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 듀오는 1956년 1집 앨범 발표 이후 여러번에 걸쳐 해체되었다가 재결합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이 노래는 1978년 제1회 MBC대학가요제에서 '권투선수'라는 번안된 노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SG워너비의 SG가 바로 이 그룹의 약자라고 합니다.
1969년 리드 싱글로 발매되었고, 1970년 5집 앨범 "Bridge over Troubled Water'에 수록되었습니다. 앨범 유명한 후렴구 "Lie la lie"는 처음엔 가사가 떠오르지 않아 매듭짓지 못하고 되는대로 불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런 뜻도 없는데도 "거짓말"이란 뜻이냐고 자꾸 물어봤지만 그냥 놔뒀다고 합니다. 이것때문에 인기를 얻은 것 같다고 사이먼은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미국의 유명 복서였던 Benny Perat의 죽음을 소재로 하였다고 하며 당시 인기 스포츠였던 권투경기에 대한 위험성과 빈민층의 삶에 대해 알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가사내용은 고향을 떠나 도시로 올라온 한 가난한 시골 소년이 별 다른 직업을 얻지 못하고 이용만 당하다가 권투선수가 되었으나 여전히 힘드게 사는데 고향에 가고 싶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여전히 도시에서 버티고 있다는 내용으로 사이먼은 가사가 자신에 관한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자꾸 비판을 가하면 음악을 관두고 떠나버리겠다는 의미는 아니었을까 합니다.
I am just a poor boy
난 그저 가난한 남자
Though my story's seldom told
아무도 내 얘기를 하지 않지만
I've squandered my resistance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죠
For a pocketful of mumbles,
such are promises
얼버무리는 말들과 그런 약속들에 대해
All lies and jest
모든 거짓과 농담들을
Still the man hears what he wants
to hear and disregards the rest
여전히 그 남자는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나머지는 무시해버려요
When I left my home and my family,
I was no more than a boy
집과 가족을 떠났을 때
난 단지 소년에 불과 했죠
In the company of strangers,
in the quiet of the railway station
낯선 사람들의 무리 속에서,
기차역의 조용한 곳에서
Runnin' scared, laying low
낮게 웅크리고 두려움을 갖고 도망다녔어요
Seeking out the poorer quarters
where the ragged people go
누추한 사람들이 가는 빈민굴을 찾았어요
looking for the places only
they would know
자기들만 아는 장소를 찾아 가죠
Lie la lie ~
Asking only workman's wages,
I come lookin' for a job
막노동의 임금만을 요구하며 일거리를 찾았지만
But I get no offers
아무런 제안도 없었어요
Just a come on from the whores
on Seventh Avenue
7번가의 매춘부들만 날 유혹해
I do declare, there were times
when I was so lonesome
솔직히, 외로울 때는 거기에 간 적이 있어요
I took some comfort there
거기서 위안을 얻었죠
La la la la la la la ~
And I'm laying out my winter clothes
겨울옷으로 가꾸고
And wishing I was gone, goin' home
고향으로 떠날 수 있길 바랐어요
Where the New York City winters
aren't bleedin' me,
뉴욕의 겨울이 날 에지 못하는 고향으로요
Leadin' me goin' home
날 고향으로 이끌기를
In the clearing stands a boxer
and a fighter by his trade
빈터에 권투선수가 서 있어요,
직업적으로 싸우는 사람이죠
And he carries the reminders
of every glove
그는 모든 권투 장갑에 대한 기억이 있어요
That laid him down or cut him
자신을 쓰러트리고 상처 입혔던 그 장갑에
'til he cried out in his anger
and his shame
‘I am leaving, I am leaving’
그는 분노와 수치로
“난 떠날 거야”라고
외칠 때까지요
But the fighter still remains
하지만 그 싸움꾼은 여전히 남아 있죠
Lie la lie ~
첫댓글 권투선수들의 삶을
노래한 Boxer
그시대에 영화도 많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