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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이어 두번째로 큰섬 거제도 경남 374.9Km²그뒤를 이어 다섯번째로 큰섬인 경남 남해섬 298.4Km² 작년6월에 남해종주를 시도했으나 식수부족으로 금산에서 무박산행27시간후에 중도포기를 했었으나 이번에는 금산 665봉(산불감시초소) 갈림길에서 남해지맥 길따라 가다 편측백나무 휴양림 가마봉(414m)에서 남해지맥길을 버리고 북으로 능선따라 청미래덩쿨 무성한 노루목까지 가봅니다.
산행코스56km 하동군 구노량-남해대교 -산성산-대국산-삼봉산-망운산-납산-앵강곡개- 금산갈림길 665봉-가마봉(첫번째 삼각점)-대기봉-무등산-사자산(국수산)-독일마을-전망대-235봉-노루목 남해 이순신장군 사당두곳과 남해대교 소개
남해대교 남해군과 하동군을 연결하는 국내최초의 현수교이며 총길이 660m 높이52m의 아름다운다리이다
충렬사 임진왜란이 끝나던해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의 충의와 넋을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으로 노량충렬사라고도 한다.통영의 충렬사와 함께 ‘충열’이란 현판을 처음부터 같이 사용해 왔으며 인조 때 지어졌다. 충무공이 전사한 후 그의 시신이 한 때 이곳에 모셔졌는데(3개월간) 인조 10년(1632) 유림들이 옛 터에 작은 집을 짓고 제사를 지냈던 것이 최초의 사당이다 충렬사內 장군의가묘
이락사 장군의 유해가 처음으로 뭍으로 올려진곳 " 남해대교에서 약4km정도 19번 국도를 따라 남해읍을 향하여 들어오면 고현면 차면이라는 마을이 나타나고 국도 우측 편으로 숙연한 모습 "성웅 이충무공전몰유허"라는 입석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나라를 구하고 순국한 곳이다. 이락사에서 첨망대가는길에 대성운해(큰별바다에지다)박정희대통령 친필현판 이순신장군의 유언을 기록한 비석 "지금 싸움이 급하니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글귀있음 그외 화방사(고려 강종 임술년 1202년 진각국사)에도 장군이 넋을 모셔둔곳이라 합니다.
참가자:J3클럽 회원분들 2008년 4월 5-6일
북대구 ic에서 울진 포항,경주 김천에서 오신 회원분들과 벗꽃이 만개한 남해로 이동합니다. 진교에서 남해대교 가는 도로 양편길은 온통 벗꽃길이며 새벽에 한가로이 지나가는 우리차 불빛만 적막한 벗꽃길로 달린다. 조금일찍 도착해서 대교 앞 라면집에가서 아침을 간단히 하고 남해산꾼이신 아밍고님을 만나고 무경님과 커피와고독님.이강복님.무지개님 .조응두님을 만나 본격적인 남해 종주준비를 하고 남해대교를 건넙니다.
남해대교에서 새벽05:10분출발 산성산 들머리는 남해대교 건너 초소바로옆 우측 작은계단길로 접어들고 산성산은 뭐 이렇다하게 볼거리는 없지만 남해종주시 들머리로써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산성산 정상 바위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설천고개로 떨어진다. 길가에는 온통 벗꽃천지다.
구들뫼 올라가는길에 본 남해대교와 노량마을뒤로 연대봉이 고개를 내밉니다. 이곳부터 임도길이라 구들뫼 -사자산 정상 전신탑에서 우측으로 내려 용강고개로 옵니다.
용강고개 가는길에 앞의봉은 402봉 설천면에서 등로작업을 해서 등로가 좋습니다.
402봉가는길에 온통 진달래 천지입니다. 좌측멀리 대교다리 고정하는 탑이 잘짝 보이고... 금오산도 반쯤 보입니다.
이곳부터는 설천면에서 등로작업을 깔금하게 해놓아서 대국산성까지 길이 아주좋음
앞은 대국산성이며 좌측 앞의능선은 삼봉산 그뒤로 망운산786m 그리고 저멀리 괴음산 -송등산 -납산 줄기가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납산에서 일몰 볼려면 부지런히 가야하는데 남해의 산들은 오르막과 내리막의 경사도가 심합니다.
낙치곡산에서본 대국산370m 그뒤로 망운산도 보이고
대국산성
단체사진 무경님.불신님.한밤님.무지개님.새벽님.아밍고님.이강복님.에이스님.아크김님.조응두님.커피와고독님.
대국산성 옆길로해서 마루금은 이어가고 이길은 이곳에서 3-4분거리에서 좌측으로 해서 노량대밭고개로 이어갑니다.
정태마을
남해읍과 강진만 멀리 창선도가 보입니다.
관대봉가는길 돌탑
관대봉 약수터 삼거리 지나서 다음마루금은 연죽리방향 커다란 이정표뒤로 가서 희미한길따라 진행하면 앞의보이는 공원묘지로 향합니다. 멀리 괴음산이 보이네요
공원묘지
이곳에서 아침겸.점심식사를 합니다. 아밍고 내회분께 감사드리며 정기산행에서 이렇게 배부르게 먹어 보기기는 처음입니다. 하지만 이게 다는 아닙니다.
토종닭 수닭으로 5마리
제가 좋아하는 막걸리
즐거운 점심시간은 이렇게 지나가고...
공원묘지를 빠져 나오는길은 배가불러 겨우 숨만 헐덕이며 오르막 올라가고 멀리 남해파크가 눈에 들어옵니다.
평현고개 가는길과 멀리 괴음산이 ...
평현고개에서 이어지는 능선길.. 묵은밭으로 진행 하면 길좋은...
이렇게 보리밭길도 지나고... 이곳부터 괴음산길은 된비알길입니다. 사진한장 찍고나면 산우의모습은 안보일많큼 가버립니다.
괴음산앞의 전위봉들...
가운데 멀리 보이는 산은 망운산
좌측멀리 보이는산은 대기봉이며 가마봉삼거리에 이곳까지 4시간정도로 계산했으나 무려 9시간이란 시간이 걸렸음 우측 뽀족한부분은 무등산 이곳235봉에서 날머리 노루목길은 가시덩쿨리 너무심해서 뚫고 가자는 말이 안나옵니다. 길이 안좋고 지금까지 가시밭길 지나오며 짜증한번 안내준 산우가 그저 고마울뿐입니다. 바로옆 임도로해서 해관암으로 내려가서 노루목으로 가기로 결정
이곳(해관암)에서 이틀간 도와주신분들께 감사의인사를 드리고.
해관암에서 나오는길...
지족해엽. 앞은 창선도 그뒤로 수우도와 사량도.
날머리 노루목 가는길. 선두는 이곳에서 먼저 가고 안강의 이창호님이랑 둘이서 다시 150봉으로 올라가 봅니다. 길은 전혀없고 시그널만 몇장붙여 둡니다.
노루목해변가는 그렇게 깨끗하지 못합니다.
235봉에서 노루목 내려오는 120봉... 150봉 좌측능선넘어 해관암있음
배낭는 노루목고개에두고 한바퀴돌아 다시 나갑니다.
노루목마을 어느 잡앞에서 산행 종료를 하고 사진한장 .. 중간에 그만두신 커피와고독님이 날머리로 캔맥주를 사가지고 와주셨습니다. 커피와고독님 환한웃음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불심님 옆에 계신분은 집주인할머님.
산행뒤에 택시로 이동해서 남해대교를 건너 이틀간의 남해 종주를 모두 마치고 집으로 향합니다. 남해종주 남해대교에서 금산지나 가마봉 삼거리에서 노루목까지 길이는 56km 정도지만 실ㄹ거리는 60km 이상이며 오르막과 내리막길의 고도가 심합니다. 특히 가마봉 삼거리에서 북으로 가면 갈수록 잡목은 심하고 이번 정기산행에 참석하신분들은 이후 정기산행에 참석하시면 고생만 앙팡지게 하신다는것은 생각하시고 장거리산행 더욱 재미있게 해나가시길 바래봅니다. 혹시라도 이길을 지난다면 꼭 겨울이나 늦가을 그리고 이른봄에 가십시요 참석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산행기는 남해의 아밍고님께 드립니다. 헐덕고개 부부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맛있는 매실주 한잔에 피로가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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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크..5.6km가 아니었군요^^
ㅎㅎㅎ 5.6km 맞습니다. 남해 망운산 진달래가 한창일것 같습니다. 꼭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듯합니다.
항상 느끼지만 참으로 대단한 건각들 이십니다,, 먼길 고생많으셨습니다,, 맛난 음식을 사정없이 지원해주시는 분들이 참으로 고맙네요,,아름다운 산행길 앞으로도 무탈하게 이어가시길 바라며,, 남해섬의 아름다운 풍광 앉아서 편안히 구경 잘하고 갑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 주작 덕룡 그림잘보았습니다. 진달래와 암릉의 아름다움이 한폭의 동양화를 이룰때 다녀오셨는데 무척이나 부러웟습니다. 남해역시 지금 진달래가 한창이었는데.....
차로 달려도 잊어버리고 달려가야 할 먼 길을 걸어서 간다는게 우리같이 평민산꾼들에겐 그저 기겁할 일입니다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산행길은 부러움의 대상이구요 메탈님 말씀처럼 요즘엔 5.6Km도 버겁습니다 ㅎㅎ 남해의 낮과 밤이 산꾼들에게 점령 당하는 순간 그곳엔 소금기 절인 땀과 그 땀이 일궈낸 산친구들의 우정만이 훈훈하게 피어나는군요 대원들 이끄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형님이 시산제에 몰래 참가할려고 했는데 사는게 맨날이렇습니다..배낭에 카메라 넣어서 종주한다는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한장찍고나면 모두 가버리고 없으니....번개산행때 가금참여토록하겟습니다. 형님 두분 건강하세요
대단합니다 ~~~
누구나 좋은코스로 장시간 할수 있습니다.가다보면 밤이오고 밤이오면 새벽오듯이 그렇게 종주길은 시작되죠.나중에 한번 걸어보시면 그저 평범한 산꾼에 지나지 않다는걸 느낍니다.
산행에 참석하신분들 정말로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대단하다는 말씀밖에 들일수없네요~~화이팅
작년에는 식수가 없어 중도에 포기하고 내려왔는데 올해는 현지의 아밍고님덕분에 쉽게 지나갈수 있었습니다 .그저 평범한 분들의 장거리 산행이빈다. 좋게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여지 없이 장거리 무박 산행을 다녀오셨군요 항상 드리는 말이지만 열정과 체력에 놀라울 뿐입니다 열정만으로 되지도 못할뿐더러 체력만 가지고서도 이룰수 없는 대장정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무사하게 꿈이 있는 길 이어가시길 빌겠습니다
과찬이십니다. 가다보면 어느새 저많큼 가있는게 재미있고 그렇게 뒤돌아보면 까마득한 거리를왔다는게 신기해서 밤새돌아다니죠. 한번 해보시면 별것 아닙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트래킹의 귀재들이 분명 하십니다.^^ 잠시 잠깐 산성이 스치듯 보이던데...메탈님 뽐뿌 받는 건 아니실지...ㅋㅋ
남해에는 임존성도 있지요^^
남해에는 산성이 많이 있는데 남해대교 건너자 바로 우측편에 있는산이 산성산이고 대국산성.그리고 몇몇군대 지나다보면 성터같은곳이 있습니다.나중에 다르곳지나다가 성터보이면 찍어 올려 드리겠습니다.
종주산행 개척산행 의 기수 들 이십니다...대단하고 고마운분 들 이십니다....종주산행 하다 길이 애매 할때 만나는 반가운 J3 시그널 참 고마웠습니다...저도 부적처럼 배낭에 매달고 다닌적 있었는데 ....어떤분이 J3 사람들은 함부로 못한다면서 호신용으로 달고 다니라고 해서...ㅎㅎ지칠줄 모르는 체력 부럽습니다..늘 즐산 안산 하시구요.....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ㅎ클럽을 운영하다보니 힘들때가 아주 많습니다.시그널을 배낭에 부착하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서죠.제가 시그널을 배낭에 직접달아드리고 늘 모범이 되는 사람이되라고 권해드립니다. 순간의실수는 전체가 욕먹으니....다음달 동강가는데 같이가시죠.5월동강이 가장 아름다울때 입니다.
저도 종주산행에 엄청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장거리 산행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뒤따라 이길로 산행하시는 분들이 생기겠습니다.
남해 종주는 기존의 남해지맥 48km 가 있는데 이길은 등로가 좋고 남해 완전종주는 가마봉이후로 가시덤불속을 헤치고 가야하죠 ...마지막 날머리부분에서 조망은 아주 좋습니다.꼭 권해드리며 장거리 차분히 준비해보시고 걸어본다면 재미있는 산행이 될것입니다.
배방장님의 산행기는 무섭습니다 ㅎㅎㅎ 장거리산행의 매력에 빠지면 어찌 되는 겁니까 ?? 잘 지내시고 무탈 하시길 빕니다
얼굴뵌지도 오래되어 이제 기억에서 희미해져가는 느낌이지만 잘생긴 얼굴은 기억합니다. 지리에서 얼굴한번 봐야죠.
장거리 종주 대단하십니다. 무슨 특전대 같습니다.ㅋㅋ 남자 분들 틈에 홀로 여성대원 분을 보니 예전에 저를 보는 듯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산행 기원합니다.
요즘은 여자분들이 더잘가는것 같습니다. 지칠줄모르는 체력은 남자보다 훨씬능가하죠.장거리산행 별다른것은 없고 그냥 가다보면 마지막이 나온답니다. 한번 해보세요
우~~와~~만사 귀찮아서 사진이고 뭐고 다 내팽겨칠텐데 이리 기록으로 남겨주시니 대장정을 함께한듯 숨도차고 쫄깃한 닭도 맛있습니다..ㅎㅎㅎ..대단하십니다..체력만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디...그저 부럽습니다..헥헥~~ㅎㅎㅎ..남해..참 깨끗하고 아름다운섬이죠*^^*~~~축하드리구요...*^^* 극한 상황에서 사진한컷 찍기가 보통일이 아닌데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홧띵~~~요ㅎㅎㅎ
ㅎㅎㅎ 장거리산행이다보니 사실 사진찍기가 귀찮습니다.배낭에 넣었다 배야하고 수없이 반복하다보면 모두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갈려면 뛰어야하고....남해 참아름답고 깨끗한섬이죠.한번 찾아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