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록 3장 42절
상제께서 어느 날 이 도삼에게 글 석 자를 부르게 하시니 그가 천ㆍ지ㆍ인(天地人) 석 자를 불렀더니 상제께서
天上無知天 地下無知地
人中無知人 何處歸
라고 그에게 읊어 주시니라.
공사 1장 30절
상제께서 “하도낙서 지인지감 김 형렬, 출장입상 김 광찬, 기연미연 최 내경, 평생불변 안 내성, 만사불성 김 송환(河圖洛書知人之鑑金亨烈 出將入相金光贊 旣然未然崔乃敬 平生不變安乃成 萬事不成金松煥)”이라 쓰셔서 불사르시고 날이 저물었을 때 쌀 열 말씩을 종도들에게 나누어서 덕찬과 형렬의 집에 보내셨도다.
교운 1장 30절 상제께서 정미년 섣달 스무사흘에 신 경수를 그의 집에서 찾으시니라. 상제께서 요(堯)의 역상 일월성신 경수인시(曆像日月星辰敬授人時)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가 일월이 아니면 빈 껍데기요, 일월은 지인(知人)이 아니면 허영(虛影)이요, 당요(唐堯)가 일월의 법을 알아내어 백성에게 가르쳤으므로 하늘의 은혜와 땅의 이치가 비로소 인류에게 주어졌나니라” 하셨도다. 이때 상제께서 일월무사 치만물 강산유도 수백행(日月無私治萬物 江山有道受百行)을 가르치고 오주(五呪)를 지어 천지의 진액(津液)이라 이름하시니 그 오주는 이러하도다.
新天地家家長歲 日月日月萬事知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福祿誠敬信 壽命誠敬信 至氣今至願爲大降
明德觀音八陰八陽 至氣今至願爲大降
三界解魔大帝神位願趁天尊關聖帝君
예시 21절
그리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문왕은 유리(羑里)에서 三百八十四효를 지었고 태공(太公)은 위수(渭水)에서 三千六百개의 낚시를 버렸는데 문왕의 도술은 먼저 나타나고 태공의 도술은 이때에 나오나니라” 하시고 “천지 무일월 공각(天地無日月空殼) 일월 무지인 허영(日月無知人虛影)”이라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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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人 과 관련된 구절은 꼴랑 4개다. 이제 이것이 전부다.
그리고, 여기서 知人 이 의미하는 바는 도통군자다. 꼴랑 4개 밖에 안되는 구절 속에 등장하는 知人 은 보통 사람은 아닌 것은 알 수 있다.
<행록3장> 부터 시작하자.
知人 에 "河圖洛書知人之鑑金亨烈" 구절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金亨烈 이 맡은 역할은 명확하다. 수도인 자신들의 생각이 아닌 성사의 생각이 뭐였는지가 중요하다. 이것이 어그러지면 원시반본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단강 이편은 원시반본 못한 것을 상징하고 이 강을 건너면 원시반본한다. 달리 이야기하면 원시반본의 기준점이 요단강이다. 요단강은 발에 물을 적시지 않고 건너야 하는 강이다.
(참고)
공사 1장 17절 김 광찬ㆍ신 원일ㆍ정 성백ㆍ김 선경ㆍ김 보경ㆍ김 갑칠ㆍ김 봉규 등 여러 종도들이 二월 그믐에 동곡에 모였느니라. 다음 달 이튿날 상제께서 공사를 보시기 위하여 서울로 떠나시면서, “전함은 순창(淳昌)으로 회항하리니 형렬은 지방을 잘 지키라”고 이르시고 “각기 자기의 소원을 종이에 기록하라”고 모여 있는 종도들에게 명하시니 그들이 소원을 종이에 적어 상제께 바치니 상제께서 그 종이에 안경을 싸시고 남기ㆍ갑칠ㆍ성백ㆍ병선ㆍ광찬을 데리고 군항(群港)으로 가서 기선을 타기로 하시고 남은 사람은 대전(大田)에서 기차를 타라고 이르신 후에 이것을 수륙병진이라고 이르셨도다. 그리고 상제께서 원일에게 “너는 입경하는 날로 먼저 종이에 천자 부해상(天子浮海上)이라고 정서하여 남대문에 붙이라”고 명하셨도다. 원일은 곧 여러 사람과 함께 대전으로 떠났도다.
(1) ( 知人 ) 何處歸
행록 3장 42절
상제께서 어느 날 이 도삼에게 글 석 자를 부르게 하시니 그가 천ㆍ지ㆍ인(天地人) 석 자를 불렀더니 상제께서
天上無知天 地下無知地
人中無知人 何處歸
라고 그에게 읊어 주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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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가 창조되었다. ㅎ
<천지인> 은 동시에 창조되었다. 이 개념을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 現存(I am) > 이라 한다. 그런데 창조되고 나서 보니 창조된 순서는 이랬다. <天地人> 이다. 그리고 창조되고 나서 보니 창조된 위치는 이랬다. <天人地> 이다. 시간적인 순서는 세상 사람들이 알 필요도 없었고, 알아야 별 실익이 없었다. 다만 이 순서는 道 에 민감한 사람들 한테만 중요한 것이었다. 그래서 글로 적을 때는 세상 사람들이 아는 공간의 순서로 이야기했다. 이것이 바로 <上中下> 개념이었다. 이 개념을 순서대로 <天人地> 에 배당했다. 그래서 등장한 개념이 <天上, 人中, 地下> 개념이다. 여기까지는 주역에 나와 있는 이야기다. 그러니 필자에게 뭐라 해서는 안된다. 필자는 다만 허접한 지식들 그 너머에 있는 지식을 전댤해줄 뿐이다. 이 또한 허접한 지식일 뿐이다.
이것을 전제로 하여 위의 구절을 이해하면 된다.
1) 아는 하늘이 없다. ( 無知天 ) ....
이것은 아는 하늘이 아닌 하늘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과거를 돌이켜보고 이야기해주는 글이다. 이것을 현재 살고 있는 사람입장에서 보면 <새 하늘> 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그러니까 요단강을 기준으로 저편에 있는 사람입장에서 기술한 것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은 요단강 이편이다.
2) 아는 땅이 없다. ( 無知地 )
1)의 셜명과 동일하다.
3) 아는 사람이 없다. ( 無知人)
1)의 설명과 동일하다. 다만 이것을 아는 사람( 知人 ) 에게는 질문 하나가 남는다. 바로 何處歸 이다.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을 도주께서는 <원시반본> 이라고 일러 주셨다.
그러면 <원시반본> 의 내용은 뭘까?
(2) 何處歸
교운 1장 53절 상제께서 그 무리들 중에서 특별히 차 공숙을 뽑아 따로 말씀하셨는데 그는 소경이니라. 상제께서 “너는 통제사(統制使)가 되라. 一년 三百六十일을 맡았으니 돌아가서 三百六十명을 구하라. 이것은 곧 팔괘(八卦)를 맡기는 공사이니라”고 하셨도다. 공숙은 돌아가서 명을 좇아 새로운 한 사람을 구하여 상제께로 오니 상제께서 그 사람에게 직업을 물으시기에 그가 “농사에만 진력하고 다른 직업은 없사오며 추수 후에 한 번쯤 시장에 출입할 뿐이외다”고 여쭈니 “진실로 그대는 순민이로다”고 칭송하신 뒤에 그를 정좌케 하고 잡념을 금하셨도다. 그리고 상제께서 윤경을 시켜 구름이 어느 곳에 있는지를 알아보게 하시니 그가 바깥에 나갔다 오더니 “하늘이 맑고 오직 상제께서 계신 지붕 위에 돈닢만 한 구름 한 점이 있을 뿐이외다”고 아뢰는지라. 그 말을 듣고 계시던 상제께서 다시 “구름이 어디로 퍼지는 가를 보아라”고 이르시니 윤경이 다시 바깥에 나갔다 오더니 “돈닢만 하던 구름이 벌써 온 하늘을 덮고 북쪽 하늘만 조금 틔어 있나이다”라고 여쭈는지라. 상제께서 “그곳이 조금 틔어 있다 하여 안 될 리가 없으리라”고 말씀하시고 두서너 시간이 지난 후에 그 사람을 보내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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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괘 이야기가 나온다. 이것을 펼치면 64괘가 나온다. 이것이 끝이다.
(참고)
교운 1장 62절 형렬이 명을 좇아 六十四괘를 타점하고 二十四방위를 써서 올렸더니 상제께서 그 종이를 가지고 문밖에 나가셔서 태양을 향하여 불사르시며 말씀하시기를 “나와 같이 지내자” 하시고 형렬을 돌아보며 “나를 잘 믿으면 해인을 가져다주리라”고 말씀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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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왜 달을 향하여 불사르면 안되었을까?......
일단 그렇다치고, 알아야 할 괘가 있다. 소개한다.
(소개)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TMN43-wb5WI&t=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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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부해상,수륙병진 도수는 박우당
도전님께서 중곡동 도장건립하시면서 끝이난것입니다
천자부해상,수륙병진도수로 박우당 도전님 이후
덕화선양하신 분들은
없었습니다
대순전체가 27년 헛도수를
겪었다고 보심이 타당할것입니다
도전박우당님께서
뭉치면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하셨는데
각기 초장봉기되어 다툼만
했지 귀감이된 수임원은
한사람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상도 박선감은
섬도자 도호, 주관성만 있는 도전 으로 법정 소송까지 했지만 실패합니다
박우당 도전님께서 소송을
매우 싫어 하신것에 대해
훈시에 보면 나옵니다
제주도 현지인들이 반대하는 것에 대하여~
소송으로 하면 이길수도
있지만 그것을 반대하고
투쟁하는 분들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하시면서
그렇게하면 해원상생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대순임원들은 어떻했습니까!
각도장등을 차지하려고
수반들을 앞세워 전쟁을
치뤘습니다
그전쟁에 수도인들이 죽고
덕화가 훼손 되니
수도인들이 대순진리회를
떠나게 됐던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해원,보은상생 길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대순전체임원들은
도전박우당님께서 도통을
준다고 혹세무민하는 말로
포덕을 하였기에
도전박우당님 장례식날
선,교감들 울음바다를
만들었던 것이고 그후
대순임원들은
후학들에게
하늘에 계신 도전박우당님이
다시오셔서 도통을 준다고
지금까지도 혹세무민을
하고 있는것입니다
참~~~
너무 하시네.
귀한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
이에 대한 댓글이 아니라.
매일 주장하는 내용만 반복해서 올리고 있으니~~
누구 하나 동조하는 이 없는 내용임에도.
조만간
새길학당 폐교해야 되는건 아닌지......,,
초딩들 끼리하는 카톡 문자도 아니고
댓글을 올리려면
주제에 대한 찬반, 조언 등을
앞뒤가 맞게
한번에 올리는 것이 예의에 맞는 논객의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수도 생활을 하건
종통 계승을 했던
인간의 기본 예의가 필요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