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의 법칙. 패치시간을 지키는 경우가 없습니다.(연장쾌감 ㄳ)
아놔 내 피씨시간...(여기 피시방 이름은 로하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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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오시라고 했다고요?"
"그렇다네 뮤레학생. 곧 학생의 생일이니까 준비할께 많기 때문에 부르는 거겠지..."
뮤레와 에르 교감이 차를 마시면서(크루작.)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알겠습니다. 바로 채비를 하겠습니다."
뮤레는 에르에게 인사를 하고 교감실을 나갔다.
"자~ 이제 동인지나 마저 그려볼까...? 마리아는 수업중이니까 시간 여유는 많을꺼야..."
에르는 도구와 종이를 꺼내더니 즐거운 표정으로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뮤레선배가 생일이라서 오늘부터 없다고 칸?"
"네 테이네님."
"그러고보니 벌써 생일이구나..."
"이번에도 가실겁니까?"
"당연하지 여름방학중이니까 한번 가보려고 저스켄 황궁도 안 가본지 오래됬으니까...게다가 나는 그런 곳은 안가면 안되는 몸이라고..."
귀족들은 이런 파티에 가야지 귀족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특히 테이네같은 명문귀족이 이런델 안가면 자신들의 세력을 키우는데 방해가 된다.
"뮤레님이 생일이에요?"
"응. 한달후 생일이야....넌 언제왔어!"
크루가 불쑥 등장하자 테이네가 놀란 표정으로 크루에게 소리쳤다.
"칸이 와도 뭐라 안하길래 와도 되는 줄 알았죠. 그리고 여기 주문하신 샌드위치요."
크루가 테이블에 초코빙수 2인분을 내려놓았다.
"난 일인분만 시켰는데?"
"옆에 칸씨가 쿠폰을 사용하셨습니다. 평소에 테이네님이 저희 찻집에서 구입한 모든 메뉴에따라 쿠폰이 적립되거든요. 칸씨가 열심히 모아오셔서 빙수 한그릇을 더 시켰습니다. 칸씨 더위에 약하신가봐요?"
끄덕.
칸이 긍정을 표했다. 확실히 요즘 덥긴 덥다. 칸은 내색은 안하지만 옷차림부터 두꺼운 가죽바지니까 덥긴 더운 모양이다.
"그런데...너는 더위에 강한가보지? 그 긴 머리카락을 보니 보는 나도 덥워지는 지경이야."
칸이 어깨까지 내려오는 크루의 검은 머리카락을 보면서 말했다.
"전 추위에 약한 몸이에요. 더위정도는 거뜬히 견디죠. 머리가 더워보이면 묶으면 되는데 문제는 전 헤어밴드가 없어요."
"내꺼 써... 나도 그거보니까 되게 덥다."
테이네도 크루의 머리를 보고 답답함을 느꼈는지 크루에게 노란 헤어밴드를 줬다.
"아...감사합니다."
크루는 테이네에게 감사를 표하고 헤어밴드로 머리를 묶었다. 앞머리 때문에 이미지가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순 없었지만 그래도 한결 시원해보였다.
"앞 머리는 그렇게 길게 하면 눈이 찔리지 않아?"
"괜찮아요. 잘 보이니까. 눈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그냥 가리고 다닌는거에요. 게다가 왠지 신비로워보이지 않나요?"
"전혀..."
크루와 테이네 칸이 이렇게 만담을 하고 있을때 뮤레는 루나를 찾아다녔다.
"어디 있을까? 저기있구나..."
허리까지오는 긴 갈색머리는 루나밖에 없었다. 나무그늘 아래에서 열심히 마법연습을 하는 루나. 뮤레는 루나를 불렀다.
"루나양."
"뮤레선배?"
루나는 마법연습을 하다 멈추고 뮤레를 보았다.
"무슨 일이세요?"
"한달 후 제 생일이에요."
"어머 그래요? 축하드려요."
뮤레는 은색 종이 2장을 루나에게 줬다. 번쩍거리는 은색 종이. 루나는 그걸 읽어보았다.
"초대장?"
"한번 와줬으면해요. 우리집에 여름방한기간이니까 충분히 올 수 있을거에요."
"그런데 또 한장은?"
"루나양 혼자 오긴 힘들거니까 크루씨도 특별하게 초대한겁니다."
"와아~ 정말 고마워요."
루나는 기뻐하면서 뮤레에게 감사했다. 뮤레는 미소를 지었다.
어느 큰 건물. 몇몇의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그들은 전부 하나이상의 병장기를 들고있었다.
"한달 후 저스켄 제국 황태자의 생일이다."
통신구속에서 젊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은 조용히 듣고있었다.
"하지만 제국의 궁전이만큼 경비가 삼엄할텐데요 뚫을 능력은 있으시나요? 페르나이님?"
"나도 그 파티에 참석을 한다. 게다가 겉만 삼엄하지 안은 귀족들만 있고 경비병들도 경무장만 하고 있을것이다. 그리고 너희들이 그런 경비병들에게 질 리가 없지 않은가?"
페르나이라 불리는 남자. 투르카스 제국 최연소 황궁마법사는 무엇인가를 꾸미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거기에 침투해서 뭘 할거지?"
"우리의 존재를 드러내는것이다. 루인기사단의 존재를 드디어 드러내는것이다. 단장도 이 작전에 투입된다."
"오오~ 단장까지? 그럼 아예 싹 쓸어버릴수도 있을것같은데?"
"아니...우리 존재만 드러내는게 목표이다. 저스켄제국의 적은 많다. 그럼 그들은 우리에게 붙을것이고 우리의 세력은 더욱 커지게된다. 우리들의 제일 큰 목표인 저스켄 제국의 멸망과 페르나이 왕국의 부흥이다."
"재미있겠군요."
페르나이의 말에 루인 기사단 단원들은 기대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럼...한달후 포인트 B에서 만난다. 그때까지는 모두 자유시간이다. 그럼 이만 연락을 끊지..."
수정구가 어두운 색깔에서 다시 투명하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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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본편으로 진입하는 인형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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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술사의 아담한 하숙집 32. 여름방학 전이 가장 더워 죽기 쉬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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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4 12:1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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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옷?! 반란같은건가요?...기대기대...전쟁전쟁 으흐흐...
안돼요오오~~~ 전쟁이라니..........잼이껫다~~!! 우후훗
본편진입이라..기대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