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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둘레길 8코스 문양강창길(문양역~영벽정~강정대~강정보디아크~강창교, 11월4일) 트레킹 안내
대구둘레길 8코스 '문양강창길’
대구둘레길 8코스 문양강창길의 들머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역길 71에 위치한 문양역에서 시작된다. 이번 구간의 난이도는 ‘하’이며, 구간 내내 고도가 거의 없는 평이한 구간이다. 들머리인 문양역은 2005년 10월 18일 개통하였으며, 대한민국 도시철도 역들 중에서 유일하게 로프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역이며, 무지개 색깔의 피아노 건반이 도배된 것이 특징이다. 대구 도시철도 최초이자, 2호선 29개 역들 중 유일한 중량 전철 전용 지상역이다. 문양역 뒤쪽에는 문양차량사업소가 있고, 역과 선로 주위로는 마천산이 둘러싸고 있다. 문양역에서 1.7km 진행하면 영벽정을 도착한다. 영벽정(暎碧亭)은 대구시의 서쪽 끝자락인 달성군 다사읍 문산리 낙동강변에 있는 정자이다. 이 정자는 아암 윤인협(牙巖 尹仁浹,1542~1597)이 낙향하여 1573년에 지은 정자이다. 선생의 자는 덕심(德深) 호는 아암(牙巖)이며 성균관진사이시며, 파평윤씨(坡平尹氏)로서는 문산 마을에 맨 처음 터를 잡은 인물이다. 특히, 정자 주변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영벽정팔경(暎碧亭八景)이 전하고 있다. 팔경은 생원(生員) 윤종대(尹鍾大, 1763~?)가 지었는데, 윤생원은 성주에 거주한 선비로서 영벽정에 자주 방문한 인물이다. 그가 쓴 팔경을 살펴보면, 제1경 행탄풍범(杏灘風帆) 제2경 다림연류(茶林烟柳) 제3경 연포호월(蓮浦皓月) 제4경 운정취벽(雲亭翠壁) 제5경 비슬선하(琵瑟仙霞) 제6경 아금어화(牙琴漁花) 제7경 마천조람(馬川朝嵐) 제8경은 봉산석조(鳳山夕照)이다. 영벽정을 둘러보고 2.9km 진행하면 강정대에 도착하는데, 강정대는 죽곡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하천인 낙동강과 강정보, 그리고 경상북도 고령군 곽촌리 일대를 파노라마 형태로 조망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하다. 강정대를 지나 2.3km 진행하면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변에 건립된 물문화관인 디아크는 건축물이자 예술작품으로 세계적인 건축설계자인 하니 라시드가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 구상하여 완성된 건축물이며, 물수제비 모양, 물고기 모양, 한국의 도자기 모양 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건설되었으며, 지하 1층, 지상3층의 연면적 3,688㎡ 공간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대는 수변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주말 여가공원으로 인기가 많은 장소인 강정보디아크에 도착하게 된다. 또한 디아크문화관은 물이라는 주제 아래 강문화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문화 공간이자,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정신적 휴식을 제공하는 휴식 공간이다.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역할처럼 기술적인 진보 아래 만들어진 디아크 건축은 주변 자연환경과 하나 되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강정보디아크를 감상하고 난 뒤 2.0km 둘레길을 계속 진행하면, 이번 구간의 날머리인 강창교에 도착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와 달서구 파호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다리가 위치한 금호강 변에 강창 나루가 있어 나루의 이름을 따서 강창교(江倉橋)라 부르게 되었다. 강창 나루라는 명칭은 이곳 금호강 변에 조선 시대 강창(江倉)이 있어 붙은 이름이다. 강창은 낙동강을 따라 배로 운반되는 미곡(米穀)을 저장하던 강변의 창고이다. 강창교에서 이번 구간을 마무리 한다.
문양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역길에 있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의 전철역이다. 현재 2호선의 기점으로, 인근에 문양차량사업소가 있다. 대한민국 도시철도 역들 중에서 유일하게 로프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역이며, 무지개 색깔의 피아노 건반이 도배된 것이 특징이다. 대구 도시철도 최초이자, 2호선 29개 역들 중 유일한 중량 전철 전용 지상역이다. 문양역 뒤쪽에는 문양차량사업소가 있고, 역과 선로 주위로는 마천산이 둘러싸고 있다. 2008년 12월 13일, 승강장 선로 상단에 우천시를 대비하여 지붕을 새로 설치하였다. 문양차량사업소에서는 경검수만 담당하고, 중검수는 2호선 신남역과 1호선 명덕역 간의 연결선로(영남대 방향→설화명곡 방향. 3호선과는 별개.)를 통해 월배차량사업소로 회송하여 실시한다. 2008년 10월 22일, 문양역 인근에 달성군 농산물 직판장을 설치하기로 하였고 2009년 9월 24일 문양역 1층에 마련하였다. 문양역 1층은 환승용 주차장과 농산물 직판장, 2층은 환승용 주차장이고 3층에 역무실 및 승차권 발매기/교통카드 충전소, 4층에 승강장이 있다. 이 역은 원래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의 건설계획에는 없었던 역이나, 다사읍 문양·부곡리 일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다사역에서부터 선로를 연장하여 차량기지 옆에 신설하였다 앞에서 두 내가 합하여 진다고 하여 문양리(汶陽里)라는 지명이 붙었다.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 있는 지상역이다. 로프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이 역은 2005년 10월 18일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함께 영업 개시하였고, 2009년 9월 24일 달성군 농산물 직판장을 완공하였다. 문양역 주변의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와 부곡리 일대는 개통 이전부터 메기 매운탕집들이 많이 있었으며, 문양역 개업 이후에는 문양역 출구 앞에 식당 차량들이 수송용 셔틀로 대기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2006년 6월 14일에 문양역 인근 문양리와 부곡리 일대를 먹을거리 마을로 지정하여 문양역 폴사인 옆에 안내석을 세웠다. 국도변에서 떨어져 있지만 인근 식당 이용객들과 마천산 등반객, 예전에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았던 부곡리 주민들, 그리고 성주 0/250번 버스를 이용하여 문양역으로 오는 일부 경상북도 성주군 주민들, 성서2번을 이용하여 문양역으로 오는 달성군 하빈면 주민들 등 폭넓은 곳에서 이용하여 이용객 수는 다사읍 소재 3개 역들 중 죽곡지구 신도시 개발로 이용객들이 급증한 대실역을 논외로 하면 다사역보다 많다. 1층과 2층에 환승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어서 대중교통 환승센터의 역할을 수행한다.
영벽정
영벽정(暎碧亭)은 대구시의 서쪽 끝자락인 달성군 다사읍 문산리 낙동강변에 있는 정자이다. 이 정자는 아암 윤인협(牙巖 尹仁浹,1542~1597)이 낙향하여 1573년에 지은 정자이다. 선생의 자는 덕심(德深) 호는 아암(牙巖)이며 성균관진사이시며, 파평윤씨(坡平尹氏)로서는 문산 마을에 맨 처음 터를 잡은 인물이다. 선생은 1541년 5월 25일에 한성(서울)의 집에서 태어났다. 선생이 문산리에 거주하게 된 배경에는 할아버지의 관직과 관계가 있었다. 조부의 휘는 탕(宕)인데 문과에 급제하여 시강원(侍講院) 벼슬을 거쳐 상주목사에 재직하였다. 선생은 젊어서 할아버지를 따라 상주에 내려왔어 빼어난 영남의 경치를 두루 살피다가 드디어 터를 잡은 곳이 문산이었다. 영벽정이 건립된 시기의 문산은 행정구역상으로 대구부(大丘府) 하빈현(河濱縣) 하남면(河南面) 지리(旨里) 지역에 해당된다. 당시에는 정자문화가 성행하여 우리지역 낙동강변에 많은 정자들이 지어졌다. 영벽정 상류에는 낙애 정광천(洛涯 鄭光天, 1553~1594)이 지은 아금정(牙琴亭)이 이었고, 하류에는 생원(生員) 윤대승(尹大承)이 건립한 부강정(浮江亭)이 있었다. 현재 아금정과 부강정은 흔적조차 찾을 길이 없다. 현재 잘 보존된 영벽정에는 많은 글들이 남아 있다. 정자의 벽면에는 상량문(上樑文), 기문(記文) 그리고 시판(詩板) 등이 걸려있다. 정자를 방문하고 글을 남긴 인물들을 살펴보면 임하 정사철(林下 鄭師哲, 1530~1593) · 낙애 정광천(洛涯 鄭光天, 1553~1592) · 백포 채무(栢浦 蔡楙, 1588~1670) · 전양군 이익필(全陽君 李益馝, 1674~1751) · 면암 최익현(勉菴 崔益鉉, 1833~1906) 등이며, 글을 남긴 전통은 400여년 동안 이어왔다. 특히, 정자 주변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영벽정팔경(暎碧亭八景)이 전하고 있다. 팔경은 생원(生員) 윤종대(尹鍾大, 1763~?)가 지었는데, 윤생원은 성주에 거주한 선비로서 영벽정에 자주 방문한 인물이다. 그가 쓴 팔경을 살펴보면, 제1경 행탄풍범(杏灘風帆) 제2경 다림연류(茶林烟柳) 제3경 연포호월(蓮浦皓月) 제4경 운정취벽(雲亭翠壁) 제5경 비슬선하(琵瑟仙霞) 제6경 아금어화(牙琴漁花) 제7경 마천조람(馬川朝嵐) 제8경은 봉산석조(鳳山夕照)이다. 현재 정자 앞에는 4대강사업으로 잘 다듬어진 강변과 풍족한 강물이 흐르고 , 밤이면 강정고령보의 야경이 조망되어 정자의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그러나 세월의 아쉬움이 있다면 정자를 찾는 사람과 글을 남기는 방문자가 없다는 것이다. 영벽정은 과거 영남읍지(嶺南邑誌) · 영남여지(嶺南輿誌) 등의 고지도에 표기되어있는 대구의 대표적 정자였다.
강정대
강정대는 죽곡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하천인 낙동강과 강정보, 그리고 경상북도 고령군 곽촌리 일대를 파노라마 형태로 조망할 수 있는 장소이다.
강정보디아크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805에 위치하고 있는 강정보디아크는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변에 건립된 물문화관인 디아크는 건축물이자 예술작품으로 세계적인 건축설계자인 하니 라시드가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 구상하여 완성된 건축물이며, 물수제비 모양, 물고기 모양, 한국의 도자기 모양 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건설되었으며, 지하 1층, 지상3층의 연면적 3,688㎡ 공간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대는 수변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주말 여가공원으로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디아크문화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본길 57에 위치한 디아크문화관는 우리나라 대표 강문화원으로 전통적인 우아함과 역동적인 물 형상으로 자연을 담은 디아크문화관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탁 트인 대지 위에 세워진 디아크문화관은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혹은 물수제비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시드(Hani Rashid)의 손에서 탄생하였다. 아트리움에는 유영호 조각가의 그리팅맨(GreetingMan, 인사하는 사람)작품 500점이 전시되고 있다. 유영호 조각가는 설치 미술작가로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연작으로 그리팅맨을 제작, 설치하고 계십니다. 디아크문화관의 그리팅맨 또한 그러한 대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 설치된 것으로 ‘평화’,‘존중’,‘화해’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지상 3층에는 전망데크 및 휴게 공간이 있다. 낙동강과 금호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는 저녁에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 디아크문화관 외부에서는 수상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체험장이 있다. 디아크문화관은 물이라는 주제 아래 강문화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문화 공간이자,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정신적 휴식을 제공하는 휴식 공간이다.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역할처럼 기술적인 진보 아래 만들어진 디아크 건축은 주변 자연환경과 하나 되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강정고령보(江亭高靈洑)는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낙동강의 보로서 4대강 정비 사업 과정에서 부설되었다. 우륵교라는 다리가 있지만 지역 갈등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쉬드가 설계한 디아크는 물고기가 물 위로 뛰어오르는 순간과 물수제비가 물 표면에 닿는 순간의 파장을 잘 표현해 조형미와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아크는 건물면적 3천761m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낙동강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주관하는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 23회째를 맞는다.
강창교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와 달서구 파호동을 연결하는 다리. 다리가 위치한 금호강 변에 강창 나루가 있어 나루의 이름을 따서 강창교(江倉橋)라 부르게 되었다. 강창 나루라는 명칭은 이곳 금호강 변에 조선 시대 강창(江倉)이 있어 붙은 이름이다. 강창은 낙동강을 따라 배로 운반되는 미곡(米穀)을 저장하던 강변의 창고이다. 강창교가 가설된 금호강 변에는 예로부터 강창 나루가 있었다. 이 나루에는 원래 목교(木橋)가 있었으며, 6·25 전쟁 때 파괴되어 다시 복구되었으나 1959년 사라호 태풍 때 유실되어 그 후 나룻배를 이용해 왔다. 나룻배는 1970년 강창교가 준공되기 전까지 다사읍과 하빈면에 사는 주민들이 대구로 가기 위해 금호강을 건너려 할 때 필수적인 운송 수단이 되었다. 나루터 주변에는 민물고기 매운탕집, 국수와 막걸리를 파는 주막이 있었으나 강창교 준공 이후 서서히 쇠퇴하였다. 강창교는 1970년 폭 10.3m, 길이 245m의 왕복 2차선 교량으로 준공된 이후, 1995년 강창1교, 2000년 강창2교가 건립되면서 점차 규모가 확대되었다. 당시 1995년을 전후하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와 죽곡리 일대에 아파트 단지가 건립되어 통행량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2008년을 기점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고 방대한 상업·시비스 시설이 입지하여 신도시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강창교의 차량 통행이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따라서 2010년 기존 교량 옆에 교량 상판의 높이를 맞추어 붙여 폭 25.6m의 교량인 강창3교를 다시 건설하여 총 왕복 10차선의 강창교를 가설하였다. 2. 코스 : 문양역←<1.7km>→영벽정←<2.9km>→강정대←<2.3km>→강정보디아크←<2.0km>→강창교 |
첫댓글 존곳에 댕겨왔네 짝짝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