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17년 3월 22일 11:00 경기 / 모다 센터
포틀랜드는 원정 5연전을 4승 1패로 마쳤다. 최고의 수확. 덕분에 서부 지구 8위 덴버 너게츠를 반 경기 차이로 쫓을 수 있게 됐다. 성적만큼이나 분위기도 최고다. 유서프 널키치가 가세한 이후 포틀랜드의 인사이드 공수의 밸런스가 너무나 좋아졌다. 덕분에 데미안 릴라드는 후반기 들어 엄청난 득점력을 뽐낼 수 있었다. 115-104로 승리를 거뒀던 마이애미 히트와의 직전경기에서 릴라드는 무려 49점을 터뜨렸다. 골밑은 수비, 외곽은 공격 위주의 게임 플랜이 제대로 통하고 있는 포틀랜드다. 32승 중 10점 차 이상 승리는 12번에 불과했지만 포틀랜드의 성적은 널키치 영입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다.
밀워키는 아직 서부 원정이 끝나지 않았다. 5연속 서부 원정을 치르는 피곤한 일정. 현재까지 2승 2패를 거둔 가운데 직전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경기 초반 호조를 이겨나가지 못한 채 92-117로 완패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야니스 아테토쿤포도 발목이 꺾인 상황. 이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100% 컨디션과는 거리가 멀다. 여기에 그렉 먼로를 제외하면 묵직한 인사이드가 없다. 알 파룩 아미누나 널키치를 상대해야 하는 만큼 골밑에서 열세를 체감할 가능성이 높다. 슈퍼 에이스인 아테토쿤포의 발목 부상에 따른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 더구나 이 경기는 5연속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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