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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중학교와의 예선경기에서 해남중 양태극(3년) 선수가 상대진영을 향해 드리블 하고 있다. |
해남중학교(교장 정재성) 축구부가 지난 199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꿈나무의 등용문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축구대회인 '2014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에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한 해남중은 16강에서 인천남동FC, 8강에서 경기 정왕중학교, 4강에서 경기 광명중학교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4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전반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후반전에 하태경(3년) 선수의 동점골에 이어 김창수(3년) 선수가 역전골을 터트려 고창북중학교를 2대1로 제압하고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예선부터 결승까지 7경기 모두 출전하며 4골을 기록한 박다산(3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이창안(3년) 선수가 수비상, 김태룡(2) 선수가 골키퍼상을 받았다. 또 김윤열 감독과 김성수 코치가 각각 최우수지도자상, 김성동 부장이 부장상을 받았다.
박다산 선수는 "선취골을 내줘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동기, 후배들과 함께 열심히 뛰었다"면서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개인적으로도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목표는 아직 한 번도 나가보지 못한 주말리그 왕중왕전이다"면서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결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면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그동안 많은 지원을 해 준 학교와 해남군체육회, 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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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소식
해남초.중.고
해남중 창단이후 전국대회 첫 우승[해남신문 진석민 기자]
이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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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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