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7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 시 84:11,12 / 주님을 의지함으로 복을 받게 하옵소서!!

[민창근]

20240107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시 84:11,12 / 주님을 의지함으로 복을 받게 하옵소서!!

(시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1) 은혜를 주시옵소서! 2) 영화를 주시옵소서! 3) 좋은 것을 주시옵소서!!)

* 오늘 말씀

  해(태양 / 빛)의 능력- 우리가 속해있는 우리은하는 지름이 10만 광년이며, 별들의 수는 4천억 개 (많게는 6천억 개)입니다. 우리 은하는 우주에서 상당히 큰 은하에 속합니다.

   태양계는 우리 은하의 외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블랙홀 영향 최소) 그리고 약 2억 5,000만 년에 한 번씩 우리 은하를 공전합니다.

우리 은하는 다시 국부은하단에 속하고, 다시 나아가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에 속하며, 2경 광년이 넘는 우주 속에 초은하단의 수는 천만 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은하군 - 10~50개 은하, 지름 500만 광년 / 은하단 1000개 은하, 지름 1000~5000광년)

   지금도 지구와 태양계에 속한 별들은 개별적으로는 초속 수백 미터~ 태양의 경우 200킬로미터로 날아가고 있으며, (지구 자전 속도는 초속 464미터, 공전 속도는 초속 30만km)

   우리 은하 자체도 초속 600km의 속도로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쪽으로 끌려가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인지 모르는 어떤 것이 우리은하와 많은 별들을 끌고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태양의 나이는 현재 약 45억 6721만 살이며, 앞으로 약 79억 3100만 년간 핵융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범한 가정의 거실 밝기는 약 300 lux라고 하는데, 태양의 밝기는 대낮에 2만 lux라고 합니다(67배). 최대 직사광선은 128,000 lux (427배)라고 합니다.

   특히 우리가 보는 태양빛은 지금 보는 것이 아닙니다. 평균 17만 년 전의 빛입니다.

   왜냐하면 태양의 핵에서 생성된 빛이 광구까지 나와서 방출되기까지 약 17만 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태양의 반지름은 대략 70만 km로 빛의 속도로 약 2초 정도가 걸리는 거리지만, 태양의 내부에서 엄청난 양의 전자들과 부딪히면서 빛의 이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17만 년 정도 걸립니다.

   감마선의 형태로 방출된 핵융합 에너지는 태양 내부에서 여러 입자 사이에서 반사되어 떠돌며 차츰 에너지를 잃고 광구에 도달하면 주로 가시광선의 형태로 우주 공간에 방출되는데... 지구에는 8분 19초 만에 도달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약 17만 년 걸려, 8분 19초를 지나 도달한 빛을 매일 만나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태양은 태양계의 중심에 존재하는 항성으로 태양계에서 유일한 별(항성)이자 모든 에너지의 근원입니다.

   태양이 있기 때문에 지구에는 낮과 밤의 구분, 사계절과 기후, 더 나아가 생명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오늘 말씀은 하나님에 대해 두 가지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1.“여호와 하나님은 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존재하게 하는 근원이며, 우리 삶을 지배하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육, 혼, 영을 가진 존재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며, 존경하고 두려워해야할 분이며, 우리의 주인이시며, 나아가 우리의 아버지시오, 친구까지 되어주시는 분이십니다.

2.또한 “여호와 하나님은 방패”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피로 얼룩져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가인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전쟁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방패입니다. 방패는 적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는 중요한 방어무기입니다.

   칼이나 창만으로 싸우는 것과 방패를 가지고 싸우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방패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검이나 둔기, 화살 등의 충격을 더 효과적으로 흘려보낼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갑옷을 입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게 전투할 수 있습니다.

   훨씬 높은 생존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방패도 칼과 함께 발전해왔습니다.

   방패는 일차적으로 방어적인 무기로 여겨지기 쉬우나 그 견고함과 크기를 적절히 이용하면 방패 그 자체만으로도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방패에 검이나 못, 가시 등을 장착하면 돌격용 방패가 되고, 공격용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갑옷은 착용자의 신체에 정확히 사이즈를 맞춰야 하며, 만드는 과정에서 손도 많이 가고 재료도 많이 들어가서 무척 비쌌지만, 방패는 단단한 것에 손잡이만 만들면 되기 때문에 아주 효용적인 것이었습니다.

   방패에 장인의 손을 거쳐 귀금속을 달고, 문장을 그린 것은 아주 값비싼 방패가 되어 가문의 표시로 사용하고, 솔로몬의 경우는 금으로 만들어 그 부유함을 드러내는 척도로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방패에 주술적인 문양이나 상징을 그려 넣어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도 했으며, 때로는 무서운 모습의 괴물이나 맹수 등을 그려 넣어서 적이 공포를 느끼게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하나님은 막기도 하지만 공격도 하실 수 있는 전투적인 하나님,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해와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4가지를 주십니다.

   1) 은혜([恩惠) - 은혜는 하나님이 자연과 인간과 문화와 역사 등에 사랑으로 주시는 신세(처지나 형편), 혜택(사물이라고도 함)을 말합니다.

   해가 없으면 살 수 없는 것과 같이, 방패가 없으면 불안해 살 수 없는 것과 같이 은혜 없이 인간은 살 수가 없습니다.

   특히 죄인이 된 우리에게 베풀어주시는 용서, 치유, 회복, 칭의, 자녀됨, 은사와 능력, 성화, 영화로 이어지는 은혜는 우리에게 크나큰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2) 영화(榮華) - 영화는 몸이 귀하게 되어 이름이 세상에 드러나고 빛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풍성함, 찬란함)

   3) 정직한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십니다.

   4)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을 주십니다.

   은혜와 영화, 좋은 것과 복은 다윗과 솔로몬을 보면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작은 마을 베들레헴의 목동에서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능력을 가지고 골리앗을 때려잡고, 지혜롭게 활동을 하며, 왕이 되어, 주변 나라들을 제압하여 조공을 받고, 지혜와 지식을 가지고, 수많은 자들이 찾아와 예를 갖추고, 다양한 사업을 벌이며, 부강한 국가를 만들며, 번영의 극치를 갖게 하는 은혜를 받게 하셨습니다.

   (예) 서울에서 만난 권사님 - 사업에 망해 거지됨, 교인이 방하나 빌려주어 다시 시작, 하지만 남편 교만, 꿈을 꾼대로 사고 만나고 겸손하여...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 올해는 겸손하게 이 말씀을 붙잡고 달려가십시다.

해와 방패가 되신 주께서 여러분과 저에게 은혜, 영화, 좋은 것, 복을 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