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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6년 남아공 경제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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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11-26 | 국가 | 남아프리카공화국 | 작성자 | 권의진(요하네스버그무역관) | ||||||||||||||||||||||||||||||||||||||||||||||||
2016년 남아공 경제 전망 - 경제 저성장 기조 2016년에도 지속될 듯 - - 광물가격 하락, 미국 금리인상 여부가 저성장 견인 -
□ 2015년 남아공 경제 현황
○ (경제 성장)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경제의 저성장 기조는 2016년에도 2%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전력 부족, 높은 실업률 등 대내요인과 미국의 금리 인상 가시화에 따른 자본수지 악화 및 원자재가격 하락,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회복 지연 등 대외요인이 경제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함.
남아공 주요 경제 지표 (단위: 달러, %)
자료원: EIU
○ (평균 환율) 역대 최저기록을 경신하는 등 랜드화 약세는 심화되고 있음. - 광물 수출 감소로 달러 대비 랜드화 가치는 역대 최저치 기록함. - 2015년 8월 24일 달러당 13.95랜드를 기록하며 14년만에 최저 수준을 갱신함.
○ (물가상승) 금리인상, 유가하락에도 정부의 물가상승 목표인 6%를 초과함. - 물가억제, 랜드화 약세 회복을 위해 금리 인상을 실시했으나,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평가됨. · 금리인상은 7월 23일 5.75% → 6% 인상 실시 - 가뭄에 따른 식품가격의 상승, 전기세 인상, 랜드화 약세가 물가하락 효과를 상쇄함.
○ (실업률) 2015년 3분기 기준, 25.5%로 전 분기(25%)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무역수지) 2012년 이후 적자를 이어오나, 최근 랜드화 약세 등으로 적자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입 전반에 감소가 예상됨.
(단위: 억 달러)
자료원: WTA
□ 시장 여건
○ 가격이 구매 결정에 큰 요소로 자리매김 - 계속되는 남아공의 경기침체로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가격이 구매결정에 큰 요소로 자리잡은 소비패턴으로 전환
○ 수입규제 강화 움직임 주시 필요 - 2015년 전기·전자제품 에너지 효율 규제 및 수입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라 향후 SADC의 보호무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 · 전기·전자제품 에너지효율 규제: 전기·전자제품군 에너지 제품군별로 최저 에너지효율등급을 만족해야 하며, 에너지라벨 부착 및 라벨링에 대한 강제 사양을 준수해야 함. - 덤핑, 보조금 지급 행위에 대해 예외 없이 고율의 반덤핑, 반보조금 상계관세를 부과할 예정. 이를 위한 장기간의 심사과정 자체도 기업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한편, 집행위는 중국산 제품에 반덤핑 등 수입규제 조치가 많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2016년 경제 전망
○ 남아공 최대 수출품인 광물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광업분야(제1산업) 침체 및 남아공 저성장 지속 - 남아공 광물자원 최대 수입국, 중국의 경기침체로 광물자원 수요 급감, 가격 하락 견인 - 광물자원은 남아공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주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침체로 수출이 급감 추세임. · 남아공 대중국 광물 수출 급감: 2015년 2분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29.73% 감소 - 광물자원 가격 급락 추세: 원자재 가격지수 2002년 이후 13년 만에 최저 · 백금 온즈당 1000달러, 금 1100달러 붕괴 등 최근 5년간 최저가격
○ 수출 감소로 광업의 어려움이 심화될 전망임. - 백금은 전 세계 매장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남아공 대표 수출제품이나 수출 감소, 노사파업, 전력 부족 등으로 지속적 생산량이 감소해 세계 1위를 유지하던 백금 생산규모는 2014년 기준 6위로 하락함. · 2004년 340톤 → 2013년 169톤, 광물 매출 비중 2000년 30% → 2014년 12% - 남아공 백금 생산기업들은 원가절감, 인력 감축 및 비핵심사업 매각 등 구조조정을 시행 중임. 앰플라츠(Amplats)는 2개 광산 매각 결정, 론민(Lonmin)은 시설투자비 60% 감축을 결정함.
□ 시사점
○ 세계 전반적 경기 및 중국의 저성장,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에 따라 랜드화는 달러당 14랜드 수준을 유지하며 중기적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 그 밖의 불안요소는 상품가격 하락, 정치 불안, 노동자 불법 파업 등이 있음.
○ 2016년 지방선거를 통해 남아공의 민심이 정치 지도부의 부패와 엘리트주의적이라는 비판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Business Day, EIU 및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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