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4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유다서 1:1,2 / 부르심을 받은 자!!
(♡ 0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02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 오늘 말씀
* 유다서 개론
1) 저자 - 유다
유다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 유다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님 외에 6명의 자녀를 낳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태복음 13장 - 나사렛 사람들의 반응 ; “55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4명) 56 그 누이들(2명)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냐? 하고,”
; 놀라운 예수님의 지식, 지혜, 능력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 그리고 마리아의 평생 처녀성을 믿는 믿음은 잘못된 것입니다.
유다는 A.D.70-80년에 순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수신자 - 소아시아나 수리아 지방
3) 기록 연대 - A.D.70-80년 경
4) 기록 목적 - A.D.70년경에 영지주의라는 이단이 일어나 교회를 어지럽히는 일을 하였습니다.
영적인 지식을 가진 이는 구원 받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영적인 것은 고급 신, 물질을 창조한 신은 저급한 신으로 인식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에 대해서 부인하였습니다. (참고 ; 도케티즘)
또한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죄라도 다 사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죄를 지어도 무방하며, 죄가 크면 은혜도 크다고 하면서 육체적 범죄를 정당화시켰습니다.
유다서는 이들과 싸우며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도록 이끌려는 목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1. 유다는 자신을 가리켜 “예수 그리스도의 동생이 아니라 종”이라고 표현했습니다(1절).
이것은 굉장한 표현입니다.
여기에는 놀라운 시각전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산헤드린 공회”(사두개인, 바리새인, 율법사)는 각 지역에서 종교적인 일이 일어날 때 판단을 해주었는데....
이들이 예수님의 활동에 대해 하나님의 힘, 성령의 힘을 통해 병자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힘을 빌어 병자를 고친다고 왜곡하는 바람에 예수님의 가족들도 예수님을 오해하고 멀리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마 12장 밀밭 사이를 가다가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먹으니 율법을 가르치는 이들은 잘못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은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일해도 괜찮은 것처럼 주의 일을 하는 제자들이 필요해서 먹은 것은 괜찮다고 말씀한 것과 (설명),
그리고 회당에서 한쪽 손 마른 사람을 고쳐준 것 (설명) - 안식일이라도 양 한 마리가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는 것처럼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다고 하신 말씀을 하셨는데.... 이에 대해 부정적인 산헤드린 공회원들. 예수를 죽이려 논의하였습니다.
예수님은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30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고 대응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잡아 데려가려 오니... (막 3장, 마 12장)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가족들은 예수님의 부활 때까지 이런 종교적 시각에서 예수님과 관계가 좋지 않다가... 부활 이후에 변하여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표현하며, 서신서도 쓴 것으로 알려진 것입니다.
(예) 일본군 오노다 히로 - 필리핀 정글에서 29년 4개월 동안 전쟁이 끝난 줄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독일군도 6년 동안 벙커에 숨어 살았습니다.
제대로 된 정보, 지식을 모르면 착각, 오해합니다.
한 번 잘못 들어간 시각은 쉽게 변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종교적인 잘못된 가르침을 진짜로 오해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사탄과 귀신의 역사로 잘못 판단합니다.
(예) “열한 계단” 책 중에서
“새로운 세계관(변화)을 위해서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 맘에 든다. 진리 추구도 불편함이 있고... 그러나 불편함은 설레는 일이고, 더 높은 세계로 가는 길이다.”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와 시각, 해석을 제대로 볼 줄 아는 것이 생명이요 힘입니다.
율법에 대해 인간중심적으로 오해하며 잘못 가르쳐온 것을 믿어온 것이 문제입니다.
새로운 메시아의 역사, 구원의 역사, 은혜의 역사를 모르고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신령한 성령님의 역사를 방해하고 모독하지 말아야 합니다.
2. 유다는 이 서신의 수신자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정확하게 세 가지로 이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부르심을 입은 자,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은 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1) 부르심을 입은 자(부르심=소명 Calling) - 하나님의 특별한 부름을 받은 자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이들을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 사람들을 말합니다. 모세, 사무엘, 다윗, 예언자들...
이스라엘 사람들을 성민(선민, 거룩하고 선택된 민족/백성)이라 부르며, 그 믿음의 자존감을 가지고 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도 높은 믿음의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거룩한 성품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삶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2)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은 자 -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는 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신 7: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신 26:19)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신약에서는 믿음의 사람들이 새로운 이스라엘이며, 새로운 성민(선민)입니다.
(요일 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롬 8장)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3)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 - 복음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고난과 핍박의 시대를 살고 있던 당시 믿음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얻고, 지키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하는 것은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 (창 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던 중에 루스 땅에서 돌베개를 하고 자다가 하나님과의 만남, 서원기도, 그 약속 지키심으로 야곱이 감사의 제사를 드리게 됨.
(민 6장) 하나님이 가르쳐주시는 제사장들의 축복기도 -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시 17: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시 27: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시 116:6)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시 121편)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사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요 17장) 예수님의 기도 - 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지켜주셔서)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빌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살후 3: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외국찬송가 중 - 인도하여 주소서 자비로운 빛되신 주님, 내 발걸음을 지켜주소서. 저 먼 곳 보려 하지 않으니 다만 한 걸음씩 인도하소서.
⇒ 부르심을 받은 자로 힘내며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