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도 군인들이랑 편먹고 군 내에 파벌 만들고 횡포 부리긴 했지만 쿠데타 할 생각은 하지도 않았는데?(못한 것도 크겠지만) 그래, 친위 쿠데타 안 해본 건 아니어도(버밀리온 회전 막바지 시기) 그 때는 적절한 시기도 골랐고 미리 준비도 다 해놨다고. 내가 경험해봐서 아는데 바보가 아닌 이상은 준비도 허술하게 하고 시기도 이상하게 골라서 친위 쿠데타 일으키는 지도자는 없을거다ㅋㅋㅋ
네, 한 놈 나왔고
실패했습니다.
거기다 군인들도 대충대충 소극적에 국민들도 지지 안 함
??? 아니, 뭐라고? 음... 분명히 저거 국회를 장악하려다 실패한거겠지? 무효 권한이 국회에게 있다고 하니까
틀린건 아니지만 국회보다 선관위를 먼저 털러 갔고 병력도 더 많이 보냈음
아니, 계엄 해제 권한이 국회에 있는데 선관위에는 왜 가는 거야?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고 했다는 썰이 유력하다.)
야 그럼 내가 장담하는데 그 놈 분명히 탄핵된다. 이런 바보짓 저지른데다 저런 바보놈이 어떻게 탄핵을 안 당하겠냐? 물론 난 사임하고 망명했지만ㅋ
네, 정족수 미달로 개표조차 안합니다.(심지어 앞에 발의한 법은 부결시켜놓고)
뭐? 친위 쿠데타 일으켰는데 탄핵조차 안 된다고??? 아니, 세상에 어떻게 그런 병신 같은 국회가 다 있어? 내가 봐도 이건 좀... 야, 국민들은 설마 국민들까지 저러는건 아니겠지?
물론 대부분의 국민들은 분개하며 많은 국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 이제 좀 낫군. 비정상만 보다보니 정상을 보니 좀 낫네ㅋ
물론 아닌 사람도 있다.(탄핵 반대 시위)
...왠지 내가 있던 나라랑 별로 안 달라 보이는데 여기서 내가 출마하면 당선되는 건가?
번외
보나마나지만 포고문에는 뭐라고 했는지 한번 보자ㅋ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 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23:00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 사항을 포고합니다.
1.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2.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 뉴스, 여론조작, 허위 선동을 금한다.
3.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4.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 행위를 금한다.
5.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에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6. 반국가세력 등 체제 전복세력을 제외한 선량한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상의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9조(계엄사령관 특별 조치권)에 의하여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14조(벌칙)에 의하여 처단한다.
...아니, 그러니까 국회를 정지하고 언론의 자유를 막고 저항권을 박탈하고 게다가 포고문 어기면 '처단' 한다고? 게다가 반국가세력을 때려잡는다고 하면서 그게 뭔지도 명시하지도 않고... 이거 사람에 따라선 그냥 꼴리는대로 학살한다는 얘기로 받아들이는 사람 나오는거 아냐? 이미 독재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한게 40년도 안 된 시점에? 이런거 보고 안 들고 일어나면 그게 이상하겠는데?
게다가 그런 주제에 국회와 언론를 제업할 치밀한 계획도 없이 하고(국회는 군인들이 태업+시민들의 저항으로 실패에 선관위를 더 신경쓰고 방송은 방송사가 아니라 1인 방송을 습격함...) 도대체 저 바보는 할 줄 아는게 뭐냐? 당선된 것부터가 신기하네...
물론 그 바보는 국민들이 찍어줬다.(그러니 우리 모두 다음 대선은 신중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