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지나고
비가 와서
아침 산책을 못 나갔었고
요즘 유난히 아침은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여섯 시 전에
벌써 창문 밖이 훤합니다.
안개가 잔뜩 내려앉은 아침입니다.
바다로 내려가는데
마치 영화스크린을 보는 것 같습니다.
팔영산이 구름이불을 덥고 깨어 나는 것 같습니다.
안개가 팔영산을 하얗게 감고 있었어요.
안개가 많은 날은 덥습니다.
오랜만에
무척 맑은 날씨를 만난 것 같아요.
녹동으로 출근을 하는데
하늘만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요놈들도
아침에 못 나왔다가
오랜만 뛰어봅니다.
어제 오전에는 비가 와서
차를 타고 출근했는데
오늘은 오토바이로 출근을 합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녹동으로 달려갑니다.
만나고 싶은 분도 계셨는데 꽝입니다.
고흥은 바다가 있어 좋아요
물론 산도 있고 넓은 들판도 있습니다.
고흥읍으로 7개월 이상을 다니다가
조금은 더 멀더라도 녹동으로 오니
아침 숨이 상쾌해요 .
와이프가 이 노래를 좋아해요.
비가 오는 봄날에도
별이 있는 밤에도
커피를 마시며 듣기에 좋습니다.
고흥에 비해 아주 좁은 사무실이지만
작아도 내 방 같아서 좋습니다.
편안한 오후와 밤 되세요.
.
.
첫댓글 처음 들어보는 노래인데
듯기가 참 편하네요...^6
예전 포그송이지요 .
저희도 듣기에 편하니까 보관해 놓고 듣곤 합니다.
녹동에 계시는군요~^^
이쁜 분들과 아그들 안부가 궁금했어요.
고흥에서는 좀 바빴어요
아무래도 사람이 많은 곳이니 신경 쓸 일도 많고
지금이 딱 체질입니다. ㅎㅎ
@행복한이 (포두) 다행입니다~저도 딱 체질에 맞는 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