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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한 펄
지난 시즌 큰 인기를 얻은 글로시한 텍스처의 화장품들은 유행이란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잠시 휴식을 가져야 겠다. 이번 시즌에는 그 반대 성향인 매트한 텍스처가 자리를 차지했다. 글로스는 컬러와 함께 짙은 농도를 지니게 되었으며 섀도와 블러셔, 립스틱까지 매트한 텍스처의 제품을 발랐을 때 훨씬 시크해 보인다.
1 매트한 피부 표현을 위한 시세이도의 메티파잉 스틱
2 매트한 펄이 들은 에스티 로더의 립스틱
3 스틸라의 립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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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아이라이너
이번 시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트렌드는 바로 아이라이너이다. 눈매를 또렷하게
보이기 위해 보일 듯 말 듯 눈썹에 가깝게 그리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두께가 두꺼울 필요는 없겠지만 눈꼬리에서 길게 빼주는 것이 포인트. 약간은 치켜 올라간 듯 꼬리를 위쪽으로 살짝 빼주면 섹시하고 도도한
봄의 여신이 될 수 있다. 가볍고 생동감 있는 봄 시즌인 것을 감안해서, 짙은 농도의 젤이나 크림 타입의
아이라이너보다는 가벼운 리퀴드 타입, 펜슬 타입을
이용할 것.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을 원한다면 단단하고 끝이 직선으로 된 브러시를 이용해 블랙 컬러의
아이섀도를 아이라인 부분에 바른다. 속눈썹이 풍성해 보이도록 마스카라를 속눈썹 뿌리부터 칠하는 것으로 마무리.
1 이브 생 로랑의 블랙 마스카라
2 맥의 리퀴드 라이너
3 맥의 매틴 아이 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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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풍 메이크업
가을 겨울 보다는(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봄 시즌이
천사의 출현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번 봄 시즌의 천사는 ‘영롱한 아름다움’이란 고정 관념에서 탈피해
약간은 장난기 어린, 상냥하면서 순수한 모습이다. 시세이도의 탐 페슈는 요염한 터치와 함께 선명하고 놀라운 컬러들이 더욱 생기 있는 모습의 천사 룩을 발표했다. 연한 블루, 매트한 화이트 섀도와 블루 마스카라로 눈매를 강조하고 입술과 뺨 부분은 투명하게 표현했다.
1 시세이도의 실키 아이 섀도 듀오
2 에스티 로더의 S/S 메이크업 컬렉션 에덴
3 매의 립글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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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셔로 화이트와 실버 컬러를
우리는 지금껏 화이트 또는 실버 컬러의 하이라이터를 콧등과 티존 부위에 바르면 납작한 동양인의 얼굴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고 배워 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하이라이터를 넣어야 할 부분에 대한 새로운
학습이 필요하다. 바로 눈썹 뼈 아래와 광대뼈 부위이다. 눈썹 뼈 부분에 화이트 컬러를 바르면 앳되 보이는 이미지로 표현된다. 다소 낯설은 부위가 바로 광대뼈 부분. 이 부위에 실버, 화이트 컬러의 하이라이터를 살짝 펴 바르면 피부가 한층 매트해 보이며, 이지적인 느낌으로 표현된다. 단 광대뼈가 심하게 돌출된
경우를 제외하고. 컬러감을 표현하기보다 약간 반짝이는 정도면 충분. 측면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펴 바를
것.
▶ 바비 브라운의 블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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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핑크 립스틱
봄은 핑크의 계절이다. 핑크 컬러는 매해 봄 시즌마다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데, 2003년 봄에는 페일 핑크이다. 창백한 어린 소녀의 뺨처럼 강함이라고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순수하고, 여리고, 부드러운 핑크 컬러. 이 컬러가 가장 큰 활약을 할 아이템은 립스틱. 펄이 들어 있는 매트한 립스틱이나 엷은 컬러를 띤 립글로스가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었다.
남성 뷰티 마니아의 등극
올 한해 뷰티 브랜드들로부터 많은 러브 콜을 받게 될
주인공은 바로 남성들이다. 지난 해 뉴욕 소호에 생긴
남성 전용 스파가 세계적인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역시 지난해 다이어트에 완벽한 성공을 거둔 사람은 다름 아닌 남자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이다. 백화점 1층에서 화장품을 고르는 여자들 중 적지 않은 수가 남자 친구와 남편을 위해 에센스와 자외선 차단제, 보디 로션과 샴푸를 산다.
남자가 사용하는 화장품은 기껏해야 애프터 셰이브와 향수라고 생각하지 말자. 태평양의 헤라는 다가오는 3월, 남성 화장품 라인을 출시하게 되며, 클라란스는 이미 파리에서 선보인 클라란스 맨의 한국 론칭을 계획 중이다. 아라미스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남성 뷰티 마니아들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족함 없는 뷰티 케어를 위한 토털 라인을 구성 중이다. 남자, 그들은 이제 뷰티 업계의 새로운 경쟁 상대로까지
등극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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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헤어스타일
이번 봄/여름 시즌에는 자연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헤어스타일이 인기를 얻을 것이다. 웅가로 쇼에서는 단정하게 뒤로 묶어 땋은 후 머리끈으로 고정시킨 스타일을, 엠마쿡 쇼에서는 자연스러운 웨이브
또는 스트레이트 헤어를 깔끔하게 뒤로 묶은 심플한
디자인이 선보였다. 이러한 헤어 스타일의 공통점은
촉촉한 느낌을 살려 자연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동시에 전한다는 것. 비달 사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피터 그레이는 “이제 캣워크에서 조차 다양한
스타일링 제품을 이용해 과장된 헤어 스타일로 표현하는 것이 줄어드는 추세. 이제 우리는 쇼를 통해 얼마나 획기적인 스타일을 선보여야 할지 보다는 얼마나 자연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표현해야 할지에 대해 골몰하고 있죠”라고 설명한다. 방금 미장원에서 나온 듯한 단정하고 포멀한 스타일보다는 손가락을 넣어 성기게 빗어 묶은 포니 테일 스타일이 훨씬 시크하다는 것.
1 윤기를 주는 세바스찬의 헤어 로션
2 모발에 풍성한 볼륨을 주는 케라스타제의 볼륨액티브 바디파잉 케어
3 가늘고 약한 모발에 볼륨을 주는 레즈캔의 띠크닝 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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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화장품 시대
아침에 생과일 주스 한잔 마시기와 카페인이 든 커피,
탄산음료수는 자제하는 것이 피부를 위해서였다면 하나 더, 약으로 만든 화장품을 먹도록 한다. 태평양의
V=B 프로그램에서 새롭게 출시한 자음보는 청심환처럼 환으로 만들었는데, 피부에 좋은 온갖 한약재가 담겨 있다. 올해 로레알에서는 피부 노화를 위해 먹는
노화 예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허벌 라이프와
DHC(3월에 론칭하는 일본 브랜드)에서도 단순한 비타민 수준이 아닌 직접 피부 개선에 작용하는 먹는 화장품을 선보인다.
▶태평양의 V=B 프로그램 자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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