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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혼자가 낯설고 두려울 때..."있을 때 잘할 걸"
세븐힐스 추천 2 조회 474 24.04.16 10:57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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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6 11:09

    첫댓글 좋은 사람 만나시어 행복 하고 즐겁게 사시길 바래요 내가 조금만 더 젊었어도
    탐내 보고 싶은 사람이네
    적당한 나이의 여성들은 만나 보세요 ㅎㅎ

  • 24.04.16 11:10


    저는 순간
    결혼하지 않은
    외사촌동생을 떠올리기도 했어요ㅎ

  • 24.04.16 11:16

    @정 아 아까운 사람있으면 저 님에게 추천 해 보세요
    새 장가 드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만약 그리 된다면 저님에겐 호박이 덩굴채 굴려 들어 온거구먼

  • 24.04.16 11:13

    @나오미
    원싱인데
    몇번 시도해보려 했지만
    차암 어렵더라고요ㅠ

  • 작성자 24.04.16 11:31

    @나오미 나오미 님 나이를 몰라 뭐라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나이는 숫자에 볼과하다고 표현하고 싶어요...ㅎㅎ

  • 24.04.16 11:12


    제가 그이한테
    비슷하게 저세상 가야되~
    강조하는데
    2인분만 되는음식
    고기굽기
    여행 ㅡ혼자가 싫어서요
    그런데 참 잘하고 계시네요
    문득문득 외롭기는 하지만요
    둘이는 서로 맞추느라
    힘들기도 하거든요
    다 좋고
    다 나쁜건 없어요

  • 작성자 24.04.16 11:27

    혼자의 장점과 둘의 장점을 적절하게 잘 활용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요...^^

  • 24.04.16 11:15

    그래 믲아
    다좋고 다 나쁜건 없는거 같애
    식당을갈때나 여행을 다닐땐 혼자 라서

  • 작성자 24.04.16 11:25

    혼자 식당 갈 때나 여행 다닐 때...
    홀가분하고 자유로움이 참 좋을 때도 있어요,

    만약 짝을 만난다면, 서로 협의해서 어느 정도 자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이해해 주는 사이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24.04.16 11:37

    하여튼 힘 내시기 바랍니다 ㆍ나를 일 깨워 주는듯 있을 때 진짜 잘 해야지 하는 마음을 다짐 합니다 ㆍ
    그리고 ᆢ
    5060에서 괜찮은 인연 찾아 보시고요ㆍ
    요 위에 두 양반들도 관심이 있는듯 느껴집니다 ㆍ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 작성자 24.04.16 11:43

    훌륭한 다짐 하셨습니다...ㅎㅎ
    글의 핵심을 잘 헤아려 주셨어요.

    그 님이 있는 분들에게 "곁에 계신 분의 소중함"을 일깨워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 위 두 분 중 한 분은 싱글이 아니어요...ㅋㅋ

  • 24.04.16 12:04

    @세븐힐스
    저요~~!!!
    유부에요 ㅋ

  • 24.04.16 13:30

    글을
    물흐르듯 잘 쓰시네요..

    엇그제 새벽 눈떠져 강화도로 드라이브.. 코끝을 스치던 시골의 향기도 느껴보고
    동트는 아침도 맞이해보고..
    같은 느낌의 사람이 옆에 있으매
    좋습디다만..

    정 누군갈 만나고 싶으시다믄.
    눈을 확 낮추십시요. 그러면 확률이..ㅎㅎ
    더 중요한건 필이겠죠.
    다음엔 다 포용하는 걸로~~

    화끈한 화욜되십시요

  • 작성자 24.04.16 14:53

    튼실한 그 님 손 잡고 운치 있는 곳을 다녀오셨네요.
    부럽습니다..~~ㅎㅎ

    가끔 배우자와 함께 근교 숲 길 걷기나, 멋진 풍경의 오솔길을
    드라이브 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별 것 아니 듯 해도, 그런 소소한 즐거움이 모이면, 종합선물세트 같은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이만하면 됐다 싶은 삶의 목적지는 정해지지 않았을 겁니다.
    하루하루 자주 만족감 느끼며, 건강하고 담담하게 살아 가는 게
    질 높은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24.04.16 16:51

    혼자의 낭만도 좋습니다 여러사람 만나봤지만 결국은 혼자 눈을 낮추어도 높여봐도 거기서 거기 그냥 혼자의 낭만을 즐기세요 결국 포기가 정답 인거 같은데요

  • 작성자 24.04.16 23:21

    사람마다 다 각자의 철학, 삶의 방식이 있을 겁니다.
    겪으며 실망하고, 후회해도 그 경험을 해보고 싶은 본능이 꿈틀댈 수도요.

    삶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 24.04.16 18:53

    외로움과 대결하려고 떠난 여행에서 더 지독한 외로움을 만나셨다니 안타깝네요
    한끼식사나 맛집을 찾아 소주한잔을 하려고해도 왜 그렇게 어색하고 불편한지
    주문음식이라도 먹을라 치면 청승맞은 눈물이 고이는지
    저는 혼자이고 싶을때도 있지만 누군가 내말을 들어줄 상대가 그리울때가 더 많더라구요
    집에서 위로한다고 내편이 된다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치 않습니다
    무슨스케즐이 그렇게 바쁜지
    식사는 매끼 나가서 먹고나 먹고오는걸 더 좋아하고
    집에서도 혼자있는 방에서 멍때리고 있을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세븐힐스님 외로움과 사투하시면서 즐거움을 찾으십시요
    화이팅

  • 작성자 24.04.16 23:24

    저도 집에서 아무 일 안 하고, 그냥 하루종일 멍 때릴 때가 있습니다.
    마음에 일을 안 만드는 것도 평온하게 사는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건강한 일상, 즐거운 시간 자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 24.04.16 19:32

    그러니까요 있을때 잘할껄~

    다 큰 아들이랑 합가 4년차
    밥 짓고 콩나물 데쳐 깻잎 썰고
    청양고추 홍고추 다져 조물조물
    맛나다 그릇에 담는데
    저녁 먹고 온다고 톡.
    이노무시퀴 하고픈걸 꾹 누르고 맛나게 먹고 와
    답장 보내는 저를 보면서
    아들한테 대하는 태도 1/10 만 했더라면
    사랑받았지 않았을까 자주 각성되더라구요.

    서점을 돌다가 단어감성(?)비스무리한
    제목의 책을 보고 뭐지? 읽어봤는데
    님 글을 보니 딱 그 삘이 느껴지네요.

    스며듦이란 단어가 생각납니다.
    글 여기저기 맞춤 단어들이 스며들어
    아주 맛깔스런 글이 됐어요~

    고독...즐길만 한데 말입니다.

  • 작성자 24.04.16 23:35

    "스며듦"...제가 좋아하고 즐기는 단어 입니다.

    가끔 여행 다니며 아름다운 풍경을 맞이할 때...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보단, 그 속에 스며들어 만끽하는 그 기쁨...환희...
    자연이 주는 오르가즘을 느끼는 기분.

    언젠가 기회가 되면, 혼자가 아닌, 그 님과 그 기쁨을 공유하고 싶답니다.

    고독...즐길만 한데, 너무 자주 즐기다 보니, 이젠 신선함이 떨어지네요.
    짧은 댓글이지만, 몽연 님의 삶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선이 느껴져 참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셔요...^^

  • 24.04.16 20:14

    혼자 살아보니 장점은 편하고 단점은 외롭고 그러네요

  • 작성자 24.04.16 23:39

    홀로 삶에 가장 장점은 "홀가분하고 자유로움"이죠.
    먹는 거, 즐기는 거 모든 결정은 나 혼자 할 수 있다는 특권이 아닐까 싶어요...^^

    단점은...외롭고 적적할 때.
    더 큰 이유는..."사회적 고립감"이 아닐까 싶습니다...ㅠㅠ

  • 24.04.16 22:23

    화솔방과 삶의방에 번갈아 올리시는 글에서 느끼는 건
    이분 참 절박하신가 보다.입니다.
    세븐힐스님과 비슷한 싱글탈출의 절박함이 있는 여성분은 화솔방 천연홍님이신 것 같아요.
    두분다 싱글인 것을 힘겨워하며 외로움이 사무쳐서 힘겨워 보입니다.
    나이대도 비슷하니 서로 비뎃이나 쪽지로 진심을 타진해 보세요.
    거리는 멀긴해도 천연홍님이 여리기도 하고 짝을 간절히 만나고 싶어합니다.

  • 작성자 24.04.17 00:12

    절박함, 절실함...
    글을 쓰다보면, 읽는 분들에게 좀 더 흥미를 주고 싶어 표현을 강하게 할 때가 있지요.

    뭔가 속으로 바라면서도 대중이 보는 글엔 태연한 척, 아닌 척,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눈치 보는 글은 선호하지 않는 타입이라 리진 님에게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을 겁니다.


    남들에게...난 외롭지 않고 혼자라도 꿋꿋하게 잘 살 수 있다...
    그런 속 마음과 다른 감정을 증명하려고 시간을 낭비하기 시작하면, 안 그래도 짧은 인생
    고달파 질 것 같더군요.

    그래서 "속이 텅 빈 얄팍한 행복"을 가질 바에는, 조금 외롭더라도 "단단한 있는 그대로의 나"로
    카페에 솔직담백하게 글을 쓰는 게 훨씬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작성자 24.06.30 14:46

    @천년홍 역쉬~~
    삶을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가 느껴집니다...ㅎㅎ

    천년홍 님 사는 도시에 싱글 남자들 눈이 다 삐었나 봐요..~~ㅋㅋ

  • 24.06.30 16:14

    @천년홍 4월달 제뎃글에 두분이 데뎃글로 주고받으니 자꾸 제폰에 알림이 뜨네요. ㅋ

  • 24.04.16 22:24

    있을 때는 없을 때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잘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 작성자 24.04.16 23:54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완벽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어렵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 어떤 의미를 찾을 수 밖에요.
    곧은 심성이 비치는 곡즉전 님의 만수무강을 바라며...^^

  • 24.04.16 23:06

    저도 50년 혼자 살아 오는데 그토록 외롭진 않은데 ㅎㅎ 아주 너무 심하게 외롬 타십니다 그저 부디 속히 좋은 짝을 만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작성자 24.04.16 23:48

    삶방에 올리는 글이라 외로움을 좀 더 깊이, 자극적으로 표현하다 보니
    지독하게 외롭게 비쳤나 봅니다...ㅎㅎ

    솔직히 외롭다는 감정은 우리 솔로만 느끼는 게 아니라, 배우자 있는 분들도
    가끔 느끼는 감정일 겁니다.

    솔로나, 기혼자나 공통으로 느끼는 외로움 감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니고 있는 근원적인 "인간 본연의 외로움"일 겁니다...^^


  • 24.04.17 14:32

    5월 연휴때..
    빤낭 국도를 달리고 시포라,,

    한적한 국도를 달리면 감성도 뿜뿜
    기분도 최적..

    국도를 달리는 기분은 아는사람만 아는~~ㅋㅋ

    기분좋은 수요일 입니당,,

  • 작성자 24.04.18 09:27

    빤낭이 지명인가요?...아님, 빨리란 뜻인지...ㅎㅎ

    어느 선수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선수는 고속도로를 타지 않는다"...

    5월 4~6일 황금연휴가 다가오네요.
    튼실한 그 님과 멋진 국도여행을 꿈꾸시는 님이 부러버요..ㅎㅎ

    전 연휴가 너무 길게 느껴진답니다...

  • 24.04.18 10:05

    @세븐힐스 빤낭빤낭 ~빨리빨리 ㅎ
    바이크여행 해야죠
    고즈넉한 국도로 ~

  • 24.04.17 14:34

    아니 시골 집 있어요.
    초가집~~어느 곳에 있어요

  • 작성자 24.04.18 09:30

    요즘 초가집 보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초가집에 살아 본 적은 없지만, 기회가 되면 일주일 정도
    살아보고 싶습니다...~~

  • 24.04.18 02:32

    곁에 사람이 없어서 외로운 것 같지만
    배우자가, 연인이, 친구가 있어도 외롭다고 합니다.
    근원적 고독감이라고 할까요...

    배고플 때 시장에 가지 말고
    외로울 때 사람을 만나지 말라는 진리...

    아무거나 사먹게 되고
    잘못된 만남으로 이어지기 쉬우니...ㅎ

    혼자서도 충분할 때
    그 충만이 차고 넘쳐
    나눠 줄만할 때..
    누군가를 만난다면

    길거리 아무나 만나도
    행복할 수 있다고..ㅎ

    뭐 이론은 그렇다는 거죠~ㅎㅎ

  • 작성자 24.04.18 09:37

    맞아요.
    부부든, 싱글이든 누구나 공통으로 느끼는
    "인간 본연의 근원적 고독감"
    좀 통하는 부분이 있네요...ㅎㅎ

    "지독하게 외로울 때 사람 만나지 말라"...
    충분히 공감합니다.

    곰곰이 돌아보니, 그동안 몇 번 만남이 다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한 원인은...
    너무 외로울 때 만났던 것 같습니다.

    아사코 님은 제법 아시는 분이군요...ㅋㅋ

  • 24.05.10 14:46

    인간은 어차피 혼자고
    인생은 어차피 외로움의
    연속입니다.

    외롭다고 말씀 하실수 있는
    세븐힐스님은 내면이 단단한
    분일것 같아요.

    취미로 댄스를 권하고
    싶네요.
    외로울 틈이 없어요.
    심심할 틈이 없어요.^^

  • 작성자 24.05.10 15:51

    댄스는 노래방에서 춰 봤던 무질서의 블루스 뿐이에요...ㅎㅎ
    나중에 짝이 생기면, 배워볼까 싶기도 하구요...^^

  • 24.05.30 16:25

    글 참 편하게 잘 쓰시네요.
    도입부부터 전개 해 내는 내용이 편하게 다가 오면서도
    고개 끄덕이며 빠져 들게 하시네요.
    너~~~무 조용한 날들이라 사무실에서 꼼짝 않고
    카페 탐방 중 입니다. 올리신 글 몇 편(?) 읽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느낌들을
    댓글 다신 회원님들이 모두 해 주신 듯~~~.
    저는 여름 휴가를 늘 강원도로 혼자 드라이브 해서 다닙니다.
    혼자 음악 틀고 시끄러운 락 (it's my life~~같은) 음량 입빠이 ㅎㅎ~~올리고
    고성방가로 따라 부르며 가다보면 그동안 일로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고..
    맹방 해수욕장 쯤 도착하면 맘이 편안해 지며 혼자만의 행복감에 젖어 듭니다.
    누군가의 댓글처럼 근원적인 외로움을 즐기시면서
    외롭지 않은 상태에서 이성을 찾아보시면 좋은 인연을 만나실 것 같다고 조심스레 의견을 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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