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0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어제 오후부터 갈급한 봄비로 메마른 대지 위에 새 힘과 새움을 트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 감사드리는 아침입니다.
- 오늘도 계속해서 단비를 주시는 하루가 되길 원하며 우리 성도들에게 성령의 단비가 내리는 수요일이 되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 변함없이 은혜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의 영성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현장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사무엘상 2장1-11절 }
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4.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5.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9.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10.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11.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 제 목 ◑◑◑◑
◗◗ 한나의 노래와 엘리의 두 아들
◑◑◑본문 이해와 요약 ◑◑◑
◗ 2장에서는 한나가 사무엘을 낳은 후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 그리고 사무엘의 출생과 함께 엘리 가문의 패망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 기도로 응답받았던 한나는 아들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감격과 감사의 기도를 높이 드리고 있습니다.
- 분명 하자 있는 인생이고, 정말 비천한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주권과 은총에 초점을 맞춘 감사 찬양이었습니다.
- 한나는 자식이 없어서 멸시받고, 천대받는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사무엘을 얻음으로 영광의 뿔을 얻게 된데 대해 감사하였습니다.
- 이처럼 한나는 자신이 존귀와 영광을 얻은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확실히 깨닫고 감사하였습니다.
- 사람이 외롭고 무시당하고 고달플 때는 하나님께 의지하지만, 존귀하고 지체 높은 자리에 이르게 되면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불경죄를 범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 하지만 한나는 자신이 영광스런 위치에 이르렀어도,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고 감사 찬송하는 모습에서 은혜를 기억하여 겸손하게 섬기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이 능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그분의 은혜를 구하지 않는데서 아무런 결과가 없는 것입니다.
- 참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확실히 믿고 그분의 은혜를 믿음으로 간구하는 자는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 또한 하나님이 인간사에 대해 주권적으로 개입하시며, 자기 백성에게 은혜와 구원을 베푸신다는 본서의 주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 한편 후반부는 엘리 가문에 대한 내용으로서, 그는 하나님이 택한 제사장 가문이었습니다만, 엘리는 자기 가정에 아들들을 믿음으로 잘 다스리지 못했음을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 결론적으로 한나의 감사와 감격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무엘을 드렸더니 세아들과두딸을 보너스로 받았다고 합니다.
- 반면에 엘리 제사장에게는 홉니와 비느하스라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이들을 신앙교육의 부실로 아주 행실이 불량하였습니다.
- 한 예로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 드리기 위해 가져 온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기에 앞서 먼저 자신들이 그 제물을 가로챘습니다.
- 하나님께 제물을 정성껏 드리는 것이 제사장의 책무일진대, 이들은 오히려 주께 드려야 할 것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불경건한 행실을 서슴없이 자행하였지만, 아버지의 책망도 있었지만 회개가 없었기에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겠다고 경고하셨던 것입니다.
- 제사장 직분은 백성들을 위해 섬기고 봉사하며, 축복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일을 섬기는 기업과 동시에 선물로 주신 자녀들을 말씀으로 잘 양육하여 대를 이어 제사장으로 훈련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몹시도 불량하여 하나님 앞에서 큰 죄악을 범하였습니다.
- 악을 저지러 놓고 하나님 앞에 전혀 회개치 않는 자는 그 누구를 불문하고 결코 하나님 앞에 사죄의 은총을 입지 못하며, 결국에는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 그러므로 주께 범죄 하는 개인과 가정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게 됩니다.
- 반면에 아이 사무엘은 어머니 기도가 있었기에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전에서 흔들림 없이 곧게 잘 자라서 신실하게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 그러므로 성도는 행한 일에 있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경건하며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감사하면 행복 해 진다.(삼상2장1,2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은 성도의 가장 크고도 유일한 기쁨과 감사뿐입니다.
- 1절을 살펴보면 “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한나의 즐거움과 기쁨의 근원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행복 해 하는 모습을 봅니다.
- 우리는 이를 이해하기 위해 계속해서 2절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다’라고 하였고, 또 ‘주 밖에 다른 이가 없다’고 했으며, ‘우리 하나님 같은 다른 반석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 이것은 모두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의 성품상 깨끗하시고 의로운 판단에 그릇됨이나 오류가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 그러니까 그는 누가 의인이고 당신의 백성이신가를 정확히 판단하여 아시고, 더 나아가 어느 시기에 의로운 자를 건져야 할 것인가를 실수 없이 아시고, 그 크신 능력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구원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 당신의 백성의 뿔을 높이 들어 올릴 때가 언제인가를 아시고 가장 적절하게 당신의 백성을 높여주신다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내 마음이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가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이와 비슷한 고백을 하박국 선지자도 한 바 있는데, 그는 선지자적인 안목으로 갈대아인 곧 바벨론 군대가 유다를 쳐들어오리라는 것을 미리 알았습니다.
- 그는 이 사실에 얼마나 놀랐는지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리며 마치 뼈에 썩은 독극물이 들어온 것 같은 두려움과 공포를 느꼈습니다(합 3:16).
-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 그의 고백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 3:18)입니다.
-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결국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것이므로 하박국 선지자는 기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갈대아 사람들이 유다에 쳐들어오는 것은 하나님이 범죄 한 자기 백성을 바벨론을 통하여 징계하기로 하셨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유다가 갈대아의 침공을 받아 일시적으로나마 고통을 당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입니다.
-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자기 백성을 버리시는 법이 없으며, 하나님은 부모가 자기 자녀를 징계는 하시되 버리지 않는 것처럼 자기 백성이 잘 못하면 징계는 하실지언정 결코 영원히 버리시지 않고 다시 구원하여 주십니다.
- 하박국 선지자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는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며 감사하며 찬양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이러한 결과적 구원을 경험했던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가 있다면, 역시 다윗 왕이었습니다.
- 다윗은 시편40편 2절에서 “하나님께서 자기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령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라고 노래했던 것입니다.
- 사랑의 하나님은 바로 이렇게 사랑은 하시되 공의로 징계 하시고 또 품어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그래서 내가 때로는 기가 막힐 정도로 고통과 고난과 해를 당할 때에 ‘기가 막힐 정도로’ 정확하고 신속하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찾아오셔서 나의 뿔을 높여 주시고 나를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성경에 나오는 신앙의 수많은 선진들의 믿음은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이 고난과 역경 중에 연약한 뿔을 강하게 하시고 나의 뿔을 더 높인다는 것을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시편18편 2절에서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능력의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고, 그 구원에 뿔이 높아짐에 감사와 찬양을 돌려드렸던 삶이었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한나와 같이 그리고 위대한 신앙의 선진들처럼 승리와 구원의 뿔이 높이 들리기를 원하고 있는지? 그리고 고난과 역경과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며 감사 찬양 할 수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그래서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은 성도의 가장 크고도 유일한 기쁨과 감사뿐이어야 합니다.
- 그래서 지금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시고,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고 또 받은 구원에 감사와 감격합시다.
- 그럴 때에 나의 구원의 뿔(힘, 능력, 용기, 승리, 영광)은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것입니다.
-마태복음25장21절에서 “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 또한 하나님께서는 부족하지만, 나에게 은혜 주셔서 더 많은 것을 맡기시고, 그 구원의 뿔을 높이 드시고 기쁜 잔치에 동참시켜 주시며 위로해 주시는 것입니다.
- 사무엘하22장 3절에서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 안에서 더 이상 세상의 어떤 배경이나 권력이나 물질을 통한 기쁨을 추구하지 맙시다.
- 이사야29장 19절에서 “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 오직 전능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만을 영원한 즐거움과 기쁨으로 삼으시고 모든 가치를 주께 둡시다.
- 정말 이 세상의 권세는 마귀에게 속해 있어서 기회만 있으면, 성도들의 마음을 다 빼앗고, 눈앞의 근심과 두려움과 걱정만을 바라보게 만들뿐이며, 전혀 한 치의 가능성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믿음의 자녀들을 변함없이 구원하시고 또 보호하시는 일을 즐거워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 요엘서 2장21절에서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일을 행하셨음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내가 영적인 시각으로 눈앞에 펼쳐진 세상만을 바라보지 말고 그 배후에 나의 구원자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고난 중에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행복함을 누릴 수 있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