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원의 따뜻한 세상 돋보기】
『즐기며 살자』 좌우명으로 살아온,
- 자랑스러운 警友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 중견 가수 하동진의 <즐기며 살자>, <나의 사람아>와
미스트롯 출신 유명가수 김소유의 <두여인>을 작사한 전직 경찰
윤승원 수필문학인, 전 대전수필문학회장, 재향경우회 홍보지도위원
경우신문(警友新聞) 2022년 신년호 『자랑스러운 警友』 특집 지면(2022.01.10일자)에서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대담은 김용인 재향경우회장과 안오모 경우신문 편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는 인터폴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집행위원, 부총재에 이어 총재에 당선된 자랑스러운 경찰인[警友]이다.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 총재에 당선되어 2018년 1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3년간 국제무대에서 한국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의 우수한 치안력을 전 세계에 전파해 왔던 경우(警友)이다.
■ 관련 지면 : 경우신문 신년 특집 인터뷰 지면(2022.01.10일자)
의미 있는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독자의 눈길을 유독 사로잡는 대목이 있었다.
◆ 질문(김용인 재향경우회장) : 총재님은 재주가 많으신 것 같아요. 지난해 MBN에서 기획한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노래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에 관한 얘기 좀 해 주십시오.
▲ 답(김종양 前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총재) : 제 출생지가 중학교 때 전깃불이 들어 올 정도로 산골이었기에 시골에서의 성장 여건이나 정서상 자연스럽게 트로트 친화력이 되었고요. 그래서인지 트로트 부르는 것이 저의 취미 중 하나가 되어 비싼 돈 들여 CD도 만들었습니다.
방송 출연한 것은 당시 MBN에서 보이스트롯이라는 유명 인사 대상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담당PD로부터 연락이 와서 나가게 됐습니다. 다소 아쉬움도 있어요. 다음에 우리 경우회 행사에 불러 주시면 노래 봉사할 생각이 있습니다.
중견 가수인 하동진 씨가 부른 <즐기며 살자>, <나의 사람아>와 미스트롯 출신 유명가수인 김소유 씨가 부르고 있는 <두여인>을 제가 작사하였습니다. 저작권료가 많이 나오면 경우회에 기부하겠습니다.
◆ 질문(김용인 재향경우회장) : 개인적인 좌우명이나 인생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답(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 사실 제 좌우명과 인생관을 담아서 작사한 노래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즐기며 살자>입니다. 이에 대한 답은 이 노래 가사로 갈음하겠습니다.
즐기며 살자
■ 작사 김겸손(본명 김종양) ■ 작곡 김정훈 ■ 노래 하동진
즐기며 살자 웃으며 살자 가슴 펴고 살자
찡그린다고 돈이 생기냐 괴로워한다고 일이 풀리냐
힘이 들고 어려울 때는 웃음이 최고야
힘이 들고 괴로울 때는 친구[警友]가 최고야
지금 이 순간이 지나가면 다시는 오지 않으리
있어도 없어도 높아도 있어도 없어도 낮아도
하하하고 웃지 않으면 그대만 바보야 너만 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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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노래 듣기 : 유튜브 공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sD4psvg4-0
◆ 질문(김용인 재향경우회장) : 향후 계획은?
▲ 답(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 언제나 “지금 이 순간 최선을”(Live in moment)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새기고 있습니다. 뒤돌아봐서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간 낭비하지 않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이하 생략)
■ 김종양 프로필(前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총재)
경남 창원 출생(1961)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동국대 행정대학원 경찰학 박사 제29회 행정고시 합격, 경찰 특채 경남 고성경찰서 서장 울산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과장 울산중부경찰서 서장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지도부 교통운영실 실장 서울 성북경찰서 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경찰청 LA주재관 경무관 경찰청 駐 LA총영사관 영사 (경무관)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 부장 (경무관) 경찰청 경비국 핵안보정상회의기획팀 팀장 (경무관) 경찰청 외사국 국장 (치안감) 경남지방경찰청 청장 (치안감)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집행위원회 아시아지역 대표 경찰청 기획조정관 (치안감) 경기지방경찰청 제30대 청장 (치안정감)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아시아지역 부총재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집행위원회 부총재 2018.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총재 직무대행 2018.11~2021.11.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총재(2020.10월 임기 1년 연장) ※ 상훈 : 국민훈장 모란장,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대한민국 청년 선정 ‘우리들의 영웅’ 상, 홍조근정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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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인터폴 총재 방송 출연 장면 :
https://www.youtube.com/watch?v=quSInHT0mjg
■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노래하는 장면 : 가슴 아프게
https://www.youtube.com/watch?v=OQ-ZNCtKl1Q
첫댓글 ♧ 페이스북 댓글
■ 박정열(시인)2022.01.20.
참 멋진 분입니다.
♧ 답글 / 윤승원
노래도 들을만 합니다.
가사도 쉽고, 곡도 경쾌하고...
■ 길공섭(시인, 전 대전동구문화원장)2022.01.20.
즐기며 살자
모든 인생의 바로미터.
♧ 답글 / 윤승원
감사합니다.
'즐기며 살자'라는 자기 최면 효과 = 긍정의 최고 자기 위안 선물!
김종양 님의 인터폴 총재로서 큰 역할을 중심으로 경하 드립니다. 이는 한국 경찰의 위상을 세계에서 인정한 것이라는 점에서
모든 경찰을 위해 축배를 드리고 횃불을 올립니다. 거기에 트롯음악의 작사자로 멋진 곡을 내셨네요, 이를 우리에게 연결해주시는
장천 윤승원 선생은 하늘의 천사이십니다. 더구나 김종양 님이 소득을 기부하겠다는 마음을 깊은 산에서
흘러나오는 옹달샘 샘물처럼 신선합니다. 감사.감사.감사합니다.
<즐기며 살자>, <나의 사람아>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노랫말을 지은이가
<김겸손>이라고 돼 있어서 그분이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인터폴 총재 <김종양>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반가움에 소개했는데, 정 박사님께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니,
영광이고 소개한 보람을 느낍니다.
김종양 경우도 정 박사님의 댓글을 본다면 크게 반가워할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전수필문학회 댓글
■ 가기천(수필가, 전 서산시부시장) 2022.01.21.09:02
사람에게 한 가지 능력이나 재주만 가져도 다행인데,
두루 갖춘다는 것, 더욱이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는 것은
천부의 자질과 본인의 노력이 더할 때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공직에서 '이룸'의 보람을 얻으셨고, 인터폴 총재로
본인의 영예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경찰의 위상을 드높이셨으니
이 또한 자랑입니다.
돌아보면 '대단한 분'들이 많습니다.
‘즐기며 살자’ 담아두겠습니다.
◇ 답글 / 윤승원
그렇습니다. 한가지 재주만 가져도 개인의 성취는 물론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일인데
김종양 님은 다방면에서 세상 사람들을 따뜻하게 합니다.
전 현직 경찰에겐 자긍심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가기천 선생님의 귀한 응원의 댓글 김종양 경우는 물론
경우신문 독자들에게도 전해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기며 살자'는 인생 삶의 가장 중요한 지침 같기도 하네요. 모든 매사가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참으로 보람 있는 삶이 되겠지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래 가사대로 찡그리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매사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저도 노력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악은 예로부터 인류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발달해 온 것이 사실이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가만히 주변을 살펴보면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고
간혹가다가 音癡에 가까운 사람은 발견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그 음치에 가까운 사람도 음악을 싫어하는 수는 거의 없고
이따금 보면 자신의 음치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흥얼거리고 즐기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음치의 노래를 듣는 사람은 저절로 웃음이 나와서 즐거워지는 것이니 참으로 흥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의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인데
스스로 작사도 하고 작곡도 한다면 그 얼마나 즐겁고 행복할까요?
작사나 작곡은 노래를 부르거나 듣는 것보다 한층 깊숙한 위치에서 예술을 창조하고 감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Life is short, Art is long)는 말이 있듯이
아마도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예술을 추구하는 것이
인류문화의 특징이요 자랑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작사와 작곡과 가창과 감상은 인간이 추구하는 형이상학이나 인식론을 초월하는 가차론의 영역이니
진실하고 아름다운 경지입니다. (청계산)
음악에 대한 귀한 고견 감사합니다.
저도 노래를 잘 부르진 못하지만 듣기는 좋아합니다.
특히 '가요무대'를 좋아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인 김종양 인터폴 총재 노래 등 방송 출연 자료 덧붙입니다.
■김종양 인터폴 총재 방송 출연 장면 :
https://www.youtube.com/watch?v=quSInHT0mjg
PLAY
■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노래하는 장면 : 가슴 아프게
https://www.youtube.com/watch?v=OQ-ZNCtKl1Q
PLAY
하나하나의 장면이 모두 아름답고 공감하게 됩니다.
우리는 음악을 떠나 살 수 없으리만큼 그 인연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공자는 음악을 "악"이라는 이름으로 표현하고 몇 가지 주장을 펼치기도 하였습니다.
별도의 주제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청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