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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의 푸른 쉼터, 송파구 오금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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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경과 류인호 묘역 |
▲ 오금공원 인공폭포 |
여름 제국이 봄을 몰아내고 천하의 패권을 쥐어들던 6월의 한복판에 송파구 오금동에 자 |
♠ 오금공원(梧琴公園)에서 만난 늙은 무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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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松坡區)의 작은 밀림인 오금공원은 오금동(梧琴洞)과 방이동(芳荑洞) 지역에 한참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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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깊은 산골의 숲길을 거니는 기분이다. 허나 이곳은 엄연히 시가지에 둘러싸인 근린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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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공원 한복판에는 거창신씨묘역과 문화류씨묘역이 둥지를 틀고 있다. 이들은 1991년에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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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복룡은 16세기 인물로 류인호의 아들이다. 딱히 이력은 없으나 잘난 아들(류희림) 덕에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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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게 빛바랜 류복룡 묘비(묘표) |
▲ 우측 문인석과 망주석, 신도비 |
▲ 류복룡 신도비(神道碑) |
▲ 홀(忽)을 꽉 쥐어든 좌측 문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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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복룡 묘 뒤쪽에는 그의 아들인 류희림 묘가 있다. 류인호 3대 중 가장 출세한 류희림(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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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경은 이곳에 처음 묻힌 인물로 1456년 사헌부 장령(司憲府 掌令)을 거쳐 동지중추부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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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무늬가 새겨진 신선경 묘비 |
▲ 홀쭉하고 긴 키를 지닌 신선경묘 |
▲ 검은 주근깨가 여기저기 피어난 |
▲ 류인호와 거창신씨 부부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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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금공원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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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경찰서 교차로와 맞닿은 공원의 서쪽 끝으머리에 인공폭포와 충민정이 있다. 2003년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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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민정 현판의 위엄 |
▲ 수질이 좋은 충민정 연못 |
충민정은 자리가 자리인지라 이곳에 앉아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그들이 불어준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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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를 소환해 속세에
내뱉고 있는 이 폭포는 2005년에 조성되었다. 자연산이 아닌 인공(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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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동 유래에 대해서는 2가지 설이 전하고 있다. 옛날 이 지역에는 오동나무가 많았다고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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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무덤을 지켰던 망주석일까? 딱 봐도 오래된 티가 느껴져 이 부근에 사대부의 무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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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공원의 남쪽 끝인 송파도서관으로 내려오니 어느덧 19시이다. 오금공원의 북쪽 끝인 오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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