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살아온 부부에게 설문조사를 했는데 '다시 태어나면 지금 살고있는 부인이나 남편과 다시 만나겠습니까?' 라고 물었더니 90% 이상이 지금 살고있는 사람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는것이 힘들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어떤 부부는 부부가 아니라 원수끼리 만났다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같이사는 사람이 나쁘고 싫어서가 아니라 자식낳고 살다보면 힘들어 지니까 서로 웬수가 됩니다. 사는 것이 너무 힘들면
아내는 남편을 “아이고 웬수야” 라고 합니다.
나중에는 자식이 사춘기 겪으면서 온갖 애를 먹이고, 고등학교 졸업하면 대학진학 걱정하고 대학 졸업하면 취직 걱정을 하고 취직하면 결혼 걱정하고 결혼하면 손주가 생겨야 하는데 하면서 눈 감을 때까지 자식 걱정하며 삽니다.
사는 동안 많은 위로와 격려를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첫댓글
비가 오는 아침입니다.
사이좋게 지내는 부부가 좋겠습니다 ㅎ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