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박동은 여러 다른 시간대에서 측정한다. 수업전(휴식기의 심박수),warm-up후, 에어로빅스 운동직후 혹은 중간에, cool-down 혹은 수업이 끝났을 때(회복기의 심박수). a. 휴식기의 맥박 휴식기 맥박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혹은 최소 20분의 휴식(활동시)을 취한 후 재도록 한다. 맥박은 60초 동안 재거나, 최소 30초 동안 재서 2배를 하면 된다. 몇 일간을 계속 잰 후, 평균을 하는 것이 정확하다. 휴식기의 심박수를 알아두면 자신의 목표심박수를 Karvonen 방법에 따라 결정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건강증진을 표시하는 유효한 지표로써도 쓰이는데 보통은 건강이 증진되면 심박수가 감소된다. 또한 과도한 운동에 대한 표시로써도 쓰여질 수 있는데, 과도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심박수가 증가된다. b. 운동 중의 맥박 맥박을 운동 중에 측정하여 참가자가 자신의 목표심박수 내에서 운동하고 있는가를 확인하여야 한다. 맥박측정은 심장혈관에 관한 본 운동 때 뿐만 아니라 수업의 끝 부분에 측정할 수도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계속적으로 움직이며 측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걷기나 가벼운 조깅 등) 음악 소리는 줄여야 한다. c. 회복기의 맥박 보통 격렬한 운동이 끝나고 1-3분 사이에 측정한다. 운동이 끝나자마자 맥박은 가파르게 떨어지고 천천히 휴식기의 맥박으로 감소하게 된다. 이러한 회복기의 맥박은 심장혈관계의 조직이 얼마나 빨리 처음의 상태로 돌아가는가를 보여준다. 보다 건강한 사람이 더욱 더 빨리 회복된다. 만약 어떤 사람의 맥박이 5분 후에도 적절하게 떨어지지 않았다면, 그 운동강도가 너무 높거나 심장혈관기능이 약하다는 것을 뜻한다. 2. 맥박 측정 목의 경동맥이나 손목의 요골 동맥을 측정한다. 3. 맥박 측정 부위 손가락 2개를 경동맥이나 요골 동맥에 놓는다. 0에서 시작하여 맥박이 뛸 때 마다 10초 동안 맥박수를 측정한다. 측정한 숫자에 6을 곱하면 1분간 심박수가 된다. 하지만 이것은 대강 어림잡아 측정한 것 임을 기억해야 한다. 보다 정확한 측정을 원하는 사람들은 Karvonen 공식을 이용하여야 한다. 휴식기에 심박수를 측정할 경우에는 요골 동맥을 사용하고, 운동중의 심박수는 목의 경동맥을 사용한다. 심박수를 측정하기 전에 미리 몇 가지 주의할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첫째, 심박수를 측정하는 동안 계속 움직여야 한다. 둘째, 엄지손가락 자체에 맥박이 있기 때문에 엄지손가락을 사용해선 안 된다. 셋째, 혈관을 너무 세게 누르면 안 된다. 이렇게 되면 심박수를 느리게 하거나 혈관을 막는 결과가 된다. 4. Karvonen 방식에 의한 목표심박수의 계산법 1 단계 ⇒ 220 - 나이 = 최대심박수 2 단계 ⇒ 최대심박수 - 휴식기의 심박수 = 유지심박수 3 단계 ⇒ 유지심박수 × % (%=원하는 운동강도 수준) 유지심박수 × 60% (평균 이하의 체력수준) 유지심박수 × 70% (평균의 체력수준) 유지심박수 × 80% (좋은 체력수준) 4 단계 ⇒ 유지심박수 × % + 휴식기의 심박수 = 목표심박수 a. 계산의 예 철수는 30살이고 휴식기의 심박수가 65회이다. 철수는 유지심박수의 70%의 강도로 운동하고 싶다. 철수가 원하는 목표심박수는 얼마인가? 1 단계 : (220 - 나이=최대심박수) ⇒ 220 - 30=190 2 단계 : (최대심박수 - 휴식기의 심박수 = 유지심박수) ⇒ 190 - 65 = 125 3 단계 : (유지심박수 × %) ⇒125×0.7 = 87.5 4 단계 : (70% 유지심박수 + 휴식기심박수 = 목표심박수) ⇒ 87.5 + 65 = 152.5 * 원하는 목표심박수 = 152.5회가 된다. b. 평가된 목표심박수를 사용할 때 오차의 범위와 사전에 주의할 점 *평가된 목표심박수를 사용함에 있어서의 주요한 결점은 예견된 최대심박수에 몇 퍼센트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개개인의 휴식기심박수나 건강수준을 계산하지 않고 정형화하였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운동을 안하거나 과도하게 하는 경우엔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잘못에 대한 오차는 약 ±10% 정도가 된다. 즉, Karvonen 방법의 오차는 일분에 ±5∼10 박수 정도 된다. 대부분의 잘못은 잘못 계수하였거나 계수하기 전에 너무 오래 기다린 경우등이 원인이 된다. 약물이나 카페인과 같은 많은 요소들이 심박수를 변하게 한다. 어떤 회원들의 경우엔 맥박을 찾기가 어렵거나 너무 늦게 찾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맥박을 측정하여 심박수를 측정하는 것이 항상 정확한 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지도자들은 운동강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다른 방법도 알고 있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