 선출한 모지리 국민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말도
사치에 불과하다.
대한민국號는 침몰중...
상사화 1
비정상이 정상인 것 처럼 보이는 대한민국의
암울한 현실이자 도려 내야 할 썩은 환부(患部)!
북한산 산신령
이게 민주당의 민낯이다.
국민들이 잘 판단하자
오병이어
누구를 탓하랴! 모지리들을 선출한 국민들을
탓합시다.
국회의 질을 털어 트리는 모지리들이 의장을
하겠다고 개그를 하네요.
4년을 더 지켜 봐야한다는 서글픔에 화가
치미네요.
살다가, 처음
국민이 주인인 국회 본회의 장에서 날라다니는
자가 그것을 공으로 내세우며 국회의장이 되겠다?
철저하게 중립을 견지해야 하는데 재명이의
복심을 잘 안다고, 안봐도 비디오다.
sagong05
의장 단상 점거활극, 의장 무당적 불필요.
법사위장도 국회의장도 우리가.
야당의 막가파가 무섭다.
법이나 관례가,국민의 눈도 ,귀도 신경쓸 것 없다.
이런 일이 어찌 대한민국 대명천지에 일어날까.
정통성을 잃고 당선된 사람들의 막가파,될대로
되라식이 아닐까.
21대도 그랬지만 22대도 50여명이 부정선거로
당락이 바뀐 사람들이라 한다.
이에 관한 조사,언급을 학수고대하고 있으나
집권자나 언론은 한줄도 다루지 않고 있다.
모두 한통속이란 게 맞는가 보다
둥이할머니
나경원 의원이 이 나라에는 행정부의 윤석열 대통령이
있고 여의도에 이재명 대통령이 있다고 방송에서
말했다.
국민은 이 나라가 언제 두개로 쪼개져 나라 되었는지
알지 못하는데 언제 법적으로 두 나라 되었는지
묻는데 단상을 뛰넘든 발광을 하든 세상에서
아름답지 못한 기이하고 이상한 대한민국이란
어떤 나라가 있기는 하니 나 같은 늙은이도 알고
있지않나 싶다.
기네스북에 오를 일이다.
블랙재규어
깡패네. 이런 애 찍어준 지역구민들은 뭐지?
IamSam
불독 어케 다 때려잡지?
푸른 하늘
북한이 쳐내려와서 대한민국을 없애 버리면 좋겠다.
민주당에 무슨 희망이 있겠는가?
푸른 하늘
이러다가 대한민국 망하겠다. 지구상에서 사라지면
좋겠다. 비젼이 없는 나라다.
똘끼
이것이 우리정치가 얼마나 질 떨어진 후진정치것들인지
낯낯이 보여주는 개그이다
코메리안
역시 잡범 집단 열린 공산당은 뭐 달라도 다르구나!
풍향계
머지않아 학폭이 국회의장 후보의 화려한
경력으로 인정받는 날도 오겠지.
법보다 주먹이 우선인 나라, 개딸과 OOO 소리가
천지에 울려 퍼지는 나라.
우리나라 슬픈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