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 완주회수> : 200km : 2회 산악148km : 1회 100km : 4회 63.3km : 6회 풀 : 68회
****************************************************************************************
<훈 련 코 스>
일반코스 : 중랑천 자전거 도로(서울방향, 의정부방향)
순환코스 : 5km 구간
인터벌코스 : 중랑천 편도 200m, 500m, 1km 구간
언덕코스 : 원도봉산 편도 500m 구간
크로스컨트리코스 : 망월사역 ~ 매바위능 ~ 649봉 ~ 포대능 ~ 도봉주능 ~ 오봉샘 ~ 오봉 ~
송추폭 ~ 사패능 ~ 649봉 ~ 망월사 ~ 원도봉계곡 ~ 망월사역 (약15km)
트레드밀 : 혹한시 또는 우천시 이용
****************************************************************************************
년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km 2,731 3,380 2,919 2,498 2,556 2,103 1,898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km 151 150 236 272 191 131 155 174
***************************************************************************************
ㅇ 2009년 9월30일(수) (10km / w=10km / m=170km / y=1,440.7km)
야간 : 중랑천 10km, 조깅, 1:00'42".
예상했던 일이지만..
일요일 무박 산행에다 과음으로 황폐해진 몸.
나름 의미있는 산행을 했기에 보람도 컸고..
따라서 부어라 마셔라..
결국 휴일 징크스를 덜어내지 못하고 맙니다.
이틀간을 쉬어주고..
오늘도 아침에 못일어나 출근만 간신히 하고..
오늘따라 아침공기가 왜이리도 신선한지 달리지 못하는 신세를 한탄하며 하늘만 멀꿈히
쳐다봤습니다.
낮에 보강운동 할 수 있는 찬스도 놓치고..
결국 퇴근 후 야간에야 시간이 납니다.
숴어준 덕에 몸은 제자리로 돌아오고..
이제부터라도 정말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요..
모처럼 야간에 달리기를 하면서 정신을 가다듬어 봅니다.
ㅇ 2009년 9월27일(일) (0km / w=50km / m=160km / y=1,430.7km)
설악산 등산 13시간30분. <등산방 참조>
백담-수렴동-구곡담-백운골(곡백운)-서북능-귀청-한계령
설악산 내설악 백운골에 단풍.
ㅇ 2009년 9월26일(토) (0km / w=50km / m=160km / y=1,430.7km)
인제 내린천 더키타기 <등산방 참조>
ㅇ 2009년 9월25일(금) (10km / w=50km / m=160km / y=1,430.7km)
낮 : 사내 트레드밀 10km, 가속주, 0:59'57".
저녁 : 사내 헬스, 웨이트 40분.
지난 주말 무리한 여파로 이번 주 내내 몸이 가라앉고 피곤하고 무기력 했는데요..
물론 직장행사가 겹쳐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오늘 아침운동도 피곤해서 쉬고 대신 낮에 보강운동을 합니다.
좀 쉬었다고 몸에 피곤이 많이 없어져서 달리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생기고..
기분 좋게 밀에 올라 몸을 풀면서 서서히 가속을 합니다.
9.0/h 3km
10.0/h 2km
11.0/h 2km
12.0/h 2km
9.0/h 1km 총 10km를 달리니 몸이 제대로 살아 납니다.
이번 주말엔 정말 조심해서 피로가 가중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조금만 신경을 안 써도 지나치기 일쑤이고..
그렇게 과하다 보면 또 여유를 잃게 되고..
여유를 잃다 보면 즐거움과 재미를 놓치게 되고..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원래의 참뜻에서 벗어나 짐이 될 수 밖에 없고..
그것은 결국 자유스러운 감정을 억압하고..
..?
나만 그런가요..?
많은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유를 잃지 않고 재미를 느끼며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은 어디까지인지..?
그 능력은 타고난 것인지.. 아니면 개선이 가능한 것인지..?
능력을 이루는 많은 요소 중에 어느 것은 타고 난 것이고 어느 것은 개선이 가능하고..
또 어느 것은 둘 다 조금씩 내포하고도 있겠지만..
그것을 전체적으로 하나의 인식 속에 즉각적으로 파악해서 그때그때 적절히 운용해 나가기란
인간의 능력으론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넉 놓고 있기도 그렇고..
할 수 있는데 까지는 노력도 하고 반성도 하며 살아야겠지요..
이번 주말은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또 살아봐야겠습니다.^^
ㅇ 2009년 9월24일(목) (14km / w=40km / m=150km / y=1,420.7km)
새벽 : 여의도 14km, 조깅, 1:23'32".
요새 달리기 거리를 조금 늘렸다고 몸은 묵직하고 피곤하네요..
어제는 점심, 저녁으로 연달아 여성분들과 만나서 원기 좀 받을 줄 알았는데 몸은 영
가라앉는 느낌이고..^^ 풀코스 완주 할 몸을 만들려면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자전거 출근날이지만 달리기가 워낙 모자라 차로 출근하면서 조금 더 일찍
나왔습니다. 이르면 체크를 안하니까.. 무사 통과를 하고..
평소 같으면 20km는 달릴 시간이 되지만 오늘은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회의가 있어
많이는 못하고 14km만 달립니다.
ㅇ 2009년 9월23일(수) (16km / w=26km / m=136km / y=1,406.7km)
새벽 : 여의도 16km, 조깅/지속주, 1:32'13".
어제 저녁엔 모처럼 헬스장에 들려 웨이트.
근 10일 만이니 한달치에 1/3이 날라간 셈이네요.. 아까워라..
여의도도 곧 1차 공사가 끝나 새롭게 단장을 하고 개장준비가 한창인데요..
아랑곳하지 않고 마포대교를 건너 강북 쪽에서 달립니다.
오늘은 조금 일찍 출발했더니 마포대교 넘어로 붉은 햇살이 넘실되며 오르는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오네요..
같은 길이지만 새롭게 느껴지는 풍광..
어쩌면 애써 새롭게 느껴 보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것 앞에서는 설레임이 일고..
새로운 것에 대한 발굴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지만..
새로운 새로움이 아닐지라도..
항상 곁에 있는 대상이면서도 갑자기 새로워 보일 때..
더 진한 아름다움을 느끼곤 합니다.
사실 언제나 같은 것이라고 눈여겨 보지 않아서 그렇지 못보고 지나치는 경우는 너무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아는 만큼 보일 것이고.. 그 앎이 조금씩 넓어질 때
새로움 또한 넓게 인식 되겠지요.. 결국 보기에 따라 모든 것은 다 새로울 뿐이라는 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힘차게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새로울게 없는 삶을 탓할게 아니라 새로움은 언제나 우리 자신에게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ㅇ 2009년 9월22일(화) (10km / w=10km / m=120km / y=1,390.7km)
새벽 : 여의도 10km, 조깅, 1:03'19".
야간 : 동네 헬스클럽 웨이트 50분.
<준비> 매달리기, 스트레칭, 토로소, 싯업
바벨 벤치프레스 6set, 바벨 인클라인벤치프레스 6set, 머신 벤치프레스 6set.
<마무리> 매달리기, 스트레칭
일요일 직장행사로 술을 많이 마신데다가 그날 저녁에는 내 생일상 차려준다고
며느리가 정성껏 또 한상 차려주니 기분이야 좋지만 완전 포화상태..
어제는 얼굴과 눈이 퉁퉁 부어있어 일체 운동을 생략하고..
죽은 듯이 지냈습니다.
노력한다고 했지만 결국 주말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요즈음 생활이네요..
이번 주도 설악산에서 의미있는 산행을 하자면 조금은 무리가 따를 것 같아 역시
정상적인 날들을 맞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뭐.. 미리 계획된 것이라면 그 만큼 의미가 있는 것이니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그렇지 않을 때엔 항상 조심하고 스스로 분수를 잘 지켜나가는 일상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오늘 아침엔 황사가 몰려온다고 예보를 해놔서 힘들겠지만 실내 밀에서 달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면서 라디오 방송을 들으니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라고 해
잘됐다 싶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여의도-마포대교-강북도로 천천히 10km.
비 온 뒤라 공기도 신선하고 따라서 몸도 활력이 붙어야 하건만..
몸은 무거워 km/6:30 속도로 천천히 달립니다.
달리다 보면 몸도 서서히 풀어 지겠지요..
아직은 훈련이 아니라 이렇게 몸과 마음의 치유(?)에 목적으로 달리다보니 달리기에 대한
목적의식이 조금 희박하기는 합니다만..
주말에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면 달리기도 다시 훈련상태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ㅇ 2009년 9월20일(일) (0km / w=33km / m=110km / y=1,380.7km)
산정호수 직장행사.
ㅇ 2009년 9월19일(토) (0km / w=33km / m=110km / y=1,380.7km)
포천 왕방산 산행, 국은산악오비팀. <등산방 참고>
ㅇ 2009년 9월18일(금) (16km / w=33km / m=110km / y=1,380.7km)
새벽 : 여의도 16km, 지속주, 1:31'06".
저녁 : 양주 씨알농장 캠핑, 국은산악오비팀. <등산방 참고>
어제는 간단히 막걸리 한 병 정도 마시고 귀가..
그래도 운동할 시간은 지나네요..
등이 아픈 이후 완전해질 때까지 가급적 웨이트는 중지하고 있는 터이기에 별 상관은 없지만..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도 등이 뻐근한 게 감지가 되지 않아 다음 주부터는 다시 웨이트를
시작해도 될 것 같습니다.
요즈음 평일에 15km 이상 달려 본지가 하도 오래되어 이러다간 안될 것 같아..
마침 가을 하늘도 드높고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라..
오늘은 큰 맘(?) 먹고 15km 이상을 달리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여의도 국회 앞에서 마포대교를 건너 강북으로 가 동작대교까지 8km에서 턴..
46'51"로 km/6분 조금 안걸리게 달리고..
올 때는 대략 km/5:30 정도로 달려 44'15" 을 기록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달리는데 오늘은 그다지 몸에서 활력이 솟아 나지는 않네요..
몸이 괜찮으면 후반전으로 갈수록 기분이 좋아져 스퍼트를 할 수 있게 되는데..
그런 정도에 활력은 나오질 않아 그저 덤덤하게 마칩니다.
그래도 간만에 16km를 달리고나니 보람이 컸습니다.
어느 시인이 "연애감정이란 대상이 이성이든 자연현상이든 시간과 공력을 집중해야 하는 삶의
형식이기 때문에 연애감정은 시 쓰기에 필수" 라고 한 말이 생각 납니다.
사실 그런 감정은 시 만이 아니라 삶 자체에도 필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휴머니즘을 밑바탕으로 한 이런 감정들이야말로 삶을 신선하게 해주고 스스로를 아름답게
변화 시켜주는 요소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ㅇ 2009년 9월17일(목) (0km / w=17km / m=94km / y=1,364.7km)
오전 : 의정부 - 여의도 37km, 싸이클, 1시간35분.
어제 밤 모임이 있었는데 가볍게 소주 반 병 정도로 선방하고..
대신 저녁을 먹으면서 대화를 주고받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2차 갈 사람들은 가고.. 나는 일찌감치 귀가하고..
그런데도 집이 멀어 10시반이나 되었네요.. -.-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가는 날인데..
아직도 자고 일어나면 등이 아픈게 남아있어 타야되나 말아야 되나 망설이게 됩니다.
"에라~ 모르겠다.. 타보자..!!"
조심스럽게 타기로 하고..
가는 중간중간 자전거 위에서 등을 펴고 점검을 해봅니다.
아침 날씨가 서늘해 하의는 그대로 숏타이즈이지만 상의는 얇은 긴 셔츠를 입었습니다.
한 5km쯤 가니 어느덧 서늘함도 가시고 온도가 적당해 지네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남자와 여자가 다른 점이란..
남자는 동시에 여러 여자와 사랑도 가능하지만 여자들은 그러기가 힘들다는 점..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그것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들의 원초적 본능에 기인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
뭐..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얼마 전 가수 황보가 <미수다>에 나와서 "바람기 없는 남자는 없다" 라고 말한 말이 아주
정확한 남자에 대한 평가라고 솔직히 말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지 않은 특종(?)
남자들은 오히려 별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크!! 돌 날라 올라..;;;
그러면서 "단지 컨트롤을 잘 하는 남자와 못하는 남자가 있을 뿐" 이라고 말했답니다.
음.. 역쉬.. 인간을 아네요.. 아니 남자와 여자를 이해하네요.. ㅎㅎ
저는 컨트롤을 잘 하는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랑에 빠지는 정도가 심할 수도 있고.. (이렇게 되면 모 아니면 도 죠..)
아무리 스스로는 컨트롤을 잘 한다고 해도 결과가 안좋을 수도 있고..
상대에 따라서 여건에 따라서 결과는 판이하게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서 결과가 원만하게 이루워지고 물 흐르듯이 이해될 수 있다면..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다면.. (이 부분은 여자들에 특성상 어려울 수도..)
그것이 바로 컨트롤을 잘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된 모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많은 것들을 복잡하게 생각해야 되고..
그런 복잡함이 오히려 즐거움이 될 수 있고, 인간에 대한 이해의 밑바탕으로 삼음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사람이라면 컨트롤을 잘 하는 능력있는 사람이라고도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니 능력있는 사람들 너무 손가락질 하지 맙시다.. 헉! 이번엔 돌이 무더기로 날아 오네요..;;;
그러나 이러한 능력이 없음에도 상처나 주고 다니는 사람들은 잘 구별해야 할 듯..
이런 민감한 주제를 가지고 얘기를 하지니 저도 진땀이 나네요..^^
그러나 한번쯤 생각해 보고자 했던 주제라 살짝(?) 건드려 보았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이탈리아 미녀 크리스티나는 "남자들은 새로운 여자가 생기면 새 팬티를 산다"는 말을 했다는데요,
"여자들도 그러지 않냐”고 하자, 크리스티나는 “여자도 똑같다”고 해서 좌중을 웃겼다고..ㅋㅋ
ㅇ 2009년 9월16일(수) (11km / w=17km / m=94km / y=1,364.7km)
새벽 : 여의도 공원 11km, 가속주, 0:59'26".
대회 참석한지도 2개월이 넘었는데 장거리 연습(30km 이상)도 안하고 다가오는 하이서울에서
어떻게 서브4를 할지 슬슬 걱정이 되네요..
그렇다고 앞으로도 꽉 찬 일정으로 보아 장거리 할 시간이 안나오고..
대회 전주인 추석 연휴에나 장거리가 가능할것 같은데 바로 전이다 보니 또 좀 미적거려
집니다.
이번 주 일요일 가평대회가 취소되어 장거리연습을 해야 함에도 직장에서 친선골프 모임이
있어 그것도 제대로 안되네요.. 다른 날은 이미 다 일정이 잡혀있고.. -.-
새벽 안개가 자욱한 틈을 빠져 나오며 오늘은 여의도 공원 뺑뺑이 가속주를 하기로 결정
합니다. 안개는 밝아오면서 어느새 거쳤는지 운동하기 좋은 가을 하늘로 변했습니다.
아침 공기가 아주 신선하네요..
여의도공원 한바퀴 2,555m x 4회 가속주 형태.
기록 : 14'49", 13'53", 13'06", 11'53".
기록을 잰다고 시계를 누르니 마음도 따라가는지 몸도 아직 안풀렸는데 첫바퀴 부터 km/5:50
정도가 나옵니다.
가속주가 성공하려면 나중에 힘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속도가 업이 되어야 하는데 처음부터
빠르면 어찌될지 불안합니다.
두째바퀴는 km/5:20 정도로 무난하게 달리고.. 이제부터가 문제지요..
세째바퀴는 km/5:00 으로 조금 빠른 듯 싶지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맞습니다.
이제 마지막 바퀴는 긴장을 하면서 오로지 달리는데만 집중해야 합니다.
다행히 헉헉되기는 했지만 km/4:40으로 가속주 임무완수를 했습니다.
이렇게 달리다보면 재미도 있고 언제 가는지 모르게 시간이 휘리릭~ 지나갑니다..^^
서브4를 위해서 더 이상에 스피드 훈련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고..
속도 낼 힘을 아껴 장거리에 할애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30km 이상 달릴 시간이 언제나 나올지..
ㅇ 2009년 9월15일(화) (6km / w=6km / m=83km / y=1,353.7km)
새벽 : 사내 트레드밀 6km, 조깅, 약40분.
휴일 변산에서 올라오는데 차가 밀려 장장 7시간을 운전하고 새벽1시에 도착했습니다.
그 여파가 어제까지 이어져 운동도 못하고 몸도 피곤하고..
중요한 것은 그 당시에 일들은 그때그때 완전하게 마무리를 지어야지 그 다음으로 넘기면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술울 마시더래도 그 당시 즐길 수 있는 정도로만 해야지 과음을 하게 되면 그 다음
시간들이 영향을 받게 되듯이.. 부담이 갈 수가 있겠지요.
이러한 현상들은 새로운 시간을 기분좋게 맞는 것을 방해하고 그 원인까지 싫어지는 계기가
되기에 신중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다보니 자로 잰듯이 살 수는 없다고 해도 부담가는 것이 있다면 원인분석은 해야지
발전이 있듯이..
이번에 이렇게 늦은 이유는 토요일 일찍 나섰어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어 온 결과이기에
경험부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요일날 일찍 돌아와서 새로운 날들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그렇게 계속 이어진다면 무리
없이 일도 하고 한 주를 잘 지낼 수 있을 것을.. 아쉽게 되었습니다만..
이후로는 여행이 피로로 남지 않도록 계획을 잘 세워야 할것 같네요..
물론 때로는 무리를 해서라도 해야 할 일들이 있다면 할 것이지만..
예를 들어 의미있는 주요 등반이라든가.. 달리기 대회라든가.. 등등
그것이 주는 의미와 시간의 희생 사이를 잘 저울질 하고 그 무게 만큼 더도 덜도 아닌
알맞는 양의 힘으로 제어하는 것이 바로 삶의 기술이 아닌가도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그 무게가 다 다르겠지만 그런 상관관계를 주시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무거운 몸을 풀기 위해 밀에 올라..
9.0/h 2km
10.0/h 2km
11.0/h 1km
9.0/h 1km 총 6km를 달리고 내려옵니다.
기분좋게 땀을 흘리고..
여행에 피로를 일거에 날려 보냅니다.^^
ㅇ 2009년 9월13일(일) (17km / w=47km / m=77km / y=1,347.7km)
오전 : 변산 17km, LSD, 1시간51분. <등산방 참조>
ㅇ 2009년 9월12일(토) (10km / w=30km / m=60km / y=1,330.7km)
오전 : 중랑천 10km, 지속주, 0:56'10".
저녁 : 변산 고사포해수욕장 캠핑. <등산방 참조>
등이 결리는 상태는 조금씩 나아가고는 있지만 완전히 해소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아침에 달릴까 말까 망설이게 됩니다.
새벽녁에는 천둥번개가 동반되며 요란하게 비가 오더니 9시가 넘어가니 잠잠해지고
창밖이 훤해 오면서, 어느덧 비가 그치고 운무와 더불어 햇살이 퍼지기 시작하네요..
비가 그친 중랑천가는 그야말로 신선하고 아름다운 신록이 군데군데 운무와 어루러져
환상적인 풍광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망설이던 마음도 어느덧 사라지고 자동으로 운동복을 갈아입고 주로로 나갑니다.
역시 환경이 주는 혜택은 무시할 수가 없네요..
달리기 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면 십중팔구 나가기 싫었을텐데요..
서늘한 바람을 기분좋게 맞으며 km/6분 속도로 달리다 올 때는 km/5:15 정도로 조금 더
속도를 내었습니다. 불안했던 등은 별 무리가 없었고 오히려 달리고나니 좋아진 것도
같습니다.
야외에서 캠핑하며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간단하게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는
프렌치프레스 통을 하나 사서 아침에 시범적으로 한 번 끓여 봤습니다.
집 안에 커피향이 가득 퍼지는게 마음까지 느긋해지고 여유가 물신 묻어납니다.
아메리카노 정도는 이것으로 간단히 만들면 되겠네요..
사무실 주변에서 파는 커피 전문점에 커피맛이 점점 익숙해지다보니 중독이 되었는지
점점 입이 고급스러워져 커피에 향기가 그리워지게 됩니다.
가을도 점점 깊어지겠다 향내나는 따뜻한 커피를 더욱 찾게 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특히 스타벅스에서 나오는 커피가 다른 전문점 보다 값도 비싼편이고 향과 진함이
오래도록 입가에 남는데요,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하기 전에는 그런 맛이 나오기는
힘들겠더군요.
전자동 머신이야 기백씩이나 하는 고가이지만 수동식은 이십만 이하에서 구입 가능해
프레소라는 기구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당분간 프렌치프레스로 짜 마시다가 에스프레소 기구가 오면 이것으로 진하게 한 번
마셔 볼 생각입니다. 수동기구라 야외에서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프렌치프레스는 커피보다는 녹차를 짜 마시는 용도로 활용하면 될 듯.
맛있는 커피 한 잔을 만들어 와이프에게 건네니 그냥 죽여(?) 줍니다.. ㅋㅋ
평소에 안하던 짓을 하니.. ㅎㅎ
<오늘 아침 식단>
캠핑 가기 전 11시쯤 또 식사를 해야하기에 아침은 간단히 먹기로 합니다.
빵, 사과, 고구마, 요구르트, 잡채 그리고 커피.
ㅇ 2009년 9월11일(금) (0km / w=20km / m=50km / y=1,320.7km)
휴식.
어제 자전거 후 등이 아파 한의원에서 가서 찜 맞고 물리치료하고..
그러나 좋아질 기색이 없고 숨쉬기 불편하고 서있거나 앉아 있기가 힘들었는데요..
등에다 온통 대형파스로 도배를 하고 엎드려 자고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누워있으면 오히려 더 아픈 것 같아서 엎드려 있었는데 그게 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은 물론 오늘 아침도 운동은 당연히 할 수가 없었고..
오늘 저녁부터는 가능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피해가 상당히 많네요..
특히 주말에 여러 계획과 달리기를 포함한 운동 계획들이 어찌될지 노심초사(?)..
직접적인 원인은 스트레칭을 소홀히 하고 싸이클을 장시간 쉬지않고 탄것이 원인이겠지만..
이제껏 계속 타왔는데 갑자기 그러는 것도 이상하고..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근래들어 무거운 중량으로 웨이트를 한 결과 몸에 무리가 간 건지..
아니면 성장통이라고 할 수 있는지..
정말 단순한 스트레칭 부족에서 오는 근육통인지..??
요즈음은 조금 무리하게 움직이고 나면 이곳저곳서 삐끄덕거리는 것으로 보아 나이탓을
해야 할 것도 같습니다. -.-
ㅇ 2009년 9월10일(목) (0km / w=20km / m=50km / y=1,320.7km)
오전 : 의정부 - 여의도 37km, 싸이클, 1시간35분.
어제 회식은 1차 만으로 잘 선방하고..
덕분에 아침에 정상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출근합니다.
제법 서늘한 날씨.
얇은 윈드자켓을 하나 더 걸치고 가다고 서서히 더워져 벗어넣고..
가을꽃들이 줄비한 길을 따라 기분좋게 라이딩합니다.
두바퀴의 아름다움..
길은 스며들 듯이 두바퀴 속으로 이내 사라지고..
새로운 길들이 다가와 두바퀴를 안듯이 맞는다..
그리곤 또 스쳐 지나가겠지..
수많은 길.. 그리고 여러 갈래의 길..
추억이 어린 길.. 아무 말도 못하는 바보같은 길..
길은 나에게 희망이자 슬픔이다..
이번에는 잠수교를 건너지 않고 마포대교를 건너기 위해 직진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공사중인 여의도를 피해 갈 수 있기에..
설렁설렁 오다가 잠수교에서 마포대교까지 약7km 구간을 세차게 밟아 봅니다.
대략 시속 30km 정도. 마포대교를 올라서는데 숨이 꼴까닥 넘어갈 지경이네요..
마포대교부터 직장까지 3km는 신호등도 있고 빨리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다시 숨을
고르며 설렁설렁.. 마포대교를 건너오니 자전거에 흙 하나 묻히지 않고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파킹하고 일어나려는데 등이 펴지질 않고 일어 설 수가 없습니다.
싸이클 타는 내내 등을 숙이고 타서 무리가 왔는지 등에 힘이 안들어 가고 마치 담에 걸린
듯 뻐근하고..
간신히 옷 벗고 기어서 샤워를 하는데 찬물이 효과가 있는지 점점 등을 펴고 설 수가
있었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다행히 기동은 가능해 움직이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등이 원활치 않은
상태입니다. 한의원에 가서 침하고 물리치료라도 받아야 하겠네요..
아침에 매달리기나 스트레칭을 확실히 하고 출발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 등 근육이
뭉치거나 놀란것 같습니다. 하여간 별일이 다 생깁니다.
ㅇ 2009년 9월9일(수) (10km / w=20km / m=50km / y=1,320.7km)
낮 : 사내 트레드밀 10km, 가속주, 1:02'55".
월요일 저녁 웨이트에 여파로 화요일 내내 피곤하고 힘들다가..
결국 오늘 아침까지도 운동을 못하기에 이릅니다.
웨이트를 제대로 했기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달리기를 병행하며 하기에 힘든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힘들면 쉬어가는 게 무엇보다도 필요할 듯 합니다.
한 타임만 늦춰도 다시 운동할 몸이 돌아오기에 그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요즈음 처럼 신종플루가 극성을 부리는 때엔 무엇보다도 몸에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을 만들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피곤하지 않도록 모든 면에서 조금씩 욕심을 줄여 나가는 생활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새벽운동을 못한 것을 보충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사내 밀에 오릅니다.
잠을 조금 더 잤다고 몸에 피로가 많이 가시고 기분도 느긋해져 운동할 마음이 생깁니다.
스트레칭을 확실히 해주고..
9.0/h 3km
10.0/h 3km
11.0/h 3km
9.0/h 1km 총 10km를 달렸습니다.
빌드업주라고도 하고 가속주라고도 하는 형태로 달린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가속주라는 표현을 해야겠네요..
밀에서 달리면 지루함과 땀범벅으로 힘들긴 하지만..
보충이라는 의미에서 좋은 대안이었습니다.
ㅇ 2009년 9월8일(화) (10km / w=10km / m=40km / y=1,310.7km)
새벽 : 여의도 10km, 조깅/지속주, 0:57'12".
어제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조금 내리더니 오늘은 다시 화창한 가을하늘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공원 뺑뺑이 돌기도 지겨울 것 같아..
이번에는 새로운 루트도 개척할겸 먼지나는 여의도를 벗어나 마포대교를 건너
강북으로 가봅니다.
갈 때 km/6분, 올 때 km/5:30 정도로 달려 10km 코스를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당분간 여의도 공사기간 중엔 이 코스가 좋을 듯..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힘찬 연어들처럼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강산에 노래에서..>
아니.. 달리다 보면 달리다 보면 달리다 보면..
자신이 가야할 길이 나타나겠죠..
무의미한 운동이나 막연한 떠남이 아니라..
운동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때론 알 수 없어도..
달리다 보면.. 달리다 보면..
다시 그 의미를 찾는 날이 오겠지요..^^
ㅇ 2009년 9월7일(월) (0km / w=0km / m=30km / y=1,300.7km)
야간 : 동네 헬스클럽 웨이트 70분.
<준비> 스트레칭, 매달리기, 토로소 3set.
머신 벤치프레스 8set, 바벨 인클라인 벤치프레스 8set,
덤벨 벤치프레스 8set, 케이블 크로스 8set.
<마무리> 매달리기, 스트레칭
토요일 달리기 모임에서는 적당히 술을 마시고 왔는데..
정작 집에 돌아와서는 발동이 걸려 가족들 하고 저녁을 먹으면서 폭음을 하고
말았습니다. 며느리가 살살 비위를 맞춰주니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져서
그랬는지 나중엔 기억조차 안나네요.. -.-
일요일 아침 술이 덜 깬 채로 미리 계획했던 가평에 있는 대금산 대금이 계곡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날씨도 덥고 습도도 높고 바람 한 점 없어서 땀을 많이 흘리고..
과음으로 힘들었지만 땀을 빼니 그나마 숙취가 풀립니다.
대금이 계곡은 생각했던 만큼에 좋은 계곡은 아니었고..
수련원 등이 들어 서있고 임도가 계속 나있어 등산에 가치가 별로 없는 산이었습니다.
반대편 두밀천 방향이 주 등산로인듯..
정상으로 오르는 길도 찾지를 못해 임도 따라 가다가 다시 빽 하기로..
몸이 정상적이었다면 길을 찾아 갔겠지만 그러기도 귀찮고 힘들고 해서 산림욕만 한다는
기분으로 임도를 걸었습니다.
주위는 온통 잣나무로 울창하고..
가평에 잣이 유명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온 산이 울창하도록 쭉쭉 뻗은 잣나무를 보고 있노라니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우리나라 산들이 관리와 조경을 잘해 보기도 좋을 뿐 아니라 수확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여러가지 면에서 실리가 있어 보입니다. 보기만해도 내마음까지 든든하고 풍요로워졌습니다.
산행자체는 보잘것이 없어 실패한 산행이었지만 울창한 숲 속에서 트레킹 한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오늘 아침엔 30분 늦게 나왔더니 차가 밀려 평소 보다 1시간 이상 더 지연되는 바람에 아침
운동은 못하고.. 주말에 영향으로 몸도 좀 쉬어줘야겠기에.. 저녁운동만 하기로..
그러나 저러나 신종플루로 인해 하반기 대회가 연달아 취소가 되어 큰일났습니다.
당장 출전하려던 9월20일 가평대회도 취소가 되었다고 연락이 오고..
10월 하이서울이나 춘천도 거의 취소 될 것 같고..
당분간 대회 나가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목표없이 달려야 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심히 우려됩니다.
ㅇ 2009년 9월6일(일) (0km / w=35km / m=30km / y=1,300.7km)
가평 대금산 대금계곡 등산.
ㅇ 2009년 9월5일(토) (14km / w=35km / m=30km / y=1,300.7km)
오전 : 여의도 14km, LSD, 1시간51분.
한강달 모임일.
노선배님, 위성자님과 셋이서 천천히 달리기.
낮이라 날씨도 아직 덥고 빨리 달릴 이유도 없을 것 같아
위성자님 보조에 맞춰 달리니 힘 안들고 즐겁게 달리기를
마칩니다.
여의도에서 잠수교까지 왕복.
ㅇ 2009년 9월4일(금) (5km / w=21km / m=16km / y=1,286.7km)
낮 : 사내 트레드밀 5km, 조깅, 32분.
야간 : 동네 헬스클럽 웨이트 70분.
<준비> 스트레칭, 매달리기, 토로소 3set.
바벨 벤트로우 8set, 바벨 데드리프트 8set, 랫풀다운 6set, 롱풀 6set.
<마무리> 매달리기, 스트레칭
어제 북한산에서 짧지만 강하게 직원들과 야간산행을 하고..
내려와 4.19탑 사거리 인근에 있는 [서당골시골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매번 가는 한식집이지만 각종 신선한 나물들과 음식이 정말 맛있는 집입니다.
유산균이 풍부한 장수막걸리를 몇 잔 하고..
생각보다는 일찍 귀가 했습니다.
그래도 그 영향인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니 피곤이 몰려와 아침운동은 못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5km만 가볍게 보충 달리기를 합니다.
밀에 올라..
9.0/h~11.0/h 5km.
싯업 5set.
신나게 땀 한 번 빼주지만..
5km 달리자고 옷 갈아입고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점심시간을 부산하게 보내는 것도 달린 양에 비하면 너무 할 것이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 10km 달린다면 또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나마 달려주니 기분은 상쾌하네요..
ㅇ 2009년 9월3일(목) (0km / w=16km / m=11km / y=1,281.7km)
오전 : 의정부 - 여의도 37km, 싸이클, 1시간40분.
저녁 : 북한산 소귀천계곡 - 진달래능선 등산, 1시간30분, 직장 야간산행.
자전거로 출근하려는데 오늘은 유난히 짐이 많네요..
저녁엔 직장에서 야간 등산이 있는 날이라 등산옷 준비도 해가야 하고..
MTB화 대신 등산화를 신고 자전거를 타려니 페달이 잘 맞지를 않아 속도가 제대로
안납니다.
아침부터 가을날씨를 만끽하며 천천히 나가니 기분은 점점 살아나고..
이제 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지 아침이라도 한가하지 만은 않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중랑천가엔 새로운 꽃들도 많이 보이고..
키 작은 노란 코스모스가 도로 양 옆으로 끝없이 피어 있는데 그 사이사이로 키가 큰
분홍빛 일반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바람결에 날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도 가야 할 머나먼 길들..
내가 부를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고..
정말 하고 싶은 것들은 아직 행해지지 않았다..
< 진정한 여행 - 나짐 히크메트 >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노란 코스모스(미국종)
여의도 일대가 공사판이라 진흙이 많이 묻어서 여의도 공원으로 들어와 타이어를 닦고..
여의도 공원.
ㅇ 2009년 9월1일(화) (11km / w=16km / m=11km / y=1,281.7km)
새벽 : 여의도 공원 11km, 빌드업주, 63분.
야간 : 동네 헬스클럽 웨이트 65분.
<준비> 스트레칭, 매달리기
바벨 벤치프레스 12set, 바벨 인클라인 벤치프레스 7set,
덤벨 벤치프레스 6set, 케이블 크로스 8set.
<마무리> 매달리기, 스트레칭
가을을 여는 9월의 첫날은 계절에 걸맞게 하늘도 드높고 푸르름이 한층 깊습니다.
어찌 그렇게 정확히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지..
거기에 따라 내 자신의 생체시계도 째각째각 소리없이 움직여주겠지요..
한 여름에 작열하는 뜨거운 태양 아래 흐느적거리는 시간도 있었지만..
이제 또 새로운 계절을 맞아 그 새로움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맛보고 부딪껴
봐야지요..
오늘 부터는 하계복장이 종료되어 오랫만에 와이셔츠와 양복을 입고 출근을 합니다.
대신 아직까지는 노타이 차림..
여의도 공원으로 나가 뺑뺑이 4바퀴.
여의도 공원 한바퀴 2,555m.
(15'19", 14'41", 14'05", 13'10")
한바퀴 돌때마다 조금씩 가속을 해 달리고 시간을 재니 훨씬 재미가 있네요..
첫댓글 내가 보기에 그건 '염좌'일것입니다.근육 뭉친것. 대단한 원인이 없었는데도 그런일이 생기는 수가 있습니다. 가급적 '그곳'을 움직이지말고 싸우나정도 하면 낫겠지요. 술을 먹어 보라고 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그게 모두 '나이탓' 이요!
네.. 회장님 그런 것 같습니다..
싸이클이 원인 같네요.저도 최근 허리가 계속 안좋은데 싸이클을 타고나면 더 심하고 이틀정도 쉬면 덜하고 그럽니다.단련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계속 하려 합니다.빠른 완쾌를 기원합니다.
허리를 구불리고 했기때문입니다.자전거에서 가장 취약점이 등,즉 허리 휘는 자세 입니다.등은 항상 굽어있습니다.문제는 허리를 펴느냐가 중요합니다.
지난 일요일, 생일 축하 합니다. 실은 나도 양력으로 9월20일이 생일(만 70세)이니 같은 날이군요.그러나 생일모임은 음력으로 한답니다.
회장님 생신이셨군요.. 만70세면 의미도 깊은데.. 늦었지만 생신 축하 드립니다. 저는 원래 23일 이지만 평일이라 일요일로 앞당겨 했습니다. ^^
늦었지만 생일축하합니다~ 삶을 아름답게 관조하면서 주변의 아름다움을 파일링하는 윤본부장은 언제나 새로운 청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