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가족과 함께 외식하면서 같이 모여서 얼굴보고함께하는 식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녀생일날.
외식하고 나면 친밀감을 넘어서 평소 느끼지 못했던 가족의 따뜻함과 배려가 느껴집니다.
푸근한 정속에 하하 허허 웃고나면 가만히 있다가 와도 아픈 세상이 지워집니다.
빵 한쪼각도 새로운 것은 먹어보라고 손으로 찢어서 건네주고
"할머니 이것 맛있어요.
먹어 보세요"
"할머니 좋아요" 라고 물어 보기도 하고 따뜻하게 말을 건내려는 모습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손녀 생일날.
행복한 날이기에
젊은이들이 찾는
고급식당에 갔는데 분워기가 좋아서 한눈에 마음이 뺏깁니다.
홀안은 젊은이들로 가득찾는데 그들 위주의 음식이 평소와 완전히 달라서 럭셔리한 분워기가 잠자는 몸을 깨워 놓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은 이것저것 자주 물어보는 편인데 질문하지 않으면 생각이 왠지 멈추는 것 같아서 자주 묻습니다. 그러면 옆지기는 늘상 고만좀 물어보라고 성화를 대는데 내 눈동자가 커집니다.
생각이 다르고 성향이 달나서 알고 싶어서 그런데 왜 그럴까?
의문입니다.
그곳은 입맛은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좋았고 다들 웃고 즐거운 대화가 오가서 좋았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내가 고급스러워 진것 같고 품격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에 또 와봐야지~
아내와 단둘이 와봐야지 하면서 내일의 희망이 되기도 합니다.
첫댓글 가족이 있는게 정말 좋습니다.
담번엔 두분이 사이좋게 다녀오신 이야기로 듣습니다^^
좋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