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차보통우표의 발행 : 해방은 1945.8.15이나 당시 국호는 조선으로 3년후인 1948.8.15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어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하고 발행된 우표가 “대한민국 1차보통”우표입니다. 이중에서 당시 1종(유봉서장) 우편물 요금은 4원이며, 등기우편물은 14원(등기료10원 + 서장 4원)인 관계로 제일 먼저 1948년 10월 1일에 4원인 “이준열사”우표와 14원인 첨성대 우표를 발행하였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호로 발행된 최초의 우표는 4원 이준우표와 14원 담청색 첨성대 우표입니다.
2. 그런데 14원인 첨성대 우표의 경우는 처음 “朝鮮書籍印刷株式會社”에서 인쇄하였으며 3코너에 명판이 있으며 색상은 담청(淡靑)색이나, 그 후 첨성대우표는“서울시고려문화사”에서도 인쇄하였으며 이는 진청(眞靑)색으로 이 경우는 명판이 없습니다.

[담청색은 3코너에 명판이 있음]

[진청색은 명판이 없음 : 1줄이 10매이나 3코너와 4코너를 보여주기 위해 중간을 접었음]
3. 위 사진은 제가 매우 아끼는 품목중 하나인 담청색 명판 6매 블록입니다. 현재 국내 도감에서는 진청색 첨성대를 정식발행 번호 65로 하고 담청색을 65A로 표기하고 있으나, 이는 담청색이 수량이 매우 적은 관계로 편의상 분류한 것일뿐 올바른 분류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분명히 담청색 첨성대 우표가 먼저 발행되었으며 이후에 진청색 첨성대우표가 발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4원(이준)과 14원(첨성대)우표를 처음 발매시 인쇄된 견양시트(143mm× 160mm)의 경우에도 첨성대 견양시트는 진청색이 아니라 담청색으로 이유는 위와 같기 때문입니다. 언제 시간이 되면 담청색 첨성대 견양시트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이 글 원문필자(남상욱님)의 견해가 타당한 의견이며, 도감의 오류에 대한 정확한 지적 입니다. 재인쇄품은 날짜가 기록이 않되어, 첨성대우표의 경우 어느것이 먼저인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더구나 도감에서 靑색을 65로 하고 藍색을 65a로 분류하여 , 마치 靑색우표가 먼저 발행품인양 유도되고 있어 대다수가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담청(淡靑)이라는 고유한 빛깔의 색상이 존재하거나 분류할 수 있는 지는 잘 모르지만, 이는 우표도감에 분류할 당시 진한 색깔에 비교하여 엷다는 뜻으로 편집자가 임의로 만들어낸 말이 아닌가 생각됨니다. 첨성대우표 최초 발행고시에는 [도안 첨성대 색채 남(藍)색]으로 , 이 우표의 고유색상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조선서적 인쇄 명판이 있는 남색우표가 최초 발행품이고 청색이 재인쇄품 입니다. 때문에 남색 첨성대 우표가 기본이 되고 청색우표가 후속품으로 인식되도록 우표도감도 개정되어야 합니다.
옳은 말씀들이네요...우표도감에는 첨성대 담청색을 진청색우표의 변종인양 65a로 분류해 놓코 있습니다. 이 두우표는 엄연히 다른 우표임에도 불구하고 오해할수 있는 여지로 도감에 수록되었네요..때문에 시중에는 중간담청 반담청등 말도안되는 물품들이 기본 진청색 우표와 동일품목임에도 수십배씩 높은가격에 매매가 이루어지는걸 보면 답답하기도 합니다. 좋은 게시물 감사드립니다. 저도 담청색 명판 너무 구하고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