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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는 평생 단 한 번만 하는 것? 매번 하는 것?
요일 1:6-10
(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오늘 본문 말씀 9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여기에서 ‘죄’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 ‘하말티아스’는
단수가 아닌 복수로서 상세한 죄들을 뜻하며,
‘우리가 자백하면’에 해당하는 ‘호몰로고멘’은
자신의 죄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솔직하게 하나님 앞에 고백하면서 내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할 때에는 소상히, 아주 자세하게 고백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대충 “하나님 저 죄 지은 거 있는데 그거 용서해주세요.
뭐 이미 다 아실 테니까 굳이 말씀 안 드려도 되지요?
(길게 말씀 드리기도 솔직히 귀찮고, 좀 부끄러우니까...)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니 다 아실 줄로 알고 간단히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위해 대신 죽어주셨다고 하셨으니 다 용서해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OK 됐음.)
정확히 이런 대사로 기도를 하진 않았어도
마음 한 구석에 이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이 어이없는 내용의 기도와 다르지 않으며, 회개기도라고 말하기도 불가능한 그저 혼잣말입니다.
회개를 할 때에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겸손한 마음으로 머리를 조아리며
자신의 죄들에 대해, 죄를 범하는 그 순간의 자신의 마음과 생각과 상황에 관해
지극히 상세하게, 솔직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후회하며 부끄러워하고,
부끄럽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소상히 말씀을 올리며,
예수님께 정말로 죄송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이런 참된 회개를 할 수 있습니다.
시 32:5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잠 28:13
(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십자가 우편의 강도처럼(강도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있었는지는 우리는 잘 모르지만)
매우 짧은 시간 내에 죽음을 맞이하게 될 특별한 상황에 놓인 어떤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다른 기준을 적용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부분 역시 언제나 정의로우시고 옳으신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는 오늘 본문 말씀에 기록된 것처럼
겸손한 자세로 소상히, 즉 자세하고 분명하며 솔직하게
하나님께 다 말씀을 드리며 철저하게 회개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래야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히 10:17-18
(17)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18)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어떤 이들은 성경을 왜곡 혹은 곡해하여 “한 번 회개를 했으면
다시는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식의 황당한 주장을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를 해주셨으니
회개 후에 죄를 지었다고 회개를 또 하는 것은 ‘죄 사하심을 믿지 않는 것’이기에
오히려 죄를 범하는 일입니다.“라는 해괴한 주장을 합니다.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히브리서의 10장의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희생을 완성해주셨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구약시대와 같이) 피를 흘리는 제사가(제물이)
다시는 필요가 없다.“는 내용의 말씀입니다.
사람이 한 번 회개를 했다면 회개 후에 또 죄를 범했어도
회개를 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 전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성경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이스라엘의 오랜 역사는
[타락-징벌-회개-회복]의 반복입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들 각 사람의 인생도 [타락-징벌-회개-회복]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즉 하나님과 친밀하며 올바른 신앙으로 영적으로 바르게 서 있었어도
타락하여 죄를 범하면 우리는 그 순간 하나님과 단절됩니다.
그러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훈계와 징벌을 통해 우리가 돌이켜 회개하기를 촉구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 자신의 타락과 범죄를 후회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참된 회개를 한 사람은
다시 영적으로 회복되어 하나님과 다시 화목해지고,
끝까지 하나님을 거부하고 회개하기를 부정하는 사람은
안타깝게도 그 상태 그대로 하나님과 영원히 단절되어
영원한 지옥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해괴한 주장을 하는 이들이 옳다면 [타락-징벌-회개-회복]이 아니라
[한 번 회개-타락-타락-타락-그래도 천국]이라는 말도 안 되는 공식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믿고 한 번 회개를 했으면 다시 죄를 범했다 해도,
심지어 세상 사람들도 경악을 금치 못하는 끔찍한 강력범죄를 저질렀다 해도
치아를 드러내며 뻔뻔하게 웃으면서
“저는 이미 예전에 회개를 한 번 했던 사람이기에
무슨 죄를 범해도 천국에 갑니다만? 뭐 문제라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신 “모든 것을 다하여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가장 큰 계명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해괴한 주장인 것입니다.
이단과 사이비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말씀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부분적, 문자적(한국어로만)으로만 보고 마귀의 미혹에 넘어가 잘못 이해하며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바로 이단과 사이비입니다.
그들은 또한 마귀에게 속해있기 때문에 영적 분별력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죄를 범하고도 여전히 하나님과 단절되지 않았으며 화목하다고
크게 착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하나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하며 성경을 묵상함으로
성경말씀을 부분적이 아닌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하심과 그 사랑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며 닮아가려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자세인 것입니다.
성령하나님께로부터 영분별의 은사를 받아 영의 눈이 열려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마음과 생각이나 말이나 행위가 죄로 오염되었을 때
하나님과 자신 사이에 막힌 담이 생겼다는 사실을 즉시 알게 됩니다.
기도를 해도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는 것이 느껴지기에 심령이 답답하며,
말씀을 묵상해도 하품이 나오고,
입에서는 자꾸만 불평과 원망의 말, 누군가를 비난하는 말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며,
결국 세상의 즐거움으로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려고 노력하게 되지만
결코 채울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점점 더 공허하고 우울해지면서
영적으로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죄 위에 죄를 쌓게 되어 점점 더 영적으로 머리와 어깨가 무거워지고,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영적으로 악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이는 이런 심각한 상태에서도 잘못됨을 감지하지 못하고 ‘원래 인생은 그런 것’이라면서
계속해서 지식적으로만 말씀을 읽거나 연구하여 더욱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더러운 죄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가운데에서도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 채
‘이신칭의! 나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깨끗한 그리스도인!’이라 자칭하면서
주변 사람들까지 오염을 시키는 그야말로 마귀의 충실한 종으로서 살아갑니다.
우리의 인생에 반드시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죄를 범한 직후 후회가 있는 빠르고 철저한 회개와 돌이킴’입니다.
자신이 죄를 범한 사실을 진심으로 후회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를 소상히 아뢰어 진심으로 회개하고,
마음과 행위를 돌이켜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은 속히 바로잡고,
다시는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을 강권적으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간구 드리며 서원하고 그것을 목숨 걸고 지킬 때에
하나님과 다시 관계있는 자가 되고, 막혔던 기도가 상달되며,
말씀이 다시 꿀송이처럼 달콤해지고, 눈에 보이는 것마다 감사가 나오고,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즐겁게 인내하고,
지금 내가 처해진 상황이 어떠하든 아무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천국의 소망과 구원의 기쁨으로 인하여
매일, 매일이 행복해지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인 것입니다.
겔 18:31
(31)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영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시 말해 예수님의 다시 와주시는 그 날에
공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된 신부로 단장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단절되지 않은 상태, 즉 하나님과 늘 연결되어 있는
죄 없이 깨끗한 영적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죄와 아무 관련이 없어야 합니다.
죄를 범했어도 즉시 솔직하게 인정하며 후회하고, 회개하여 돌이켜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선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아와 밧세바 사건 이후 다윗이 했던 회개를 생각해보시면 정확한 예가 될 것입니다.
막 10:18 하
(18)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그렇기에 우리는 매일, 매일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성경말씀을 기준으로 하여 악한 마음, 악한 생각, 악한 행동, 악한 말들로
스스로를 죄로 더럽혔다면 뒤로 미루지 말고 즉시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우리 자신의 죄를 아주 소상히 고백해야 합니다.
대충 ‘다 아시지요?’가 아니라 죄를 범하는 그 순간의 자신의 나쁜 마음과 행동을
솔직하고도 상세하게 말씀을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회개함으로
마음과 행위를 돌이켜 다시 의롭다 해주심을 얻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죄 때문에 상처를 받은 사람, 조금이라도 피해를 당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야?
나만 잘 회개했으면 됐지 뭐~’하는 매우 이기적이고도 더러운 태도를 버리고
마치 자신의 죄를 뉘우친 직후의 삭개오처럼
최선을 다한 갚음과 위로의 행위가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눅 19:8-9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그렇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는 모습으로 흠이 없는 깨끗함 가운데 거하는 사람들이
바로 기름이 충분하게 준비된 지혜로운 다섯 처녀가 될 것입니다.
예상치 못했던 어느 날, 점점 다가오고 있는 그 날,
하나님께서 태초에 이미 정해두신 영광의 그 날, 그 시각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홀연히 데려감을 받게 될 복된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신 말씀을 우리가 마음에 깊이 새김으로서
이처럼 영적으로 혼탁하고, 악한 마지막 세대이지만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깨끗하게 구별되고,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게 될 천국에 유일한 초점을 맞춘 삶으로서
곧 다시 와주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잘 마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시 51:17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1.05.23.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199장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1.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죄인을 구속하셨으니
그 피를 보고 믿는자는 주의 진노를 면하겠네
2. 흉악한 죄인 괴수라도 예수는 능히 구원하네
온몸을 피에 잠글 때에 주의 진노를 면하겠네
3. 심판할 때에 모든 백성 행한 일대로 보응 받네
죄있는 자는 피를 믿게 주의 진노를 면하겠네
4. 구주의 사랑 크신 은혜 보혈의 능력 의지하세
심판의 불이 내릴 때에 주의 진노를 면하겠네
[후렴]
내가 그 피를 유월절 그 양의 피를 볼때에 내가 너를 넘어 가리라
첫댓글 아멘~~
늘 깨어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정결케 되셔서
거룩함 가운데 생명의 길로 나아가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 날마다 회개하여 주님 다시 오실때에 흠 없이 영접할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마귀는 늘 깨어 있기를 노력하는 성도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온갖 지독한 궤계를 부립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꼭 기억하시면서 죄와 싸워 이기시고,
혹 순간적으로 실수를 하셨더라도 신속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다 말씀드리며 회개하셔서
곧 예수께서 다시 와주시는 그 날에 점도 없고 흠도 없이 맞이하시는
온 가족 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