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도서관 8차시
2024.5.2. 목 4시~5시
수성도서관 3층 강의실
참가인원:4명 참석. 4학년 남 2명, 3학년 여 2명
운영자:임영미 참관:임정숙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 이진하/사계절 p.45~P.81
책표지를 보면서 주인공 3명의 이름을 다시 천천히 읽고 별명이 어떨지 이야기했다. 준보가 방학숙제를 하면 받게 될 게임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지난 시간에 읽은 3명이 같이 쓴 시 ‘여름의 모든 것’을 읽어주었다.
4. 관찰할 게 없어
-제목을 듣고 관찰기록장 숙제를 할 것 같다고 한다.
-준보가 경수를 나오라고 한 것처럼 친구가 막무가내로 나오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했더니, 엄마한테 물어보고 나간다고 한다. 내일 놀자고 얘기하겠다는 친구도 있다.
-p.48 놀이터 그림을 보여주니 놀기 좋겠다고 한다.
-아빠가 잔소리를 하면 귀가 두 대니까 한쪽으로 흘리면 된다고 한다.
-학교에서 강낭콩 관찰해봤기 때문에 관찰보고서 쓰기는 어렵지 않다는 친구도 있다.
-애완동물 관찰하러 펫샵, 동물병원, 애견 까페 같은 곳에 갈거라고 한다.
-마트 누나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외친다.
-앞표지에 개미 그림이 있는 게 개미를 관찰하기 때문인가 보다고 한다.
-식물도 움직인다고 말하는 친구가 있다. 교실에 자기가 키우는 화분이 있다는 친구도 있다.
-자기들은 옆 친구, 토끼, 공원에 있는 강아지를 관찰해 보고 싶다고 한다.
5. 특별한 관찰 보고서
-평상을 모른다고 하더니 그림을 보고 알겠다고 한다.
-경수 필통 속 연필이 잘 깎인 걸 듣고 샤프 쓴다고 하는 친구도 있다.
-엄마를 짜증나게 해서 모습을 관찰하겠다고 한다.
-자기 비밀일기를 엄마는 봐도 되는데 아빠는 보면 안된다는 친구도 있다.
-엄마가 화를 내는 일은 학원 빠졌을 때,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걸 했을 때, 엄마가 아끼는 걸 부쉈을 때라고 한다.
-엄마가 비밀 일기장 보다가 들키면 뭐라고 할 것 같냐고 물으니. 아무짓도 안했어. 책상 정리하고 있었어. 자지 말고 공부해. 왜 지금까지 안자. 공부하는 줄 아랐더니 또 자고 있네. 등등 신나서 대답을 한다.
-갑자기 착한 아들이 되면 엄마가 뭐라고 알까 했더니, 칭찬 스티커를 준다. 뭘 잘못 먹었니 라고 한단다.
-구봉이가 자기관찰을 할 것 같다고 한다.
-구봉이 아빠가 수박을 가져왔다고 하니까 그래서 앞표지에 수박 그림이 있는 거라고 한다.
-구봉이 아빠처럼 잘놀고 잘 먹는 게 최고라고 우리 아빠도 말해주면 좋겠다고 한다.
-구봉이가 똥 관찰을 하면 마스크, 장갑을 사용해야 한다고 한마디씩 한다. 우리 엄마면 마음대로 해봐라고 한다는 친구도 있고, 변기물을 내려버린다는 친구도 있다.
6. 죽음의 계곡
-제목만 듣더니 죽음의 계곡처럼 위험하기 때문에, 계곡에 들어가면 차가워서 위험하기 때문에 라고 한다.
-게임을 많이 안해봤다고 한다.
-게임의 캐릭터들이 죽음의 계곡에 갈 것 같다고 한다.
6장 앞부분까지 읽었다. 피시방에 간다고 하니 뒷이야기를 많이 궁금해한다. 관찰 보고서쓰기에는 친구들이 할 말이 많았다. 4학년 남자 친구 한명이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하지만 책의 다음 내용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서 친구가 하는 말에 귀기울여준다. 다소 과장된 표현을 쓸 때도 있지만 적절히 받아주기도 하고 고쳐주기도 하게 된다. 친구들이 학교 마치고 4시에 도서관으로 오는 게 힘들 것 같은데 시간 맞춰서 잘 와주어서 고맙다. 무사히 12차시까지 마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