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젠더정치연구소 여. 세. 연에서 연 613 지방선거 결과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그날 조선희씨 말처럼 ‘해방구’같던 자리. 정치의 미래가 보이는 자리였어요. 청중석을 채운 여성들의 패기와 연대의식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많이 있었죠 🙂 기자분들을 비롯해서 페미니스트 티를 입고 있는 남성분들도 눈에 띄었고요. 남성 중심 정치를 넘어 새판을 만들려는 시도. 함께 실천해갈 동지들을 많이 보였던 그날의 자리가 반갑고 기뻤습니다.
김유화 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 조선희정의당 인천시 비례대표 의원 당선인, 곽승희 (Kwak Seunghee) 무소속 서울 금천구 구의원 후보..... 권향엽 민주당 여성국 국장도 대담에 함께 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관련된 기사들이 오늘까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
가장 자세하게 실려 링크한 프레시안 기사외에도, 오마이뉴스, 여성신문... 경향과 한겨레같은 중앙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같은 주제의 토론회가 한국여성의정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립니다. 더많은 고민과 연대 속에서, 지금의 시대정신과 함께 호흡할 새로운 젠더정치의 미래를 구상하고 실천해가겠습니다.
(2018.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