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사무엘상 16:1-7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무엘상 16:7)
여러 해 전 줄리 랜즈만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수석 프렌치 호른 연주자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보았습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는 심사위원들의 편견을 피하기 위해 스크린 뒤에서 오디션을 진행했습니다. 랜즈만은 오디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결국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줄리가 스크린 뒤에서 나오자 전원이 남성이었던 심사위원 중 몇 명이 방 뒤쪽으로 걸어가면서 그녀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분명히 그들은 다른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구했을 때, 하나님은 백성들의 뜻을 수용하여 다른 나라들처럼 신체적으로 당당한 사람을 그들에게 왕으로 주셨습니다 (사무엘상 8:5; 9:2). 그러나 사울이 왕으로서 보낸 첫 몇 년은 불신과 불순종으로 점철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무엘을 베들레헴으로 보내어 새 왕에게 기름을 붓도록 하셨습니다(16:1-13). 사무엘은 맏아들인 엘리압을 보았을 때 그가 신체적으로 뛰어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선택하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무엘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7절). 하나님은 다윗을 택하여 그의 백성을 인도하게 하셨습니다(12절).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사람들의 능력과 적합성을 평가할 때 하나님은 성품과 의지와 행동의 동기를 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이나 사람들을 볼 때 하나님이 보시는 것처럼 하라고 권하십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외모나 자격이 아니라 그 마음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편견에 근거하여 누군가를 판단하지 않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긍휼의 하나님, 겉모습으로 사람들을 평가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2024년 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