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 ~ 8. 12 베♡베 여름휴가 - 교도소 자매상담
글쓴이 : 서영남 조회 : 21,964
8월 1일 순천교도소 - 오후 3시 30분
채00 요한 형제님 무기수~사형수에서 무기수로 감형되어 28년째 복역중.
1급 모범수로 자치사동에서 살며 봉재공장에서 24년째 양재일을 한다고함
영치금 3만원, 방식구 20명과 나누어 먹어라고 사발면, 콜라, 초코바, 두유, 빵, 떡갈비 등 넣어줌
손00 비오 형제님 17년형을 선고 받고 14년 2개월 복역중.
봉재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함
영치금 3만윈, 봉재공장 반대9명과 나누어 먹으라고 초코바, 비스켓, 두유, 빵, 소세지, 떡갈비 등 넣어줌
8월 3일 광주교도소 - 오후 3시
양00 보니파시오 형제님 무기수~현재 23년 복역중.
20년 전 청송교도소에서 자매로 만나 광주로 이송했고 목공 전일공장에서 일한다고함
영치금 3만원과 방식구 7명과 먹으라고 비스켓, 두유, 빵, 닭훈제, 떡갈비, 발효유 등 넣어줌
조00 안드레아 형제님 14년형을 선고 받고 6년째 복역중.
8월 5일 군산교도소 - 오후 2시 30분
우00 제노비오무기수~현재 26년 5개월 복역중.
영치금 5만원, 방식구들 6명과 나누어 먹으라고 볶음땅콩, 무말랭이, 육포, 참치, 소세지, 두유, 쵸코바 등 넣어줌
최00 오셉 형제님 18년형을 선고 받고 13년 복역중.
1급모범수로 자치사동에서 지내면서 전일공장에서 봉제일을 하고 있음
영치금 3만원, 방식구 14명과 먹으라고 떡갈비, 참치, 무말랭이, 사발면, 두유, 빵 등 넣어줌
8월 8일 여주교도소 - 오후 3시
이00 바오로 형제님 16년형을 선고 받고 7년 복역중.
영치금 3만원과 떡갈비, 두유, 빵, 소세지, 컵라면, 비스켓 등 방식구 6명과 나누어 먹으라고 넣어줌
고00 모세 형제님(35세) 10년형을 선고 받고 9년째 복역중.
봉제공장에서 작업반장으로 일 한다고함
영치금 3만원과 두유, 빵, 초코바, 컵라면, 비스켓 등 방식구 5명과 나누어 먹으라고 넣어줌
8월 10일 대구교도소 - 오후 3시 30분
허00 요한 형제님 사형수~현재 21년째 복역중.
인쇄공장에서 9년째 종이봉투 접기와 인쇄일을 하고 있고 국어국문학과와 가정학과 독학사 학위취득 하고 지금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다고함
영치금 3만원, 방식구 8명과 먹으라고 후랑크소시지, 떡갈비, 사발면, 비스켓, 빵, 두유, 맛김, 초코바 등 넣어줌
최00 스테파노 형제님(59세) 14년형을 선고 받고 10년째 복역중.
8월 12일 공주교도소 - 오후 2시 30분
정00 안드레아 형제님 무기수~사형수에서 무기수로 감형되어 27년째 복역중.
전일근무로 설비공장에 다닌다고 함
영치금 3만원과 닭훈제, 두유, 빵, 소세지, 초코바, 비스켓 등 방식구 8명과 나누어 먹으라고 넣어줌
구00 마르티노 형제님 10년형을 선고 받고 7년째 복역중.
경북북부 1교도소 - 여름방학으로 우리 천주교자매 27명에게 영치금 3만원씩 넣어줌
순천교도소를 시작으로 광주교도소, 군산교도소 그리고
여주교도소, 대구교도소, 공주교도소 등을 방문하였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어려움이 많았지만
코로나로 닫혀있던 면회가 조금씩 풀리면서
우리 형제님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두 영치금 그리고 방식구들과 나누어 먹으라고 훈제치킨, 떡갈비,
소세지, 고추무침, 무말랭이, 김치, 맛김, 양념소스, 사발면, 빵, 두유,
초코바, 비스켓, 발효유, 이온음료, 두유 등 간식을 가득 넣어주었습니다.
기록적으로 내린 폭우를 맏으며 몇 시간 차를 몰고 가지만
가장 반겨 주는 우리 형제님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15~20분 일반면회를 끝내고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환한 미소로 우리를 맞이하는 형제님들과 함께한 여름휴가는
너무너무 소중하고 매 순간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