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증도 슬로시티 여행
5월 24~25일 1박 2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전라남도 슬로우시티 증도로 즐거운 여행하고 왔어요. 양재역에서 관광버스로 출발하여 4시간 정도 걸려 증도에 도착하였어요.
공해가 없는 자연에서 우리만의 것을 찾아 제철에 나는 지역의 좋은 농수산물(슬로푸드)을 먹고 지역 고유의 문화를 보존,공유하며, 느림의 삶을 통해 후손대대로 살기 좋은 증도를 소개합니다.
슬로시티 증도여행코스 1박2일
증도여행코스 1일차
서울 -> 증도 -> 점심, 화도 반올림(로컬푸드) -> 빈집에 소원 남기기 ->화도 노두길 걷기, 펄갯벌 생물관찰하기 -> 태평염전, 천일염 체험 -> 염생식물원-> 소금박물관 -> 소금밭 전망대 오르기 -> 해저유물기념비 -> 저녁, 트레져아일랜드 -> 숙소, 희망민박
증도여행코스 2일차
아침, 오산슬로푸드점 -> 신안생태갯벌센터, 쉼표 카페 -> 한반도 모양 해송숲 걷기 -> 짱뚱어 다리 건너기 -> 맨발로 걷는 갯벌생태체험 -> 점심, 솔트레스토랑
우리가 하루밤 지낼 희망 민박입니다. 민박이라고 해서 허름한 가정집인줄 알았는데 새로 지은 민박집이였습니다. 우전해수욕장이 바로 옆인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방 시설이 되어 있어 직접 음식도 조리해서 드실 수 있어요. 인용으로 쾌적하고 방마다 욕실이 있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었습니다.
증도하면 엘도라도 리조트가 유명한것 같던데 깨끗한 새로 지은 펜션(민박)이 곳곳에 있었어요.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새로운 펜션을 짓고 있는 곳도 많아서 쉽게 숙소를 구할 수 있습니다.
민박 마당에는 전통 식품을 담은 전통 항아리가 정겨워 보이네요.
느림식품 영농조합에서 운영하는 콩 이야기 체험장에서는 직접 전통식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우리나라 전통 재래 된장과 간장, 두부를 저렴하게 구입도 할 수 있었습니다.
민박 앞마당에 설치된 정자에서 단체로 온 관광객 모습입니다.
정자 앞에는 멋진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여기는 '고맙습니다' 드라마 촬영지에 있는 식당인데 출연진들 자주 애용한 식당입니다. 식당 건너편에는 실제 촬영지였던 집이 보여요.
증도에서 직접 잡은 바다 생선인 숭어, 갯벌에서 잡은 간장게장, 낚지볶음, 새우 졸임, 생고사리 무침 등.... 모두가 싱싱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네요.
식당 옆에는 유네스코생물권 보존지역인 화도 갯벌 이야기 체험장 모습입니다.
빈집에 사진 걸어서 전시 중인데, 나름 운치 있고 좋아요. 식사 후 커피 한잔 뽑아서 천천히 구경하면 좋아요.
많은 여행객이 노란 종이에 소원을 적어 빈집에 남기는 나의 흔적이라는 나무에 걸어 두었어요.
고맙습니다. 촬영지로 이동하여 잠시 관람을 했습니다.
여기가 '고맙습니다.'촬영지입니다. 세트가 아니라 직접 주민이 생활하는 곳으로 민박집으로 운영하였는데 현재는 민박은 안하고 있었습니다.
촬영장 뒤로 보이는 바다 풍경입니다. 자전거 모양으로 디자인한 의자가 멋지네요. 의자 뒤에는 자전거를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아이디어 상품이네요.
농어촌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네요.
갯벌공원 입구 입니다. 증도에는 제주도에서나 볼 수 있는 야자수가 많이 식재되어 있었어요.
양쪽 사이로 한없이 넓게 펼쳐진 노두길로 이동하여 갯벌 탐사를 하였어요. 농게랑 짱뚱어가 사는데 소리랑 진동에 민감해서 조용히 하고 봐야 해요. 발소리만 들려도 구멍속으로 생물들이 모두 들어가 버려 볼 수 없어요. 조용히 하고 있으면 여기저기서 신기하게 짱뚱어 소리가 들려요. 오후 4시가 되면 바닷물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조용히 하고 있으니 짱뚱어가 나왔어요. 처음 보는 짱뚱어 귀엽네요. 아이들이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갯벌 체험이 좋은것 같아요.
농게 보이시나요? 지금 숫놈이 암놈에게 작업중이라네요. 해설사님의 구수한 해설이 정말 재미있어요.
넓게 펼쳐진 갯벌 모습입니다. 수로처럼 보이는 갯골은 깊이를 몰라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갯벌 체험을 하기 위해 학교에서 체험여행을 왔다고 하네요. 도시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넓은 갯벌을 보고 모두 즐거워 하는 표정입니다.
바위 틈 사이에는 고동이 자라고 있어요. 손바닥 위에 놓으니 고동이 얼굴을 내밀어 신기했어요.
신안 증도 '태평염전'이란 곳으로 문화재청이 지정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360호로 지정되었네요. 해설사님의 소금에 관한 상식과 소금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설명을 잘 해 주셨어요.
단일염전으로 가장 넓은 면적이라네요.
우리나라 신안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이 프랑스 천일염보다 염분이 낮아 더 고급인데 사람들은 잘 몰라 비싼 돈 주고 우리나라 천일염보다 질낮은 수입 소금을 비싸게 구입하고 있다네요.
신안 천일염이 세계인이 모두다 선호하는 명품소금으로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행객이 직접 장화로 갈아 신고 소금을 채취하기 위해 염전에서 소금을 모으고 있어요.
모두들 처음해보는 소금 채취 신났어요.
금방 채취한 소금을 바구니에 넣어 옮기는 연출 장면입니다. 모두들 재미있어 하는 염전 체험입니다.
모든 방문객에게 염전 체험 기념으로 천일염을 한봉지씩 가져갈수 있어요.
천일염을 선물받고 좋아하는 학생 모습입니다. 집에 가져가면 부모님이 좋아 하실것 같아요.
소금 보관 창고입니다. 소금 증발을 막기 위해 외벽을 검정칠이 되어 있다네요.
|
출처: 촌아띠 원문보기 글쓴이: 촌아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