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의 미학
나승빈
사람이 아름답게 보이는 건
그 무엇을
채워갈 때가 아니라
비워갈 때이다.
사람이 더아름답게 보이는 건
그 무엇이건
다 비워 놓고
채우지 않을 때이다.
사람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건
그 무엇이나
다 비워 놓고도
마음이 평화로울 때이다.
-나승빈작가의 '님의 자리'에서 퍼온 글-
첫댓글 우리는 비우기 위해 채우는 것일까요, 채우기 위해 비우는 것일까요? 끝나지 않을 숙제를 끌어안은 기분입니다.
그래요, 비우기 위해 채우고, 다시 채우기 위해 비우죠. 그 중용의 경계는 잘 다스려야만 도달할 수 있는 삶의 숙제가 아닐까 싶어요.
비우면 맑은 소리는 나겠지요?
첫댓글 우리는 비우기 위해 채우는 것일까요, 채우기 위해 비우는 것일까요? 끝나지 않을 숙제를 끌어안은 기분입니다.
그래요, 비우기 위해 채우고, 다시 채우기 위해 비우죠. 그 중용의 경계는 잘 다스려야만 도달할 수 있는 삶의 숙제가 아닐까 싶어요.
비우면 맑은 소리는 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