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색상의 옷을 입고
모자쓰고 구리구리한 배낭을 맨 할배
촌빨 날리는 색상의 옷을 입고
동네미장원에서 감은 불빠마머리에
작은 쌕을 맨 할매
영화에서 본 연변 할배 할매들 폼이다
그들은 그렇게 가다가 난전에서 먹거리 등등
물건을 사서는 그배낭이나 쌕에 넣고는
무표정 잽싼 걸음걸이로 도시의 변방으로 사라져간다
나는 절대루 그런 모습으론 안살아야지
했. 었. 다
근데 어제 지하철 화장실 거울로 보니
그런 모습의 시크무리죽죽한 얼굴색깔의 할배가
한명 서서 나를 째려보고 있더라
저할배 누구시더라??
허걱~~ 바로 나!!
보태서 난전에서 유명한 대저 짭짤이 토마토를
2만원어치 사서 배낭에 넣었다
지하철 문화권이 아닌
동거할매는 잽싸게 지하철에 타서 자리잡고는
한쪽 의자를 손으로 덮고 나를 부르더라
요짜 오이소~!!
아~~ 쪽팔려서 일행 아닌척하든지 도망가고 싶었다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유채밭입니다
첫댓글 다정한 동거 할매를부끄러워 하시는 님이이해 안되요 옆에 있는 사람이최고에요 없어지면 그 진가를아시리라~~~
여전히 잘 지내시는군요.저는 몸님의 뜻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나 자신도 꾸리꾸하게 느껴지는데, 할매가무심코 하는 행동이 거슬릴 때가 있지요.그래도 뭐 언제나처럼 행복하게 잘 놀면서잘 살아간다는 뜻으로 읽습니다.지금처럼 늘 행복하십시오. 아프지 말구."요짜 오이소" ... 참으로 정겹습니다 ^^
와우, 유채꽃이 아름답습니다.죽는 날까지 동거할매와 동행하실 몸부림 님! 존경합니다.
유채꽃이 저리 만발 하엿네요..눈이 호사 하겠습니다동거할매와 할배는 시방 신혼중..ㅎ
몸님 참말로 잼나게 사시네예요짜 오이소ᆢㅋㅋ귀여우셔라미우나 고우나동거할매가 최고라예즐거운 웃음 주신몸님!동거할매캉 만수무강 하이소
직장이 레저분야 이기에 어려운 브랜드의 형형색색 옷을 멋지게 차려입고 옵니다특히 여성분들은 짧은 치마에 위아래 모두 이쁘게 코디하고신발 양말 모자까지 남보다 더 멋지게 하려고 합니다특히 70이후 멋스러운분은 나름 MZ 비스므리 옷하나에도 신경을 씁니다여기서는 그렇게 않하면 직원들이 쬐금 무시를 합니다물론 승용차도 B M J P T 정도타고 하차감을 자랑합니다멋진 꽃어르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세련이 밥 미~줍니까그저 둘이서맛난거 사서 넣고요짜로 오이소~이런행복 아무나 못누려요 ㅎ얼마전 싱글 남자셋카페서 옆자리노부부 보면서안보고파 자리 일어나더라는요알콩달콩~
저두 언젠가대충. 명동 나갔다가..거울에 비친 내모습보고 소스라치게 놀란적 있었읍니다만.그후로도 십년이 더 지났으니~~
글도 재미있고 유채꽃밭 사진도 보기 좋습니다.
우리들의 패션은 눈높이가 다 같아요.변할 수가 없어요 ㅠ
첫댓글 다정한 동거 할매를
부끄러워 하시는 님이
이해 안되요 옆에 있는 사람이
최고에요 없어지면 그 진가를
아시리라~~~
여전히 잘 지내시는군요.
저는 몸님의 뜻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나 자신도 꾸리꾸하게 느껴지는데, 할매가
무심코 하는 행동이 거슬릴 때가 있지요.
그래도 뭐 언제나처럼 행복하게 잘 놀면서
잘 살아간다는 뜻으로 읽습니다.
지금처럼 늘 행복하십시오. 아프지 말구.
"요짜 오이소" ... 참으로 정겹습니다 ^^
와우, 유채꽃이 아름답습니다.
죽는 날까지 동거할매와 동행하실 몸부림 님! 존경합니다.
유채꽃이 저리 만발 하엿네요..
눈이 호사 하겠습니다
동거할매와 할배는 시방 신혼중..ㅎ
몸님 참말로 잼나게 사시네예
요짜 오이소ᆢㅋㅋ귀여우셔라
미우나 고우나
동거할매가 최고라예
즐거운 웃음 주신
몸님!
동거할매캉 만수무강 하이소
직장이 레저분야 이기에 어려운 브랜드의 형형색색 옷을 멋지게 차려입고 옵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짧은 치마에 위아래 모두 이쁘게 코디하고
신발 양말 모자까지 남보다 더 멋지게 하려고 합니다
특히 70이후 멋스러운분은 나름 MZ 비스므리 옷하나에도 신경을 씁니다
여기서는 그렇게 않하면 직원들이 쬐금 무시를 합니다
물론 승용차도 B M J P T 정도타고 하차감을 자랑합니다
멋진 꽃어르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세련이 밥 미~줍니까
그저 둘이서
맛난거 사서 넣고
요짜로 오이소~
이런행복 아무나 못누려요 ㅎ
얼마전 싱글 남자셋
카페서 옆자리
노부부 보면서
안보고파 자리 일어나더라는요
알콩달콩~
저두 언젠가
대충. 명동 나갔다가..
거울에 비친 내모습보고 소스라치게 놀란적 있었읍니다만.
그후로도 십년이 더 지났으니~~
글도 재미있고 유채꽃밭
사진도 보기 좋습니다.
우리들의 패션은 눈높이가 다 같아요.
변할 수가 없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