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것만 같던 여름방학도 이젠 막바지에 들어섰는데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또 무더운 여름을 잊을 수 있도록
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여름캠프를 다녀왔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첫째날은 오션월드에서 재미있게 놓 생각인데요.
아침 일찍 나오느라 중간에 휴게소에서 김밥을 먹었습니다.
워터파크에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아이들은 싱글벙글 하네요. ^^
아침 일찍 왔는데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중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은 자기들끼리 삼삼오오 몰려서 놀러갔구요.
초등학생, 유아들은 안전을 위해 선생님들과 함께 놀 생각입니다.
헉.!!!
'물 반 사람 반'이 아니라 거의 사람밖에 안 보이는군요.
이와중에도 우리 아이들은 저 사이를 뚫고 지나가
파도풀을 즐기고 있답니다.
어디어디 숨어 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
얼마나 빨빨거리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지...
얘네들 따라다니느라 발목이 아플지경 입니다.
여기는 어린이용 풀장이라 그나마 사람이 없네요.
아침 일찍부터 반나절을 놀다보니 힘들어서 다들 녹초가 되었네요.
저녁은 '원주 디누보'라는 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
먹는라 사진도 안찍었네요. ㅋㅋ
제가 초밥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이날은 초밥이 금방 떨어지더라고요..
배가 터질 것 같지만 또 먹기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 장하다!!!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어요!
요거트 맛인데 입에 넣으면 바로 입에서 사르르 녹아용~
진짜 너무 배부르게 먹고,
가족들과 즐겁게 수다 떨면서 놀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였어요~♬
펜션에 숙소를 잡아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깔끔하고 있어야 할 것만 딱 있어서 좋더라구요.
여기는 어린이들 방인가 봐요.
외국 같죠?
2층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경치도 좋고
하룻밤 푹 쉬다오면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립니다.
댐 건설로 사라진 이 지역의 유산들을 모아놓은 청풍문화재단지 입니다.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았다는 김중명 아저씨 조형물인데...
얘들아 살살해. 호랑이꼬리 부러질까봐 조마조마 하다. ^^
마침 초등학생들 체험, 견학하는 방학숙제가 있어서 1석 2조로 미션 클리어.
그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민가가 여러 채 있었구요
땡볕을 피해 그늘 있는 곳에만 쏙 들어가느라 사진 찍기도 힘이드네요 .
"여봐라~! 죄인 한솔이를 매우 쳐라!"
마침 청풍호에서 수상레져스포츠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어서
이것저것 맘껏 타보고
물놀이 할 수 있었답니다.
번지점프는 겁나서 못탔구요. ^^
이건 두명이 같이 타는 번지점프 비슷한 기구에요.
광섭이는 무서웠는지 얼굴이 굳어있네요.
첫댓글 귀여운 아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