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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수당 다쳐서)
20,242,800 + 2,460,000 - 4,203,344 = 18,499,456원
그니까 연봉은 18,499,456원이고..
그냥 쉽게 나누기 12하면
월평균 1,541,621원 받는다고 보면 된다.
근데 문제는 저기서 월 20만원 정도 사무직렬 내부 공제가 있는데
뭐 동아리 회비라던지 상조비라던지 이런것 등등 그러면 한달에
9급 3호봉은 실수령으로 130만원 정도 받는다고 생각하면 돼..
(보너스로 다른 사람들 실수령도 말해줄까?
7급 시험 쳐서 바로 7급으로 들어온 사람, 군대 2호봉 쳐서 7급 3호봉인데.
실수령 월 170만원이고.
9급으로 들어와서 8급 7호봉인 사람.
실수령 월 170만원.
9급으로 들어와서 8급 14호봉인 사람.
실수령 월 220만원.)
국가직의 특성상 야근을 잘 안하니까
(국가직은 결재도 해야 하고 뭐 자유롭게 야근체크하고 놀러다니고 와서 다시 체크하고 그런거 못한다고 보면 됨)
거기에 맞춰서 적은거야.
야근을 밥먹듯 하는 교도관, 경찰관, 소방관은 당연히 저거보다 많겠지.
그리고 상대적으로 양심적인 야근 체크(?!)가 덜할 수 있는 지방직 공무원도 상대적으로 돈을 많이 받을 거고..
어쨌든.. 그럼 이제 저 돈으로 한달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곳을 계산하는 거지
옷값, 밥값, 월세비(보증금은 대출 받아서 내고), 대중교통비 or 기름값(차량유지비),
가스, 전기, 휴대폰, 주변 사람들 경조사비, 교육비, 결혼 대비 적금, 노후 대비 펀드,
상해질병암 보험, 자동차 보험, 인터넷비 등등등..
130만원으로 혼자 산다 가정하든, 둘이 산다 가정하든 재주껏 한 번 짜보길 바라 ^-^.......
거의다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생활하는데
"내 집 마련의 꿈"은 현금 박치기로 사려면 월급으론 환갑 지나서 사야 되는 상황이니
이것 역시 대출로 해결.. 그럼 이제 그 때부턴 빚 때문이라도 퇴직 못함..
제대로 하우스 푸어 시작.. -_-.. 정말 수십년간 빚 갚는 노예 생활 시작..
음..
만약 본인이 야근을 만땅 채운다 그러면 1시간당 야근비 6555원이고 만땅이 69시간이니
(이것도 하루에 4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음..)
저기서 45만원이 플러스 된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만약 주변에서 9급 3호봉이 월급이 180이더라 190이더라 하는 얘기는
초과근무 45만원을 만땅 채웠을 때 하는 얘기다..
이래나 저래나 9급 3호봉이 200을 넘길 수는 없어
음..
내가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은...
다들,
"학벌도 없고 빽도 없고 돈도 없으면 목숨 걸고 9급 시험 올인해라"
이런 말들 많이 하는데,
나는 이런 말 해주고 싶네.
"물려받은 돈 많고, 부모님이 아파트 1채도 사주고, 자동차도 사줄 수 있으면 그럼 9급 시험 올인해라.
가진 돈만 많으면 그저 사회적으로 직업이 있다는 명함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편하게 살기엔 이것처럼 좋은게 없다."
...
장승수 알지?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책 저자..
수능 다섯번 쳐서 서울대 법대 수석합격하고 사법시험 합격한 사람..
다들.. 장승수가 지독한 가난 속에서도 온갖 막노동을 하면서도
수능을 다섯번이나 치면서도.. 왜 그 당시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9급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는지 진지하게 한 번 생각해보길 바라...
9급 시험 치는 애들 인터뷰 하는 거 보면 "합격하려면 3년 잡고 하루 12시간 공부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사법시험 치는 애들 인터뷰 하는 거 보면 "합격하려면 3년 잡고 하루 12시간 공부해야 한다"라고 말하더라.
?????...
뭔가 이상하지 않어?....
나도 이걸 늦게 깨달았어...
같은 노력이면 크게 돌아오는 걸 하길 바람...
자신의 한계를 미리 그어 놓지 말기 바람...
ps>
내 주변에 아직 9급 준비하는 애들 만날 이런다...
"야, 진짜 고3때 이 정도로 공부했으면 서울대 의대 갔겠다"
그럼 내가 말한다..
-> "그럼 지금이라도 수능쳐서 서울대 의대 가라..."
또 친구 한명이 말한다..
"야, 사법시험보다 9급 합격이 더 어려운 것 같지 않냐?
사법시험은 몇개 틀려도 되지만 9급은 다 맞아야 되고 전부 다 암기 시험이잖아.."
-> "그럼 지금이라도 어려운 9급 치지 말고 쉬운 사법시험 쳐서 합격해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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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시 공무원갤
밑에 어떤분께서 법무부 9급 3호봉으로 연봉이 세전3000이라 하시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저도 한때 9급 공무원 준비했었던 지라 연봉에 대해 대략 알고 있는데 그분 말씀이 사실이라면 9급공무원 준비하는 고시
생들 다 법무부 지원할것 같습니다..이 한해 연봉 명세표 보시면 도저히 세전 3000만원이 나올수가 없는데 말이죠)
첫댓글 그래도 언제나 갑이잖앙
왜 그렇게 공무원공무원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안전한 직장이라서 그런건지...
일반 직장이라도 자신의 스펙에 자신이 있다면 짤리거나 이직에도 걱정없지 싶은데...흠...
그렇죠...영원한 갑이죠...
솔직히 안전한직장 이란 이유가 젤크죠...대기업에서 40넘으신분들이 젤부러워하는 사람들이 공무원임...
야근을 하나 주말에 근무를 하나....자기시간도 많아서 여가시간 즐기면서 살수있음
그리고 평생 저돈만 받는것도 아니고 받는돈도 점점오르고 퇴직후 공무원연금도 빵빵함~
사법시험이랑 9급시험은 나이도차 차이가좀 있는데;;; 요새 7급 나이도는 사법시험에 준하는 수준이고
정년 보장되고, 꼬박꼬박 월급 오르고, 스트레스 덜 받고, 칼 퇴근 할 수 있고...장점이 더 많음.
부모님 퇴직후 돈 걱정없고, 부모님이 장가나 시집갈때 밑천 좀 해줄수 있고, 빚이 없는 집 자녀라면 일반행정 9급 공무원 참 좋은 직업임. 지방에서는. 지자체 마다 다른데 기초단체장이 조금 빡신 단체장이라면 공무원들도 좀 고생함. 겨울즈음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산불감시 때문에 주말이 없을때도 좀 있고. 제일 좋은건 일반기업보다 스트레스 덜 하다는것. 내 시간이 많다는것.
특별히 바쁜과 아니면 진짜 닐니리아인생이대요. 30년차 과장 월급여가 판공비 이런거 보태서 500~600(실수령액)사이더군요.
이정도면 괜찮다 싶은데.....그리고 좀 지나면 점 점 올라서 그렇게 짠급여도 아니고 특히나 부부공뭔이면 넘 부럽다는....
공무원이라면 사죽을 못쓰고 덤벼드는 신부감들 많습니다. 10급공무원 친구보니 월급150 받는데 여자교사와 선보고 자기가 싫다며 튕구더군요. ㅋㅋ 다른 친구들보면 연봉 5~6천 넘는데도 직장 불안하다며 반대하는 여자 부모들 여럿봤습니다. 암튼 보는 기준이 안정적인 면에 맞춰져 있으니 공무원을 선호하겠죠.
10급공무원이 여자교사를 튕궜다구요..헐...여자교사가 얼마나 금값인데...사립학교 여교사 아닌가요? 아니면 님 친구가 장동건이던가..10급과 교사를 비교한다면..레벨이 다르죠..^^
그래도 이번에 울엄마아빠 해외 여행 다녀오셨는데 서울의 구청직원들이람서 구청에서 보내줬다고 가족모두 4팀인가가 왔다던데요 구청에서 그런 지원도 해주고 세상좋아졌다 싶던데...명세서 상에 나오지 않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요 ^^::
음...9급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어떤 사람은 6개월만에 붙는 인간도 있던데...돈만 좀 준다면 도전해 보고 싶긴 하네요...
6개월해서 붙는 사람들은 그전에 공무원시험 과목인 국어 영어 국사 법과목 들을 두루두루 계속 공부한 사람들 이겠지요..
공무원이 각광 받는건 큰 비리만 아니면 거의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점과 일반 직장인의 국민연금보다 훨씬 금액이 큰 공무원연금때문이죠.
단순 급여만 놓고 보면 금융기관, 대기업, 공기업이 훨씬 많죠.
노동강도나 업무시간을 보면 저정도 급여가 낮다고 생각지는 않는데요 현금이나 마찬가지인 복지카드도 있공..
복지카드 년 90만원인데요 전 8급 6호봉 입니다.
9급 사회복지 공무원은 110정도 받던데.ㅋㅋㅋ 아는 부부가 공뭔인데.. 들어간지 2~3년됐구요.. 아주 입에 풀칠만하면서 삽니다.. 공무원이.. 원래 막판에야 편하지만.. 들어간지 얼마안됐으면 거지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장이 받는월급이 세금다 떼고 330 정도던데. 하는일도없고 맨날 뭐 카드게임만하고.. 그런걸 바라는거겠져 공무원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9급 공무원.. 무슨 1점차이 2점차이로 떨어져서 더럽고 치사해서 더이상 시험안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안하길잘한듯. 전 더 큰거 준비한답니다.. 어차피 죽어라 힘들거.. 더 높은거 해서 상위 10% 직업군 되렵니다.ㅋㅋ
화이팅~~ㅋ
그런 마인드의 공무원은 국민들이 원치않습니당..^^;
제가 생각하기에 여성분들이 가질 직장으로는 참 좋다고 생각 됩니다.. 야근이 아예 없지는 않으나, 사기업에 비해 근무강도가 쎄지 않고 사기업에서는 무시되는 여러가지 복지정책(출산휴가기간, 연차, 수당등)을 눈치 안보고 누릴 수 있는 여건도 되구요.. 다만 돈벌이는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제 동생이 9급으로 들어가 현재 8년차이고 진급을 해서 지금은 7급인데 본봉 실수령액은 150이 안돼요.. 야근에.. 주말근무등을 통한 수당으로 간신히 200정도 맞추는거 같더군요.. 공무원도 연봉 동결도 있고, 진급 누락도 있고, 직장내 불화로 인한 퇴직도 있고, 전출도 있습니다.. 그세계라고 다를 거 하나 없습니다..
공무원하면 참 편하게 직장 다닌다고 환상을 가지신 분들이 계시는데, 그리 많지 않은 돈으로 살아가는 거 똑같습니다.. 제 동생도 7급(일반회사로 치면 과장급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이 되며, 구청 핵심부서로 전출되어 매일 야근에.. 주말출근에.. 그닥 별로 편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더군요.. 위에 미안해 국물님이 30년차 과장 월 판공비를 합친 실수령액이 500~600사이라 말씀하시는데, 판공비 100만원 잡으면 그래봐야 연봉 5천대.. 30년차면 거의 정년에 가까울 나이이고, 사기업으로 치면 임원급이죠.. 사기업 임원급 되면 판공비가 더 많겠지요.. 공부하고 시험쳐서 들어간것 치고는 별 혜택이 없는 거 아닐까요??
일량에 비하면 박봉은 아니지 않나요....오후에 자기 할 공부하는 사람도 있다던데...보통 직장에서는 불가능하잖아요.
옹? 공무원시험이 거의 암기에요? 저 수학같은것만 없으면 암기... 잘 할 수 있는데...
요새는 암기가 다가 아니던데요...
사고력와 응용을 통한 다양한 추론을 할 수 있어야하더군요.....암기만 한다면야 아무나 합격하게요....
암기만잘하면되는줄알고검색해봤더니 뭔 자격증도있어야되고;안할래요!ㅋㅋㅋ
요새 9급공무원시험 무조건 암기식 아닙니다..;;; 암기와 더불어 추론 응용 다 할 수 있어야 돼는 시험으로 바뀐지가 언젠데.. 누가 암기래 ㅋㅋㅋㅋㅋ
일양으로 따지면 저거보다 덜 받아야죠 ㅋㅋ
솔직히, 공무원들 한국에서 하는거에 비해 많이 받는거 아님.. 그냥 일반 회사 가보슈.... 돈은 조금 더 받을 수 있어도,, 그거 안받고 그냥 저정도 받고 공무원만큼 일하는게 낫지..배부른 소리하고 있군요..ㅋ
지금도 많아 보이고 이것저것 수당도 많고 수당 받을려고 퇴근카드 여가생활하고 밤늦게 찍기 아직도 성행하나 모르겠네요. 주위에 공무원 있는데 주말근무 야근 그런식으로 하고 그러던데.
9급시험에 올인했던 2-3년 시간이 너무 후회됨..지금 더 벌고있음... 저게 뭐라고 시간낭비하고 지금 그시간이 후회됨...
댓글을 쭉욱 읽어 보니 공무원이 졸라 편한걸로 알고 있군요... 조금 편한 과가 있고 매일 야근 해야는 과도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