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도그씨 슈퍼맨입니다..이번시간은 당근/고구마/사과칩 만들기입니다..7월초에 만들어 놓았던 이미지가 컴퓨터가 오류나서 다 없어져 버리는 바람에 너무 늦었습니다..^^;;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구요..우선 남자들이 처음 시도해보는 것들이라서...처음부터 퀼리티 높은 제품은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차근차근 하나하나 배우면서 회원님들도 일기만 보고도 만들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운데 겨울용 슈퍼맨복장을 하고 간식을 만들려니..이만저만 고생이 아니였습니다..설희/국희는 뭐가 그리 좋은지 계속 주위를 맴도네요..^^ 7월초에 만들때 너무 얇게 썰어서 말렸더니 쭈글쭈글 해져서 이번에는 두껍게 썰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저번에 만들때는 지금 보이는 사진보다 한 3분1정도로 얇게 썰었었거든요.. TIP강아지코가 원래는 검정색이잖아요..나이를 먹고 시간이 지나면서 분홍색으로 변하는데요..이건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그런답니다..사람도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면 백반증이 생기듯이..강아지에게 멜라닌색소가 부족하면 코가 분홍색으로 바뀐답니다..그나마 조금 보충해 주는게 당근입니다..참고만 하세요~~ 과일이나 야채를 썰어볼 기회가 별로 없다보니..만드는게 너무 투박해 보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그래도 정성들여 만들고 있으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ㅋ 평소에는 그렇게 심하게 집착하지는 않는데..자기 간식 만드는걸 아는건지..유난히 호기심을 보이고 만들기도전에 먹을려고 합니다.. 주방이 다 갖추어진곳에서 만들다가..안방에 앉아서 만들다보니 공간도 좁고 여간 불편하네요.. 저번에 만들때 당근히 가장 큰 실패였습니다..너무 쪼그라들아서 강아지들에게 먹이기 미안할 정도였으니까요.. 이번에는 실패를 하더라도 낭비를 덜하기 위해서 아주 소량만 해보았습니다..이렇게 두껍게 썰었는데도 쪼그라 들어서 못먹게되면 속상할거 같습니다.. 저녁 9시부터 말리기 시작했는데..샤워하고 잠깐 잠들어서 눈떠보니 새벽4시네요..한시간마다 과정을 찍고 싶었는데...이놈의 잠때문에 아무것도 못찍고..ㅜ.ㅜ그나마 고구마는 합격이였습니다..쪼그라들지도 않고 아주 맛있게 잘 말려졌습니다..직접 먹어보니 그냥그냥 먹을만 했습니다..^^;; 사과는 또 실패했습니다..도기맨에서 만든 사과칩은 모양도 그대로 나오고 아주 잘 말려졌던데..문제가 뭔지는 모르지만 이번에도 실패했습니다... 당근도 역시 두껍게 썰었는데도 다 쪼그라들어 버렸네요..먹일수는 있지만..그래도 보기에 좋은떡이 먹기에도 좋은데..자꾸 모양이 엉망진창이니...-.-;; 회원님들에게 보여드리기도 민망합니다..^^;;설희/국희는 아주 잘 먹지만..제 마음에는 들지않네요..판매하는 제품처럼 정말 이쁘게 나왔으면 좋겠는데..제 마음같지가 않으니...지금의 이런 실패를 거듭하면서...언젠가는 정말 잘 만드는 요리사 수준이 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다음시간에는 무염버터와 닭똥집 간식을 만들어 보겠습니다..다음시간까지 안녕히 계세요~~~(PS..혹시 애견간식을 집에서 만들어 먹이시는분이 계시면..방법 좀 전수 부탁드립니다..)더운데 건강 꼭 챙기시구요..강아지를 생각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할수 있는 도그씨 회원님들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슈퍼맨 올림
첫댓글 알찬 영양 간식 이네요 수고하셨네요^^
첫댓글 알찬 영양 간식 이네요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