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
갑자기 바다가 심히 보고싶어졌다.
동해의 일출보다.
서해의 일몰이 보고팠다.
사랑뜰 태동을 위해 함께 기도했던
중보팀들 몇분이 인천에 산다.
“바다가 보고싶어요
일몰이 보고싶어요”
전화 한통화에 며칠이면 우간다로
떠날 선교사를 비롯, 멤버 모두가
오늘을 멋지게 기획해주었다.
검단사거리역에서 만나
점심을 준비한 멤버집으로 가서
차돌박이 샤브로 든든히 차비하고
강화대교
석모대교 건너 석모도 민머루 해수욕장 에서 갯펄을 드러내고밀려난 바다를 보고
후포항에선 들어오고 나가는 바닷길의 배들을 보고
횟집에서 싱싱하고 쫄깃한 회 만찬을 저녁으로 즐기고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져 일몰은 볼수 없었지만 흐리고 비오는 서해바닷가가
얼마나 정겨운지
확 트인 바다를 보니 속도 트이는 듯~
마지막으로 라르고 까페 2층에서
때마침 밀려온 바다를 만끽하며 차를 마시고 헤어져 집에오니
밤 11시가 넘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시간 만날수 없었는데 이제 나이들이 모두 2차까지 접종을
마친지라 모일수 있었다.
이제 40대는 60대가
50대는 70대가 되었다.
꿈같은 하루였다.
오후에 마신 커피가 집에오니
잠을 멀리 쫒아버렸다.
오늘의 아니 어제의 즐거움을 잊기전에
기록하고 자야지
산골 아줌마 아니 할매목사
가을 걷이 팽개치고
해야할 일 밀쳐놓고
환우들 허락과 축복속에 길을 떠나
마음껏 즐긴 일탈이었다.
인천이 이리 좋은 도시인지 새삼 느꼈다.
함께해준 친구님들 고마워요 사랑해요!
첫댓글 행복한 나드리 셨네요 좋은 사람들과 웃으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