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22일 광양출신의 임관식(32)을 부산 아이파크에서 컴백시켰고 울산과 경남에서 베테랑 수비수 조세권(29)과 미들필더 김성재(32) 선수를 영입해 허리와 수비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임관식 선수는 전남 드래곤즈의 연고지인 광양 봉강 출신입니다. 연고선수를 많이 영입해 지역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전남 드래곤즈의 비전에 부합되는 선수입니다. 송정현 선수와 함께 젊어진 드래곤즈에 경험을 살려줄 베테랑으로 영입했습니다.
임관식 선수는 지난 98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전남 소속으로 155경기에 출장 5골, 4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06년까지 238경기에 출장해 통산 6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미들필드로서 2007시즌 팀에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1999년에 도쿄에서 벌어졌던 아시안 컵 위너스컵 대회 준결승에서 J-리그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AFC선정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선수인 조세권은 당시 사령탑이었던 허정무 감독과의 인연을 살려 드래곤즈 행을 선택했습니다. 2001년 울산에 입단해 6년간 통산 179경기에 출전, 1득점 2 어시스트를 기록 중입니다.
김성재 선수는 김영철 선수와의 맞 트레이드를 통해 전남으로 이적했습니다.
김성재 선수는 99년 안양 소속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프로 통산 226 경기에 출전해 13 득점 10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3명의 영입 선수는 25일 팀의 해외 전지훈련에 합류합니다. 한편 전남은 공격수 이광재 선수를 포항으로 트레이드 했습니다. (사진-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