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등산로는 능선을 따라서 분명한 편이다. 물론 약간 풀이 많아서 등산로 판별이 어려운 구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다. 서덕봉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한다. 이후 능선길이 조금 불분명하다. 개인적으로 도로로 떨어졌다가 삼각점봉 근처에서 능선에 붙여서 올랐다. 거리는 멀지만, 시간은 오히려 단축된 것 같다. 삼각점봉에서 다라목이산까지는 비교적 가파르게 치고 올라야 한다. 이후 등산로는 아주 훌륭하다. 마지막 하산 구간이 조금 희미하지만 큰 어려움은 없다. 운이 나쁘게 마지막 하산 지점에서 벌의 공격으로 양팔이 엉망이다. 이번 벌은 꽤 독한 놈인가 보다 지금도 퉁퉁 붓고 쑤시고 아주 상태가 좋지 않다. 내일 산행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반영완료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